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01/16 23:49:16
Name   하늘깃
Subject   하루 한곡 002. 茶太&霜月はるか - 一瞬のクオリア



埋もれた鉄くずから古びた人形の声が聞こえてくるわ
파묻힌 철쪼가리들 속에서 낡은 인형의 목소리가 들려와
「もう二度と目覚めたくない」と
"두 번 다시 눈뜨고 싶지 않아"라고..

ひび割れたモニタにも崩れた体(ハード)にも宿らない
금이 간 모니터에도, 부서진 하드에도 존재하지 않는
その心の / 再起動で要らない
그 마음의 / 재기동으로 필요없는
精神回路を断ち切る
회로를 끊어버린다

そうここでワタシは造られそして / 誰のためにぼくらは存在する?
그래 여기서 나는 태어나고 그리고 / 누구를 위해서 존재하는 거야?
壊れてゆくわ
부서저갈거야


朝を唄うワタシはエルミット
아침을 노래하는 나는 에르밋
主人(ヒト)を癒すために生まれたの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 태어났어

支配された四角い箱の中
지배된 사각의 상자 속에서
空を繋ぐ線が虹のよう
하늘과 이어진 선은 무지개 같아

それが最後の視界(ゆめ)だった
그것이 마지막 광경(꿈)이었어



キミが生まれ変わってどれだけ経っただろう
네가 새로 태어나고 얼마나 흘렀을까
声もかけられなくて遠くから見つめていたんだ
말을 걸 수도 없어서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어

新しいモニタには昔の思い出は映らない
새로운 모니터에는 옛 추억은 비춰지지 않아.
そのままでも / 記憶たちは要らない
그 상태로라도 / 기억들은 필요없어
シアワセなのかな
행복한걸까


でもここでキミからもらったメロディ / 忘れたことキミからも聞いてみたい
하지만 여기서 너에게 받은 멜로디 / 잊어버린 것들 너에게도 들었으면 해
今でも読める
지금도 읽을 수 있어.


ボクはボクの言葉で唄うから
나는 나의 말로 노래할테니까
永い夜を願っているから
긴 시간을 기도할테니까
どんな場所に送られたとしても
어떤 곳으로 보내지더라도
そこで出会う主人(ヒト)を助けたい
거기서 만난 사람을 돕고 싶어


いつか別れる時までは
언젠가 헤어지게 될 때까지는...



朝を唄いつづけるエルミット / 夜を灯しつづけるランジェルド
아침을 계속 노래하는 에르밋 / 밤을 계속 비추는 란제루드
高いビルと汚れた空気に / 高いビルが染まる汚れた空気に
높은 건물과 오염된 공기에 / 높은 건물이 물드는 오염된 공기에

支配された歪な街の中  /  閉ざす扉歪な街の中
지배된 일그러진 거리 속 / 닫힌 문, 일그러진 거리 속
空を隠す窓の向こう   /  空を見上げ行こう
하늘을 숨기는 창의 저편 / 하늘을 올려보며 가자

キミがキミの言葉で唄うなら
네가 너의 말로 노래한다면
永い時の一瞬のクオリア
긴 시간의 한순간의 퀄리아

黒い虹に覆われた世界の下で
검은 무지개에 뒤덮인 세상 아래에서
出会う主人(ヒト)とシアワセに
만나게 될 사람과 행복하기를

それが最後の感覚(ゆめ)になる
그것이 마지막 감각(꿈)이 될거야


-------------------------------------------------


으 길다........
일본어 가사는 동영상의 가사를 썼습니다. 번역은 제가 했구요.
에르밋, 란제루드 같은 거는 그냥 노랫에서 창작한 고유명사 같은 거라고 생각함니다(.......아마도)
퀄리아는 직역하면 감각질인데, 뭔가 좀 안맞는거 같아서 그냥 그대로 썼구요.
일본어로 그냥 들을땐 굉장히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느낌이 살아 있는데, 번역하고보니 영 아니군요. 제가 소질이 없는걸수도...


