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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5/06/28 18:11:38 |
Name | Bergy10 |
Subject | 간만에 90년대 팝 좀 들어볼까요? |
고등학교 시절에 귀에 붙이고, 입에 달고 다니던 사람들의 노래들이 좀 있습니다. 전부는 아니더라도 날씨 슬슬 더워져 가는데. 걍 한번 시원하게 노래 몇곡 좀 들어보죠. Sting - Fields of Gold 아마도 락커가 아닌 팝 뮤지션들 중에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지 싶습니다. 사실 락커가 아니라기도 뭐한...크크. 스팅. 그의 대표곡 중 하나입니다. The Seal - Kiss From A Rose 영화 배트맨의 OST. 매력적인 흑인 보컬이 R&B 풍을 적당히 가져가며 백인들의 팝 스타일로 힘있게 불러서 더 매력적인 곡. 진짜 좋아했었습니다. Michael Jackson - Black or White GN'R의 슬래쉬가 기타를 치고, 뮤비의 주연을 당시 엄청 핫하던 맥컬리 컬킨이 맡은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던 곡. 곡만 듣고 싶으시면 1분 50초 부터 틀으시면 됩니다. 뮤비 중간에 인도 댄서와 MJ가 같이 춤을 추는 장면이 참 맘에 들기도 하고... 노래도 노래 자체로 참 매력적입니다. 하아... Brandy & Monica - The Boy Is Mine 노래 잘하는건 애초부터 알았었던 여가수 둘이 갑자기 듀엣으로 싱글을 발표했었습니다. 그 시너지란...크크크 근데 모니카나 브랜디나 이 곡 이후로는 거의 보기가 힘들어져서...좀 아쉽기도 하네요. Boyz II Men - End of The Road 아마도 보컬과 하모니의 실력을 가지고는 팝 역사상 역대 넘버 원을 다툴만한 그룹이죠. 보이즈 투 맨. 노래 더럽게 잘합니다. 그중에서도 Wanya는 정말.... End of The Road. 영화 Boomerang 의 OST중 하나로 그들에게 큰 영광을 안겨주었던 곡입니다. Jon Secada - If You Go 이건 저도 참 간만에 듣는 노래네요. 글 쓰다보니 갑자기 생각이 나서...크크 존 세카다. 노래 참 잘한다고 느꼈었는데, 1집 적당히 히트치고 2집때 고만고만 하다가 바로 사라져서 아쉬웠던... George Micahel & Queen - Somebody to Love 이걸 팝이라 그래야 할까요 아님 그냥 락이라고 해야 할까요. 크크. 조지 마이클의 노래들 중에 Faith 다음으로 좋아하는 곡입니다. 1992년 프레디 머큐리 웸블리 트리뷰트. 몇시간 안남은 주말 잘들 보내세요~~ 저는 걍 예전 노래들이나 몇개 찾아 들으렵니다. 흐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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