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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3/26 20:24:37
Name   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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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애슐리 딸기 시즌 간단평 : 빛 좋은 개살구




딸기 시즌은 이제 하루 남았지만 ㅠㅠ 혹시 모르니 남겨봅니다.


매년 이맘때 쯤에 애슐리에서는 딸기 시즌을 하는데 사실상 큰 차이는 없습니다.

이번엔 케이크류가 좀 늘었습니다.


1. 딸기 초콜릿 퐁듀
익숙한 맛입니다. 아시죠? 애슐리 특징상 음식 회전율이 느린 곳에 가면 물러터진 딸기를 만날 확률이 큽니다.  장사 잘되는 곳으로 가면 해결!

2. 딸기 오픈 롤
요즘 유행하는 오믈렛 빵입니다. 다만...생크림이 처참하게 맛이 없습니다. 사실 이런 빵류는 크림이 70퍼는 먹어주는데 너무 별로입니다 ㅠㅠ 저가 케이크에나 발라져있을듯한 기름지고 텁텁한 생크림입니다.

3. 레어치즈 딸기 소보로
큰 판에 나오는 디저트류는 이쁘게 담기가 참 힘들죠??? 저만 힘든게 아니니 처참하게 뒤적여져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맛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레어치즈 맛은 거의 없고 딸기쨈 맛과 위에 뿌려져 있는 소보루 식감이 강합니다. 무척 단편이니 씁쓸한 차를 같이 드세요~

4. 딸기 캔들 브라우니
애슐리 가면 많이 드시는 초코케이크 있죠? 거기에 딸기 올린겁니다. 딸기만 올린거지만 참 보기 좋더군요
초콜릿 케이크가 최근에 바뀐건지 초코퍼지 같은 식감만 있던 케이크에서 무려 위에 초콜릿이 토핑된 케이크로 바뀌었네요 아주 초코초고 합니다. 아이 달아~

5. 한입 딸기 슈
슈에 크림 딸기 두쪽 아시겠죠?
거기에 크림이 좀 싸구려인 맛입니다. 크림 들어간게 대부분 별로네요 ㅠㅠㅠㅠㅠ

6. 떠먹는 딸기 티라미슈
작년엔 조그마한 플라스틱 그릇에 따로 담겨졌지만 이번엔 판으로 나왔습니다. 떠오기 힘드니까 3면을 적절하게 파준후 떠오는 스킬이 필요합니다. 시트에 커피가 적절하게 젖어있는게 꽤 티라미슈 같습니다. 다만 커피가 만드는 알바에 따라 양이 달라서 거의 죽인 경우도 있었네요

7. 퐁당퐁당 딸기 젤리
딸기 젤리 맛

8. 딸기 밀푀유
비주얼은 참 좋네요.... 페스츄리는 음... 립파이라는 과자 드셔보셨나요??? 딱 그 정도에 후진 크림과 딸기가 얹어 있습니다. 시트가 더 얇았음 좋았겠네요.... 크림은 포기했습니다.

9. 사라진 딸기 음료
제가 갔을땐 없었네요 ㅠㅠㅠㅠ 왜죠.... 근데 사실 작년에도 있었지만 막 맛있진 않았습니다.


그외.
가라아게 같던 치킨이 사라지고 간장치킨이 생겼고 그릴에 구운 치킨대신 갈릭 치킨이 생겼습니다. 평범한데...간장 치킨은 좀 짰네요...후라이드를 돌려달라

립은 평소와 같습니다.

파스타는 오일파스타인 할라피뇨 갈릭 파스타가 생겼는데 매콤한게 제일 만족스러웠습니다. 지금까지 먹었던 애슐리 파스타중에 최고...라 평하겠습니다.

라자냐...는 별로였습니다. 커팅을 좀 해줬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여기만 그런건지....



크림이 너무 별로라 디저트들이 이쁘긴 한데 실속이 없었던 구성이었습니다. 딸기 많이 드시는게 최고가 아닐까요??

하루 남았으니...가보실 분은 서두르셔야 합니다!!
이랜드 임금체불이 빨리 해결되면 좋겠네요....알바가 줄어서 그런건지 알바들이 엄정 힘들어 보이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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