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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11/10 02:07:21
Name   눈시
Subject   사도세자의 아들 - 홍씨와 김씨 (2)
내일이면(오늘이군요-.-;) 더 쓰기 어려워질테니 좀 엉망이지만 올립니다. 다음 편은... 언제가 될 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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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홍인한과 연관됐던 자들의 반란이 있었고, 그 외에도 이런저런 역모가 있었습니다. 정조의 동생들(왕손들)을 왕으로 올린다는 계획이었고 그 동생들이 죽어나갔죠 -_-; 하지만 홍씨 자체의 죄는 갈수록 옅어집니다. 위에서 이미 홍봉한은 죄가 없다고 인증을 했고, 정조 말쯤 가면 홍인한도 역모까지 아니었다고 정조가 말하죠. 실제 홍인한을 죽이는 과정에서도 정조 대신 다른 왕손을 옹립하려 했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고, 그들의 죄는 어디까지나 대리청정-승계 반대, 방해였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홍국영을 죽이려 하고 세손을 감시했으며 악소문을 퍼뜨리는 등의 죄가 있었지만요. 이런 걸 생각하면 왕손 추대를 했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그냥 세손이 자기들을 멀리하니 시간을 끈다... 뭐 이런 느낌도 있습니다. 어찌됐든 정조가 위협을 느낄 정도로 하긴 한 모양입니다만.

혜경궁은 홍인한은 그저 세손을 걱정해서 한 것이다, 홍낙임은 홍봉한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함께한 거다, 홍봉한은 정말 죄가 없다 이렇게 나왔고, 홍봉한과 홍낙임을 위해 단식투쟁을 합니다. 이런 생각에서 나온 게 바로 한중록입니다. 사도세자 얘기의 중요한 사료가 되지만 근본적으로는 무너진 자기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 최소한 변호하기 위해서 쓴 것이죠. 이에 따르면 홍씨는 정말 죄가 없습니다. 정조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그걸 인증해 줍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홍인한을 그렇게 일찌감치 죽여버린 게 이해가 안 됩니다. 즉위하자마자 죽여버릴 정도로 큰 위협이 됐다는 얘기가 되는데 말입니다. 대리청정 과정에서 홍인한의 반대가 맞다면, 그건 확실히 큰 죄였습니다.

+) 이후 홍낙임은 정순왕해의 수렴청정 때 신유박해 과정에서 천주교를 믿은 죄로 죽습니다. 아래에서 본다면 김씨의 공격이죠.

반대로 김귀주는 어땠을까요? 그는 홍씨 공격에 누구보다 앞장섰습니다. 그가 내세운 것 역시 세손 보호였구요. 그의 죄로 언급되는 건 정작 순조 대 가서야 나옵니다. 영조 때나 정조 때나 홍씨를 공격한 건 명분상 맞았습니다. 다름아닌 정조가 그걸 인증해 줬죠. 혜경궁은 사도세자의 관서행 때 이걸 탓하는 상소를 올렸다고 김귀주를 욕합니다. 하지만 이건 그 때 일개 유생도 하는 짓이었습니다. 순조 때 정순왕후가 죽고 벽파가 무너질 때, 그의 죄로 팔자 흉언이 추가됩니다. 김한록(김귀주의 아버지 김한구의 사촌이자 김관주의 아버지)이 말한 것으로 '죄인의 아들은 왕이 될 수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자들이 정조에게 말해서 정조도 알았다는 것입니다. 이건 곧 정순왕후 집안인 경주 김씨 전체의 죄였죠. 이걸로 남은 김씨가 다 죽어나갔구요.

그런데 이 말은 너무 늦게 나온 감이 있습니다. 이런 명백한 역모 발언을 정조가 덮고 있었다는 게 되니까요. 정순왕후의 무서움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김귀주를 내쫓지도 못 했을 겁니다. 이 팔자 흉언 후 6년, 순조의 앞을 막은 어린아이가 있었습니다. 징을 치며 자신의 억울함을 왕에게 알리는 격쟁이었죠. 일곱살짜리 아이로 김한록의 증손자였습니다. 김한록의 아들로 유배중인 김일주가 시킨 것으로 팔자 흉언에 대한 반박문이었습니다.

