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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12/07 11:31:12
Name   Bergy10
Subject   친이계의 "세월호 7시간" 탄핵안 제외 의견에 대해.
* 뉴스 게시판에 댓글로 썼다가 내용 추가하여 옮겨 작성합니다.

+) 자꾸 언론에서 여권 "비주류" 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 사람들 대부분 그냥 [친이계] 라는걸 되새겨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1. 뉴스 게시판에도 있지만, [친이계]가  [탄핵이 부결되면 문재인 책임] 이라는 논평을 하고 나서,

    몇시간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 [세월호 7시간은 탄핵안에서 빼자] 라는 의사를 표현했습니다.

    지금 박근혜 감싸서 얻을 이득도, 또 그럴 명분도 없는 인간들이 왜 그럴지.

    이유는 간명하다고 봅니다.



    일본에서 이미 퇴역한 [중고품]인데다가, 세월호 정도의 배수량을 가진 대형 여객선박 [개조]는 국내법상 [불법]이었습니다.

    물론 수리하고 고쳐서 쓰는건 당연히 허용이 되지만,

    [이명박] 정부와 국회의 [친이계]는 그런 선박의 영업 목적의 [확장과 개조]를 법을 고쳐 [허가]했습니다.

    이 내용이 사고 당시에는 여러 언론들에서 꽤 언급이 되었었죠.

    이 건으로, 지금 특검이 들어와 있는데 세월호가 탄핵 사유로 채택되서 제대로 털고가면 친이계는 다시 한번 박살나게 됩니다.

    이 인간들이 아침부터 왜 이렇게 문재인 잡아끌며 난리인가 싶었는데, 아마 이걸 가지고 딜하려는 목적이지 않았나 싶어요.



2. 그리고, 어제 새누리의 당과 원내 대표인 이정현, 정진석이 청문회가 한참 진행되던 시점에 조용히 청와대에 들어갔다 왔습니다.

   사실 박근혜의 대국민 3차 담화문이 꽤나 뒤통수를 치면서 국회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라 걱정을 좀 했었는데.

   그 지저분한 수가 지난 주말 촛불로 인해 깨질때, 이제 더이상 이 나라 망칠 인간들이 내놓을 수는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더 이상 이것들이 내놓을 수가 없는 시점에 어제 대체 왜 만날까...싶어서,

   혹시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뭐가 있나 했었는데, 그냥 이정현과 정진석은 박근혜의 3차 담화문 내용을 재확인한 것에 불과했던것 같네요.

   하나 더하자면 다음 정권이 시작될 시점이 늦어도 6개월이내인데, 그렇다면 문재인 공격에 여권이 전력을 다해야 한다...정도.

   그런 내용의 언급은 있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친이계는 현재 행보처럼 어떻게든 살아는 보려고 하는 것 같고.

   새 정권은 늦어도 반년에 준하는 기간 내에 시작이 될것이고, 대구 경북에서도 난리가 나고 있으니 아마 다들 마음이 급할겁니다.



3. 그래도 아직은 불안한게, 새누리 이 인간들은 끝의 끝까지 가서 결과가 나오고 그걸 확인한 다음에도 믿을수가 없는 것들이라...

   이틀 남았네요. 다시 한발짝 앞으로 나가려는 행보가 시작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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