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09/05 20:46:09
Name   마투잘렘
File #1   image.jpeg (1.92 MB), Download : 17
Subject   [음용후기] 식사 대체재, 밀스 오리지날


인류의 식사를 대체할 수 있을까? 밀스 오리지날

많은 분들과 정보를 나누고자 짧은 글솜씨지만 한번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일단 홍보 목적이나 구매유도를 목적으로 글을 작성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해서 알려 드립니다. 제 돈으로 구매했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훙차넷 질문 게시판에서 (https://redtea.kr/?b=7&n=1424)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밀스라는 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안그래도 점심식사 대용으로 칼로리 바란스를 먹다가 질린 마당에 한번 구매해 봐야겠다고 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택배는 옥천 허브를 들락날락거리면서 오일만에 도착했고, 기대감에 마셔? 먹어 보았습니다.

*맛: 견과류가 들어간 미숫가루맛입니다. 저는 집에서 여름마다 견과류가 들어간 미숫가루를 마셔서 아주 익숙했습니다.
그리고 미숫가루보다 덜 답니다. 미숫가루 먹을때에 설탕을 매번 타서 그랬는지 확실히 덜 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 달아서 참 좋았는데, 넘어가는 느낌은 조금 불편합니다. 달달해야 마구 넘어가는데 말이지요.

*건더기: 견과류 미숫가루보다 뭔가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게 도대체 다 뭘까, 싶을 정도로 굉장히 많습니다. 한번 다 먹고나면 건더기가 남어서 아까운 마음에 물로 헹궈먹게 될 정도로요.

*포만감: 이틀동안 세 봉지를 먹었지만, 이게 생각보다 꽤 포만감이 높습니다. 평균적인 성인 남성에 비해 양이 적은 편이기도 하지만 - 원래 점심은 칼로리 바란스 1개였습니다 - 점심에 먹으면 오후 내내 배고프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원래는 4시 즈음만 되면 헛배고픔에 시달렸는데, 밀스를 먹고는 그런 헛배고픔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아침 대용으로 드시는분들은 정말 딱 좋을 듯 합니다.

*편리함: 네, 매우 편리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밀스 전용 보틀을 못 받아서 마XX틀에 미지근한 물을 담아서 두었다가, 파우치를 뜯어서 가루를 탈탈 털어넣고, 쉐킷쉐킷해서 느긋하게 홍차넷의 밀린 글들을 보면서 마시면되니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주의점:
1. 비위가 약한 편이 아닌데, 희안하게 밀스를 찬물에 타 먹으면 좀 역겨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미지근한 물에 타 먹는 편이고, 내일은 따뜻한 물에 타 먹어볼 생각입니다.
2. 어떤 사용후기에서는 밀스만 먹으면 배탈이 난다고 하는데, 예민성 대장증후군 및 물갈이를 심하게 하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별 일(?) 없었습니다.
3. 이런류의 제품이 그렇듯, 정말 잘 흔들어줘야 합니다. 처음 먹었을때는 찬물이었고, 덜 흔들어서 건더기 덩어리들이 뭉쳐서 목구멍으로 넘어 들어갔습니다.

칼로리가 꽤 높으니(400kcal) 다이어트용은 아니고, 정말로 간단하게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복하려면…간혹 두유나 우유 등의 변주를 주어야 장복할 수 있을꼬라고 봅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하루에 한봉만 먹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먹고 마시는 게 인생의 낙인데, 인생의 즐거움이 확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이상, 아주 개인적이고 주관적이고 내돈으로 사먹은 밀스 오리지날 후기였습니다!

핸드폰으로 작성하다보니 오타가 있을 수 있습니다…



5
  •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토비 15/06/19 35536 1
15995 일상/생각팀장으로 보낸 첫달에 대한 소고 1 kaestro 26/02/01 285 2
15994 일상/생각와이프란 무엇일까? 2 큐리스 26/01/31 395 5
15993 영화영화 비평이란 무엇인가 - 랑시에르, 들뢰즈, 아도르노 3 줄리 26/01/31 294 4
15992 IT/컴퓨터[리뷰] 코드를 읽지 않는 개발 시대의 서막: Moltbot(Clawdbot) 사용기 11 + nm막장 26/01/31 553 1
15991 일상/생각결혼준비부터 신혼여행까지 (3/청첩장 및 본식 전, 신혼여행) 5 danielbard 26/01/30 315 2
15990 정치중국몽, 셰셰, 코스피, 그리고 슈카 13 meson 26/01/29 1028 6
15989 IT/컴퓨터램 헤는 밤. 28 joel 26/01/29 767 27
15988 문화/예술[사진]의 생명력, ‘안정’을 넘어 ‘긴장’으로 8 사슴도치 26/01/28 383 19
15987 IT/컴퓨터문법 클리닉 만들었습니다. 7 큐리스 26/01/27 533 16
15986 게임엔드필드 간단 감상 2 당근매니아 26/01/26 530 0
15983 스포츠2026년 월드컵 우승국//대한민국 예상 순위(라운드) 맞추기 관련 글 6 Mandarin 26/01/26 334 0
15982 오프모임2월 14일 신년회+설맞이 낮술모임 (마감 + 추가모집 있나?없나?) 18 Groot 26/01/26 680 3
15981 정치이재명에게 실망(?)했습니다. 8 닭장군 26/01/25 975 0
15980 IT/컴퓨터타롯 감성의 스피킹 연습사이트를 만들었어요 ㅎㅎ 4 큐리스 26/01/25 397 0
15979 정치민주당-조국당 합당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14 Picard 26/01/23 867 0
15978 오프모임1/23 (금) 용산 또는 서울역 저녁 모임 8 kaestro 26/01/23 668 1
15977 스포츠[MLB] 코디 벨린저 5년 162.5M 양키스행 김치찌개 26/01/22 309 0
15976 정치한덕수 4천자 양형 사유 AI 시각화 11 명동의밤 26/01/21 1157 11
15974 오프모임2월 7일 토요일 14시 사당 또는 이수 커피 모임 하실 분? 20 트린 26/01/20 859 5
15973 도서/문학용사 힘멜이라면 그렇게 했을테니까 7 kaestro 26/01/19 1008 9
15971 꿀팁/강좌나노바나나 프롬프트 - 걸리버 소인국 스타일 음식 이미지 3 토비 26/01/17 712 1
15970 의료/건강혈당 스파이크란 무엇일까? 12 레이미드 26/01/17 998 2
15969 꿀팁/강좌나노바나나 프롬프트 - 책 위에서 음식 만드는 이미지 11 토비 26/01/16 796 4
15968 오프모임1/29 (목) 신촌 오프라인 모임 16 dolmusa 26/01/15 926 7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