팔자 흉언을 들은 자들이 절교했다 하는데 그 이후로도 친하게 잘 지냈다는 것, 문자로 남은 증거가 없다는 것 즉 말을 만들어냈다는 것이죠. 그 후로 세 번이나 더 격쟁을 했고 반박에 비해서 확실히 그럴듯 합니다. 순조는 이를 딱히 키우지 않았지만요. 이를 보면 팔자 흉언은 음모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 팔자 흉언을 '들은 자', 순조 때 가서야 그걸로 경주 김씨를 몰락시킨 자들 모두 안동 김씨들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김귀주의 죄는 없는 수준입니다. 증거는 정조의 말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정순왕후에게 한 말을 그대로 옮겼다는 것, 자신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홍봉한을 몰아낼 음모를 꾸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김귀주가 하려 했던 건 후에 홍국영, 서명선, 김종수 등이 한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정조 자신이 위험을 느꼈다는 게 공식 입장이었으니까요. 김귀주 등 김씨는 그보다 앞서 총대를 멨다는 것 뿐이죠. 그가 쫓겨난 후 그와 연관된 역모가 터졌고 그의 죄가 더 깊어지긴 했네요. 이건 홍인한도 그랬고, 죽은 후에 정순왕후를 핑계로 반대를 무릅쓰고 죄인 목록에서 지웁니다.

어느 쪽으로 보든 이해하기 힘듭니다. 둘 다 세손 보호를 외쳤고 둘 다 사도세자를 죽인 죄가 있고 둘 다 세손의 승계를 방해했다... 네 이러니 둘 다 노론이니 다 그 놈이 그 놈이고 둘이 손 잡고 그랬다는 아주 편한 논리까지 나오는 걸 겁니다.

복잡하지만, 여기서 쉽게 간과되는 게 있습니다. 세손, 정조의 존재 말이죠. 영조가 나이를 그렇게 먹으면서 척신의 발호를 가져왔지만, 주도권은 절대 놓지 않았습니다. 정조는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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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한이 했다는 여시여시의 발언은 1769년에 있었습니다. 정조 나이 18세 때였죠. 이 때 홍봉한이 세손을 협박하면서 세자를 추숭하지 않으면 무신란(이인좌의 난)의 세력이 다시 일어날 거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 혜경궁은 전혀 다르게 적고 있죠. 홍봉한이 세손이 세자의 추숭을 원한다는 말을 들었고 그에 대한 얘기를 했다는 것인데, 혜경궁은 자기도 그 자리에 있었으며 절대 그런 일이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거기다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여시여시한다'는 협박도 없었다고 하죠. 반면 정조는 그 말을 한 것을 인정하고 '망발이지만 뒷일을 걱정해서 한 말이다고 했습니다.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죠.

이런 무서운 떡밥을 정순왕후에게 얘기한 것도 그렇습니다. 그것도 홍봉한에게 철저히 불리한 쪽으로 말이죠. 정조 자신도 '사적으로 한 얘기다'고 하고 혜경궁은 "애가 어려서뭘 몰라서" 말한 거고 김귀주가 그걸 이용했다는 식으로 말하죠. 어리다 해도 그 말을 들은 직후면 18세 때, 김귀주가 상소를 올릴 때라면 21세 때 얘기했습니다. 아버지 추숭이라는, 피바람을 몰고 올 문제를 말이죠. 오히려 이런 위험한 얘기까지 할 정도로 정순왕후와 세손이 친했다는 걸 말해줍니다. 정말 사적으로 생각해도 그렇고, 정치적인 제휴로 생각해도 말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김귀주의 홍봉한에 대한 공격의 배후에는 정조 자신이 있었다는 게 됩니다. 정조 자신이 원한 게 어느 정도였든간에 말이죠.

+) 물론 정조는 그 직후 홍봉한에게 편지를 보내 '아니 난 그냥 사적으로 말한 건데 김귀주 저놈이' 라면서 화를 내면서 홍봉한을 달랩니다. -_-a

홍봉한과 홍인한 문제도 그렇습니다. 김귀주와 청명당은 둘을 한 몸으로 보고 둘 다 공격했고, 정조는 홍봉한에 대한 것은 철저히 막습니다. 하지만 이 둘을 아예 갈라놓고 생각하기도 무리죠. 어머니 때문일 수 있겠습니다. 단식을 그리 했으니까요.

