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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7/07/15 01:30:09 |
Name | Lee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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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LOL] 엠비션의 강점을 살린, 삼성의 미글러 활용 |
- 참고를 위한 1,2 세트의 밴픽 참고 자료 (출처 : 인벤) 0. 삼성의 시작 15년에 강등권을 왔다리 갔다리 하던 삼성은 16년에 백전노장 엠비션을 정글러로 영입합니다. 운영이 없던 삼성에 운영이 생겼고.. 그 이후 섬머때 룰러 영입 선발전때 코어장전의 서포터 포변 17년에 하루 영입등.. '딱 한자리씩만 기가 막히게' 바꾸면서 삼성은 강팀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는데요. 쌩뚱맞지만, 엠비션 이야기부터 살짝 해볼까 합니다. 1. 엠비션의 성향 초대 롤챔스 우승 13 올스타 한국 미드 대표 페이커 등장 전까지의 한국 최고의 미드라이너 로 초기 엠비션을 설명하면 적절할것 같습니다만.. 빠진게 하나가 있습니다. 퍼블션이라는 별명인데요. 퍼스트 블러드를 그렇게 많이 당한다는 건 바꿔말하면 '초반에 잘 망한다' 라는 뜻이겠죠. 그리고 '엄청난 파밍'으로 초반 손해를 복구해서.. 중반 이후의 운영과 한타로 캐리하면서 판을 뒤집는 선수였습니다. 정글러로 돌아온 엠비션의 기본 성향 역시 '기본적으로 본인의 성장을 중시하기 때문에 초반에 꼬이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중반 이후의 운영과 본인의 성장을 중심으로 한 한타에서의 기여도'로 판을 뒤집는 선수입니다. 뭔가 비슷하죠? 블레이즈나 삼성의 컬러도 그에 맞춰서 기본적으로는 안정적으로 게임을 길게 끌고 가는 형태의 팀이죠 -.-; 2. 캐리할 수 있는 판을 만들어주는 방법 과거에는 캐리할 수 있는 판을 만드는 방법이 대강 요런식이였습니다 - 라인스왑으로 인해 '미드는 그냥 1:1로 노는 상태가 되고'. 탑과 바텀에서만 4명이서 와리가리.. 엠비션이 알아서 파밍해서 중반 이후 잘 해결함 - 더티파밍을 해서 정글러가 먹을 CS도 다 뺏어먹고 성장해서 두드려 팸 하지만 메타가 변하고 저 2가지가 다 안되면서.. 초반에 당한걸 복구하기 힘들어진 14년에서의 엠비션의 성적은 좋진 않습니다. 그리고 7.13에서 잿불의 상향과 함께.. 크기만 하면 캐리를 할 수 있는 정글러. 세주아니가 있습니다. 3. 엠비션에게 파밍 후 캐리롤을 주다. 세주아니를 한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무난하게 파밍해서 크면 겁나 짱 쎈 슈퍼 정글러 근데 어떻게 무난하게 파밍하죠? 4. 크라운의 미글러 포지션. 탈리야 1,2경기 게임 전체에서 사실 삼성의 픽 중에 가장 중요한건 결국 탈리아와 크라운의 롤이였다고 봅니다. 실제로 세주아니는 정말 열심히 파밍을 하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근데 라인전 상성상 탑도 안좋고 바텀도 안좋아요.. 특히 피오라가 제대로 크기 시작하면.. 삼성의 조합은 피오라의 스플릿을 막을수가 없어서 꽤 곤란해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 근데 세주아니는 파밍만 하는데 누가 도와줘? 크라운의 탈리야가 합니다. 2렙부터 로밍액션을 '탑, 바텀에 돌아가면서 취해주고' 궁을 배운 뒤부터는 부지런히 궁 로밍도 다니고 중간중간에 세주아니한테 CS도 줘가면서... 5. 2경기 밴픽 이야기 1경기와 2경기 밴픽은. '삼성 기준에서 보면 딱 하나가 다릅니다' 1경기는 바루스/세주아니 -> 탈리야 픽이였다면 2경기는 탈리야 -> 바루스/세주아니 픽이죠. '픽 순서가 반대로 변했습니다' 스크가 하필 오피 밴을 해야 되는 진영이였기 때문에 오피밴을 했고 삼성은 '다이렉트로 탈리야'를 먼저 픽합니다. 그 이후에 세주아니를 뽑고 + 원하는 원딜을 뽑은 이상.. 사실 2차 밴에서 브라움을 밴하고 말고는 삼성 조합에서 큰 의미를 가지진 않습니다. -.-;; 스크가 밴 카드를 딱 한장을 쓸 수 있었다면 탈리야에 썼어야 했는데 자크/케이틀린/갈리오 대신 탈리야에 쓰는걸 택하진 않았던 것일뿐.. 스크는 1경기에서 망한 이유가 > 피오라 스플릿을 돌림 >> 삼성이 똘똘 뭉쳐서 들어옴 >> 라인클리어가 구린데 삼성은 이니시와 다이브가 좋아서 자꾸 강제 한타가 열림 정도로 분석을 했을거 같고.. 2경기에서는 '라인클리어가 가능하면서도 기본이 되도록 카사딘->코르키로 바꿨고' 세주아니 상대로 '빠르게 들어가서 상대 딜러만 빼내올 수 있으면서' + 초반 압박도 확실하게 되면서 기동성도 괜찮은 리신을 픽했죠. (리신을 고를땐 세주아니를 본건 아니지만.. 탈리야 선픽 보면 세주아니는 자연스럽게 예측했다고 봅니다) 덧붙이자면 자이라를 밴한 이유는 '라인전에서 이길려고' 탐켄치를 밴한 이유는 '피오라 스플릿을 적극적으로 하고 싶어서' 2경기에서는 '탈리야'를 준거 빼면 밴픽 자체가 특별히 잘못됫다는 느낌은 없고.. 탈리야를 준것도 납득이 안되는건 아닌 진형이긴 했습니다.. -.-) 2경기에서 실질적인 문제점은 초반에 득점을 못해서 스플릿 구도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는 게 진짜 포인트가 아닐까. 1경기만 보더라도 '카밀이 타워 끼고도 피오라한테 솔킬 당하면서 고속도로가 뚫렸던걸 떠올린다면' -.-;; 아마 스크가 2경기에서 블루였다면 탈리야 밴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선픽을 하던지.. 6. 1경기 예시 장면 위 장면 기준으로 보면 -> 라인클리어가 안되서 피오라 스플릿이 아니면 자꾸 웨이브가 우리쪽으로 몰려옴 >> 밀어내기 위해서 나가다 보면 4:4 한타가 열림 >>> 투닥투닥 하다보니 '결국 딜러인 룰러에게 달라붙다가 CC맞고 죽음' 라인 클리어 되면서, 멀리서 딜 가능한 코르키 + 상대 딜러를 우리쪽으로 배달시켜줄 수 있는 리신이 낙찰된거고 피오라는 타워 낀 카밀을 솔킬 내고 고속도로를 뚫는 장면이 나오듯.. 피오라 VS 카밀 1:1 구도를 2경기에서 한번 더 가져가보겠다. 는 뜻이였다고 보면 됩니다 즉 4:4 쪽만 좀 보강해주면 피오라 VS 카밀구도에서 이득 보면서 유리하게 운영할수 있어! 였는데.. 2경기는 초반에 망하면서 대 참사가.. 7. 마무리 사실 엠비션이 결혼 발표를 한 뒤로, 삼성과 스크의 상대전적이 6:0이라는걸 생각하면.. 결국 꼬치가 결혼하기 전에는 해법이 없는걸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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