챠타와 시모츠키 하루카가 듀엣으로 부른 一瞬のクオリア(한순간의 퀄리아)입니다. 이 둘의 콜라보는 반칙이에요..
챠타는 원래부터 매우매우매우 좋아했고, 시모츠키는 노래에 따라 호불호가 갈렸었는데, 둘이 같이 부른 노래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유튜브에서 파도타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한방에 빠져버린 노래입니다.
거의 한달간 이거만 들어도 질리지 않는 듯......


이 둘이 워낙 마이너한 계층에서 노는 분들이라, 과연 아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한 번 들어보시라고 올려봅니다.
아직 12시 안지났으니까 오늘은 세이프~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5023 1
    15878 창작또 다른 2025년 (3) 3 트린 25/12/04 286 2
    15877 스포츠[MLB] 코디 폰세 토론토와 3년 30M 계약 김치찌개 25/12/04 215 0
    15876 창작또 다른 2025년 (1), (2) 8 트린 25/12/03 455 7
    15875 기타유럽 영화/시리즈를 시청하는 한국 관객에 관한 연구(CRESCINE 프로젝트) 19 기아트윈스 25/12/03 565 2
    15874 일상/생각큰일이네요 와이프랑 자꾸 정들어서 ㅋㅋㅋ 14 큐리스 25/12/02 954 5
    15873 오프모임12월 3일 수요일, 빛고을 광주에서 대충 <점봐드립니다> 15 T.Robin 25/12/01 548 4
    15872 경제뚜벅이투자 이야기 19 기아트윈스 25/11/30 1507 14
    15871 스포츠런린이 첫 하프 대회 후기 8 kaestro 25/11/30 439 12
    15870 도서/문학듣지 못 하는 아이들의 야구, 만화 '머나먼 갑자원'. 15 joel 25/11/27 1043 27
    15869 일상/생각상남자의 러닝 3 반대칭고양이 25/11/27 698 5
    15868 정치 트럼프를 조종하기 위한 계획은 믿을 수 없이 멍청하지만 성공했다 - 트럼프 행정부 위트코프 스캔들 6 코리몬테아스 25/11/26 903 8
    15867 일상/생각사장이 보직해임(과 삐뚫어진 마음) 2 Picard 25/11/26 689 5
    15866 일상/생각기계가 모르는 순간 - 하루키 느낌으로 써봤어요 ㅋㅋㅋ(와이프 전전전전전 여친을 기억하며) 5 큐리스 25/11/25 626 0
    15865 경제주거 입지 선택의 함수 4 오르카 25/11/25 649 3
    15864 철학/종교진화와 창조, 근데 이게 왜 떡밥임? 97 매뉴물있뉴 25/11/25 1871 4
    15863 일상/생각창조론 교과서는 허용될 수 있을까 12 구밀복검 25/11/25 1057 17
    15862 기타★결과★ 메가커피 카페라떼 당첨자 ★발표★ 11 Groot 25/11/23 616 4
    15861 기타[나눔] 메가커피 아이스 카페라떼 깊콘 1 EA (모집마감) 31 Groot 25/11/21 674 3
    15860 일상/생각식생활의 스트레스 3 이이일공이구 25/11/20 714 1
    15859 일상/생각누구나 원하는 것을 얻는다. moqq 25/11/20 646 7
    15858 오프모임[취소] 11월 29일 토요일 수도권 거주 회원 등산 모임 13 트린 25/11/19 770 3
    15857 경제투자 포트폴리오와 축구 포메이션2 2 육회한분석가 25/11/19 476 3
    15855 의료/건강성분명 처방에 대해 반대하는 의료인들이 들어줬으면 하는 넋두리 46 Merrlen 25/11/17 2012 2
    15854 경제투자 포트폴리오와 축구 포메이션 육회한분석가 25/11/17 562 6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