홍씨 집안이 정말 세손 교체를 시도했을 순 있습니다. 그 정도는 아니고 권력을 계속 유지하고 싶은, 다시 말 해 세손을 바지사장 정도로 생각했을 수도 있구요. 혹은 세손이 자기들을 멀리 하니까 그냥 꺼리는 정도였을 수도 있습니다. 세손에게 건방졌다는 것 역시 뉘앙스가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구요.

반대로 김귀주 역시 충실히 세손의 뜻을 따랐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권력을 제대로 잡기도 전에 한참 오버했을 수도 있습니다. 양 쪽 다 몰락한 후에 잔당들의 반란이 나왔는데, 반대로 그들에게 그 죄를 더 덮어씌운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김귀주에게 간 팔자 흉언은 아무리 봐도 사기예요.

이런 상황에서 정말 확신할 수 있는 건 단 하나입니다. 정조의 척신정치에 대한 반감이죠.

척신은 가장 믿을 수 있기에 가장 위험합니다. 왕의 측근이기에 힘을 주기 쉽고, 그 힘만큼 권신이 되기도 쉽습니다. 가족이기에 쉽게 떨쳐낼 수도 없죠. 종친일 경우 언제 왕위를 노릴지 모르니 실제 그 일을 한 세조 -_-; 이후 성종 때 등용이 금지됐구요. 외척은 권신들이 노리기도 쉬웠지만 역시 조선에서 쉽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왕의 사돈 내지 장인이니 권력이 없진 않았지만 권신이 될 순 없었죠. 그나마 제대로 한 게 중종-인종-명종 때의 문정왕후 정도, 하지만 문정왕후가 죽자 윤씨도 그냥 몰락했죠.

역사 이래 있어 온 외척들의 문제를 다들 잘 알고 있었고, 조선의 시스템은 그걸 최대한 허용하지 않은 것이죠. 태종이 세종의 외척까지 숙청한 것부터 해서요 -_-; 한명회처럼 외척이 되려고 했는데 딸이 죽어버린 경우도 있었지만 어쨌든 외척은 안 된다는 시스템과 사대부들의 공통적인 인식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말 해 영조 때가 예외였던 거죠. 탕평을 위한 예외요.

외척인만큼 숙청도 어려웠습니다. 그것도 즉위 직후라면 당연하겠죠. 그런데 정조는 참 쉽게 치워버립니다. 결국 그는 왕이었으니까요. 홍국영 등 측근이 있었고, 의리를 내세우던 김종수의 청명당은 홍씨를 공격한 데 이어 정조가 김귀주에게 화살을 돌리자 그 역시 몰락시킵니다. 그러고도 자신의 자리를 흔들 정도의 반감을 사지도 않았구요. 혜경궁은 단식으로라도 싸웠지 정순왕후는 아무런 수를 쓰지 못 했죠. 그 정도로 그들의 '역모'에 대한 명분을 정조가 많이 쌓아놨다는 것이겠지만요. 그리고 결국 중요한 건 그만큼 외척이 위험하다는 것, 이미 위험한 권력을 가진 홍씨를 몰아내고 앞으로 그럴 가능성이 있는 김씨 역시 몰아낸 것이죠.

+) 이렇게 정조의 즉위에 큰 힘이 된 홍국영, 서명선, 김종수, 정민시 등과 정조의 모임을 동덕회라 합니다. 12월 3일(서명선의 상소날)에 모여서 회식을 했다는군요.
+) 혜경궁은 홍인한을 그렇게 빨리 죽인 게 정조가 김귀주의 꼬임에 넘어간 홍국영의 꼬임에 넘어간 것 때문이라 하는데... 그럴 리가요.

이후 그 믿었던 홍국영이 동생을 후궁으로 보내 척신이 됐고, 동생이 죽자 정조의 배다른 조카 이인을 죽은 동생의 양자로 삼기까지 합니다. 세도정치라는 이름이 그에게서 유래됐고, 정말 세도정치를 할 뻔 했죠. 하지만 정조가 그런 걸 봐 주지 않았습니다. 너무도 간단히 그를 낙향시켰고, 아예 몰락시킵니다. 여기서도 김종수는 정말 큰 활약을 했죠 (...)

