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07/18 20:47:44
Name   원추리
Subject   하스스톤 투기장 트루 엔딩


2014. 05. 02
처음으로 한 12승은 드루이드 엔딩이었습니다.
옛날에 잘 못하던 시절이라 지금이라면 잘 픽하지 않을 카드들이 보입니다. 정신자극과 라그나로스 3무쇠껍질이라는 카드빨로 12승한 덱입니다.
지금과는 달리 투기장 끝나면 덱을 안보여줘서 11승 때 덱을 찍어둬야 했었습니다.
두번째 12승도 드루이드였었는데 그 때역시 5발드(!)라는 카드빨 덱이었죠.




2014. 07. 02
처음으로 도적 엔딩을 봤을때의 덱입니다.
케른이 포함되어 있는 덱입니다만 케른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2015. 03. 21
처음으로 마법사 엔딩을 봤을때의 덱입니다.
역시 5얼화와 라그나로스라는 카드빨 덱입니다...
전 투기장에서 마법사를 잘 못했어요.





2015. 06. 15
처음으로 성기사 엔딩을 봤을때의 덱입니다.
진은검없이 12승에 도달했습니다.





2015. 07. 06
처음으로 사제 엔딩을 봤을때의 덱이라고 말하고 싶은데요. 이 때 투기장에 버그가 있어서 투기장이 끝나고 나면 직업도 덱도 보여주질 않았습니다.
다행히도 픽 기록은 남겨놔서 증거는 남았습니다.
링크
위 링크는 픽 기록으로 30장의 스샷이 있으므로 누르시면 스크롤압박이 있습니다.




2015. 08. 06
처음으로 흑마법사 엔딩을 봤을때의 덱입니다.
이 때 픽 기록을 pgr21에 올리기도 했었습니다. 흑마법사가 강덱과 약덱의 편차가 큰 편이라 잘뽑히면 11승 10승 하고 그랬었는데 12승은 이때가 처음이었네요.





2016. 05. 14
처음으로 주술사 엔딩 봤을 때의 덱입니다.
여기에도 픽 기록을 올렸었죠.
투기장에서 주술사가 꽤 센 편인데 비해 주술사 엔딩은 꽤나 늦게 본 편입니다.
전 주술사 특유의 랜덤성때문에 어이없이 지는 경우가 많아서 못하겠어요. 그래서 잘 안합니다.
이날부터 한달간 12승을 6번을 했었습니다.




2016. 05. 29
처음으로 사냥꾼 엔딩 봤을 때의 덱입니다.
주술사와 함께 이 때의 픽 기록도 같이 올렸었습니다.
지금까지 한 투기장 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신나는 덱이었습니다.
제 초상화의 체력이 10 이하로 내려갔을 때 상대방 렉사르가 살상명령 혹은 속사를 들고 있을 확률은 양자역학에 의하면 99.99%정도의 확률 아닙니까?
그건 상대방에게도 적용될 겁니다. 네놈추! 네놈추!




2016. 07. 18
오늘 처음으로 전사 엔딩을 봤습니다.
전사가 엄청나게 약하던 마상시합때까지의 시절에도 전사는 꽤나 자주하는 편인 픽이었습니다. 약해서 문제지 재미는 있었거든요.
그러던 게 오늘 드디어 엔딩을 봤네요.




투기장에서 처음으로 12승을 할 때는 드디어 하스스톤의 엔딩을 봤다는 생각에 너무나 기뻣었는데 2년이 지난 지금에 와선 잊을만하면 할 정도가 되어버렸네요.
모든 직업의 엔딩을 봤으니 트루엔딩을 봤다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55 일상/생각바람구두연방의 문화망명지를 추억하며.. 7 당나귀 19/11/08 7048 2
    10056 일상/생각그땐 정말 무서웠지 4 19/12/06 7048 34
    2447 음악오래된 연인을 위한 노래... 12 새의선물 16/03/21 7049 4
    941 영화영화 소식들 짧게, 몇 가지: 9/07 15 kpark 15/09/07 7050 0
    6472 게임[불판] 롤드컵 4강 RNG vs SKT 157 Toby 17/10/28 7050 0
    7410 육아/가정아내가 내게 해준 말. 15 켈로그김 18/04/19 7050 29
    11822 도서/문학빌 게이츠의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리뷰 32 mchvp 21/06/26 7050 6
    11770 게임[와클] 카라잔 올킬 후기 41 leiru 21/06/09 7050 1
    2165 기타장기 묘수풀이 <32> (댓글에 해답있음) 25 위솝 16/02/03 7051 0
    11153 철학/종교천륜에 도전하는 과학, 더 이상 회피할 수 없는 철학 28 sisyphus 20/11/19 7051 4
    6764 게임그래도 게임은 한다. 23 세인트 17/12/14 7052 20
    779 IT/컴퓨터아이폰6s에 도입될 포스터치에 대한 내용들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5 Leeka 15/08/11 7053 0
    7096 오프모임그것은 그저 선배의 감자탕. 내일. 2월 13일. 저녁. 47 quip 18/02/12 7053 4
    11576 일상/생각힘든 청춘들, 서로 사랑하기를 응원합니다. 28 귀차니스트 21/04/13 7054 3
    7684 스포츠17-18 시즌 메시 평가 : 그아메, 하지만 한정판 14 구밀복검 18/06/14 7055 12
    1531 꿀팁/강좌남규한의 사진 레시피 - 까를교의 노인 4 F.Nietzsche 15/11/11 7057 0
    2287 기타장기 묘수풀이 <35> (댓글에 해답있음) 15 위솝 16/02/24 7057 0
    8393 역사고대 전투와 전쟁 이야기 - (4) 무기에 대하여 2 14 기쁨평안 18/10/19 7057 12
    13000 일상/생각딸아이는 자스입니다. 13 세상의빛 22/07/15 7058 140
    4043 육아/가정만 4세, 실존적 위기에 봉착하다. 54 기아트윈스 16/10/31 7059 21
    8591 게임롤챔스 인간넥서스는 누구인가? 6 OshiN 18/12/01 7060 12
    267 기타가입했습니다. 안녕하세요! 5 Winter_SkaDi 15/06/08 7061 0
    1772 창작기사님, 북창동이요 1 王天君 15/12/15 7061 0
    2330 기타장기 묘수풀이 <36> (댓글에 해답있음) 12 위솝 16/03/02 7062 0
    10965 IT/컴퓨터에어팟 프로 공간감 오디오 + 자동 페어링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6 Leeka 20/09/17 7062 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