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04/20 21:00:39
Name   Bergy10
Subject   문재인, 안철수의 지난 7일간 구글 트렌드 분석.
퇴근하고 문득 구글 트렌드 생각이 나서 현재 지지율 1위, 2위 두 후보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푸른색이 문재인, 붉은색이 안철수입니다.
시작 시점은 지난 4월 13일 첫 TV 토론 시간과 거의 일치합니다. 검색 시간대부터 정확히 7일간 분석이라..
검색량은 엇비슷하거나 안철수씨가 근소하게 앞서 나가다가, 4월 18일 오전부터는 문재인씨가 역전합니다.
아마 문재인 1번가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이후부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양자간 차이가 가장 많이 났던 시점은 4월 19일 오전 9시인데 문재인씨는 국립묘지를 참배하던, 안철수씨는 참배를 마치고 이동하던 시간대 였습니다.
그리고, 양자의 그래프가 둘다 급등한 시점은 어제 TV 토론 시간대 였고요.





양자의 지역별 검색량 비교입니다. 전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문재인의 검색량이 안철수 보다 많은걸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각 후보별로 검색량이 많았던 지역들과 관련 검색어 순위입니다.







캡쳐하지 않은 10위권 바깥의 검색량이 많았던 지역 순위는,
문재인의 경우 11위 부터 경북 - 인천 - 강원 - 충북 - 제주 - 충남 순이었고.
안철수 역시 11위 부터 충남 - 울산 - 강원 - 경북 - 충북 - 제주 순이었습니다.

그리고 관련 검색어 순위를 살펴보면.
문재인씨는 문재인 1번가와 오토바이 사고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에 있고,
10위권 바깥의 검색어중에 흥미로웠던건 문재인 마약 방석과 문재인 스타 맵 등이 있었습니다.
안철수씨는 예비군과 포스터 관련어들이 상위권입니다.
그리고 10위권 바깥의 검색어 중 눈에 띄는 건 안철수 파로마, 안철수 그대에게 정도였습니다.


구글 트렌드를 처음 알게 된게 지난 12년 대선 때였는데, 여론조사 결과 공표금지 기간에 쏠쏠히 이용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재미삼아 한번들 봐 보시길~ :)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1949 7
    15155 일상/생각청춘을 주제로 한 중고생들의 창작 안무 뮤비를 촬영했습니다. 2 메존일각 24/12/24 328 5
    15154 문화/예술한국-민족-문화의 정체성에 대한 소고 meson 24/12/24 277 2
    15152 정치이재명이 할 수 있을까요? 72 제그리드 24/12/23 1557 0
    15151 도서/문학24년도 새로 본 만화책 모음 6 kaestro 24/12/23 349 5
    15150 게임최근 해본 스팀 게임들 플레이 후기 1 손금불산입 24/12/23 278 5
    15149 사회그래서 통상임금 판결이 대체 뭔데? 7 당근매니아 24/12/23 599 11
    15148 정치윤석열이 극우 유튜버에 빠졌다? 8 토비 24/12/23 824 9
    15147 정치전농에 트랙터 빌려줘본 썰푼다.txt 11 매뉴물있뉴 24/12/22 1067 3
    15146 의료/건강일종의? 의료사기당해서 올려요 22 + 블리츠 24/12/21 969 0
    15145 정치떡상중인 이재명 56 매뉴물있뉴 24/12/21 1845 15
    15144 일상/생각떠나기전에 생각했던 것들-2 셀레네 24/12/19 575 9
    15142 일상/생각플라이트 시뮬레이터로 열심히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7 큐리스 24/12/19 507 2
    15140 정치이재명은 최선도, 차선도 아니고 차악인듯한데 43 매뉴물있뉴 24/12/19 1848 7
    15139 정치야생의 코모도 랩틸리언이 나타났다! 호미밭의파스꾼 24/12/19 382 4
    15138 스포츠[MLB] 코디 벨린저 양키스행 김치찌개 24/12/19 135 0
    15137 정치천공선생님 꿀팁 강좌 - AI로 자막 따옴 28 매뉴물있뉴 24/12/18 747 1
    15135 일상/생각생존신고입니다. 9 The xian 24/12/18 613 31
    15134 일상/생각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데.. 5 Picard 24/12/18 440 7
    15133 도서/문학소설 읽기의 체험 - 오르한 파묵의 <소설과 소설가>를 중심으로 1 yanaros 24/12/18 299 4
    15132 정치역사는 반복되나 봅니다. 22 제그리드 24/12/18 759 2
    15131 여행[2024 나의 이탈리아 여행기] 0. 준비 7 Omnic 24/12/17 368 7
    15130 정치비논리적 일침 문화 7 명동의밤 24/12/16 878 7
    15129 일상/생각마사지의 힘은 대단하네요 8 큐리스 24/12/16 791 7
    15128 오프모임내란 수괴가 만든 오프모임(2) 50 삼유인생 24/12/14 1883 5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