정조의 척신에 대한 생각, 그리고 뛰어난 정치력을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노론음모론도 그렇고, 조선 왕에 대한 이미지도 그렇고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게 정조의 이미지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참 재평가가 많이 되고 있죠. 심환지에게 보낸 편지들(어찰첩)이 발견되면서 꽤 알려졌지만, 다른 기록들에도 그런 걸 볼 수 있습니다. 기록할 사람은 참 많아서 그의 어머니가 남긴 기록도 있으니까요. 그의 정적이라고 알려진 이에게도 편지를 보내서 뒤에서 조종하는 모습 말이죠. 위의 사건들부터 정조 때의 사건들 전체가 어느 정도의 배후공작이 있었을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원래 이 정도의 천재성이 있었던 건지, 아버지의 죽음과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얻을 수밖에 없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간단하게 저 위에서 정조의 뜻에 따라 움직였던 청명당이 나중의 벽파입니다. 정조의 정적이라던 그 벽파 말이죠.

후, 이런 얘기들과 사도세자 얘기는 다음 편으로 넘기고... 혜경궁 얘기를 하면서 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홍봉한도 살고 홍낙임도 살았지만 집안은 풍비박산 났고, 죄 역시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정조는 외할아버지 죄 없는 거 안다 작은 외할아버지도 죽일 죄는 아니다 이런 립서비스를 해 줬지만 딱히 복권시켜주진 않았죠. 핑계야 신하들 핑계지만 그게 본인 마음이었겠죠. 홍봉한을 살려준 것이야 단식까지 하는 어머니를 생각하고 홍봉한이 더 이상 힘이 없으니 그런 거구요. 그 때문에 한중록에는 홍씨 집안을 공격한 이들 - 홍국영, 김종수 등 - 에 대한 욕을 참 쉽게 볼 수 있습니다. -_-;

그러던 정조가 혜경궁에게 약속 하나를 합니다. 1804년이 되면 집안을 다시 일으켜 주겠다구요. 정조한테도 중요한 것이 바로 그 1804년이었죠. 하지만 그 4년 전에 정조가 죽게 되죠. 아들을 잃은 슬픔이 가장 컸겠지만, 그녀의 집안에도 다시 위험이 들이닥칩니다. 정순왕후가 수렴청정을 하면서 홍낙임마저 천주교 박해를 명분으로 죽었거든요. 이 때도 단식투쟁을 해서 한 번 막아내긴 했지만 그 다음까지 막진 못 했죠. 그렇게 또 고통의 세월만 갑니다. 그녀에게 남은 것은 순조에게도 '진실'을 말해주고 그걸 책으로 남기는 것 뿐이었죠. 서열상 위인 정순왕후에게 반대할 순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정순왕후가 죽고 반전이 찾아옵니다. 안동 김씨들이 흉언을 명분으로 경주 김씨들을 몰아내 줬거든요. 이제 확실하게 김씨가 역적이 됐습니다. 그리고 1814년, 마침내 홍씨 집안이 복권됩니다. 죄가 모두 없어진 것이죠. 그 다음해에야 참 고통스러웠던 삶을 끝냅니다. 그래도 가문이 살아난 걸 봤으니 운이 좋았다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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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빼놓기 싫은 얘기 두 가지. 김귀주는 고종이 왕위에 오른 직후 복권됩니다. 나름대로 반대가 있었는데 그냥 밀어붙였죠. 굳이 밀어붙일 이유는 없는 것 같은데 안동김씨 견제일까요? 김씨를 몰락시킨 게 안동김씨였으니.

이덕일이 노론=친일파의 근거로 내세우는 게 있으니... 바로 정후겸의 신원을 이완용이 요청했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 때 이완용이 요청한 것이 소론, 남인에 대북 정인홍, 외척 윤원형까지 끼어 있습니다. 그냥 다 좋게 좋게 위 아 더 월드 하자 이런 상황이었던 것이죠. 그의 왜곡이 이런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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