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07/21 00:16:14
Name   커피최고
Subject   The Art of Street Fighting - 레드불에서 제작한 스트리트파이터 다큐

트레일러


풀버전

E스포츠는 PC온라인게임을 위주로 성장해왔습니다. 그런데 온라인 시스템이 콘솔에 본격적으로 탑재된 지난 세대(PS3,Xbox360,Wii)부터 온라인 배틀이 활성화되면서 콘솔게임에도 E스포츠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콘솔게임 중 그 규모가 가장 큰 것은 바로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입니다. 대전격투게임의 성격상 이스포츠화에 가장 용이하기도 하고, 스파가 게임계에서 지니고 있는 브랜드 가치도 한 몫하죠.

격투게임고수들이 1년에 한번 미국에 다같이 모여서 옹기종기 치르던 EVO라는 대회는 이제 ESPN에서 중계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스파 제작사인 캡콤도 이런 추세를 의식하고 "캡콤컵"이라는 큰 규모의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레드불도 끼어들어서 "쿠미테"라는 대회를 운영하고 있죠. 익스트림 스포츠부터 시작해서 축구산업까지,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영역에 대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도하는 레드불이 콘솔 E스포츠 시장에 가능성을 느낀게 아닐까 싶습니다. 뭐 콘솔게임시장 자체가 엄청난 규모니깐요.

그러한 일환에서 레드불에서 제작한 스파 다큐가 상기한 영상입니다. 보니깐 재밌더라고요.

명작이었던 스파4의 쟁쟁한 플레이어들이 스파5에선 요즘 맥을 못 추고 있는데, 이를 두고 유명플레이어인 Gamerbee가 "스파5를 어떻게 플레이해야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아무리 노력해도 진다."라고 말한게 인상깊네요. 실제로 격겜 매니아인 제 동생도 전작에 비해 게임성이 너무 희안하게 바뀌었다면서 길티기어로 종목을 갈아탔으니....

일반적인 스포츠는 룰이 바뀌지 않는 이상, 선수들이 트렌드를 만들어갈텐데  이스포츠는 제작사가 밸런스패치, 차기작 발매 등으로 훅훅 바꾸어버리는게 재밌네요. (PC e스포츠는 잘모르니 패스...)

아무튼 닌텐도도 스플래툰2같은 게임으로 본격적으로 이스포츠 개척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흥미롭네요. 그래봤자 저는 턴제 JRPG가 제일 좋지만요 ^^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1947 7
    15155 일상/생각청춘을 주제로 한 중고생들의 창작 안무 뮤비를 촬영했습니다. 2 메존일각 24/12/24 231 4
    15154 문화/예술한국-민족-문화의 정체성에 대한 소고 meson 24/12/24 252 2
    15152 정치이재명이 할 수 있을까요? 72 제그리드 24/12/23 1495 0
    15151 도서/문학24년도 새로 본 만화책 모음 6 kaestro 24/12/23 334 5
    15150 게임최근 해본 스팀 게임들 플레이 후기 1 손금불산입 24/12/23 266 5
    15149 사회그래서 통상임금 판결이 대체 뭔데? 7 당근매니아 24/12/23 589 11
    15148 정치윤석열이 극우 유튜버에 빠졌다? 8 토비 24/12/23 810 9
    15147 정치전농에 트랙터 빌려줘본 썰푼다.txt 11 매뉴물있뉴 24/12/22 1059 3
    15146 의료/건강일종의? 의료사기당해서 올려요 21 블리츠 24/12/21 958 0
    15145 정치떡상중인 이재명 56 매뉴물있뉴 24/12/21 1834 15
    15144 일상/생각떠나기전에 생각했던 것들-2 셀레네 24/12/19 573 9
    15142 일상/생각플라이트 시뮬레이터로 열심히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7 큐리스 24/12/19 507 2
    15140 정치이재명은 최선도, 차선도 아니고 차악인듯한데 43 매뉴물있뉴 24/12/19 1844 7
    15139 정치야생의 코모도 랩틸리언이 나타났다! 호미밭의파스꾼 24/12/19 382 4
    15138 스포츠[MLB] 코디 벨린저 양키스행 김치찌개 24/12/19 133 0
    15137 정치천공선생님 꿀팁 강좌 - AI로 자막 따옴 28 매뉴물있뉴 24/12/18 744 1
    15135 일상/생각생존신고입니다. 9 The xian 24/12/18 612 31
    15134 일상/생각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데.. 5 Picard 24/12/18 439 7
    15133 도서/문학소설 읽기의 체험 - 오르한 파묵의 <소설과 소설가>를 중심으로 1 yanaros 24/12/18 296 4
    15132 정치역사는 반복되나 봅니다. 22 제그리드 24/12/18 756 2
    15131 여행[2024 나의 이탈리아 여행기] 0. 준비 7 Omnic 24/12/17 365 7
    15130 정치비논리적 일침 문화 7 명동의밤 24/12/16 876 7
    15129 일상/생각마사지의 힘은 대단하네요 8 큐리스 24/12/16 788 7
    15128 오프모임내란 수괴가 만든 오프모임(2) 50 삼유인생 24/12/14 1879 5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