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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11/09 22:08:47
Name   danielbard
File #1   1509097664_IMG_20171027_162215_701.jpg (187.2 KB), Download : 28
Subject   생애 첫차 뽑은 이야기(기아 Niro, 2000km주행)


0. 차를 사게 된 이유

저는 지방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엄청 시골구석에 박혀있기때문에 차가 없으면 생활이 안되는 지경이고, 여자친구가 서울에 있기때문에

터미널에 가기 위해서는 필수조건이 자가용이었습니다. 그래서 1년 8개월간 어머니 올뉴모닝 13년식을 타다가 어머니가 사정상 차를 다시 가져가야

겠다고 하셨고, 모닝 가져갈테니 어머니가 차 한대 뽑아줄게! 하고 차를 뽑게된 것이었죠. 그러나 제총알이 아니였기때문에 과정은 험난했습니다.

1. 니로를 선택한 이유

가장큰 이유는 어머니 마음에 들어서(...)였지만, 후보군을 쫙 뽑아갔습니다. 사회초년생 국민차인 아반떼부터 K5 하이브리드, 소나타 하이브리드까지.

저와 부모님의 일치했던 생각은 경유는 이제 좀 아닌것같고(세금상승 친환경문제등등..) 하브를 사겠다 였습니다.

그리고 예산은 2500 이하 였습니다. 굉장히 한정된 예산폭이었죠. 2500이하면 실질적으로 아반떼 크루즈 SM3 K3 등등등 있는데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아싸리 싸게갈거면 아방이, 아니면 중형차나 SUV등등 가야된다고 봅니다. 준중형급 세단에서 아반떼를 포기하고 다른 준중형을 갈 이유는 제로라고 생각하구요.

제가 니로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연비가 동급차중에 아이오닉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고, 휠베이스가 스포티지랑 동급이라서 뒷자석에 탄 사람들이 불편해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SUV라고 말은 그렇게 해놔서 트렁크도 어느정도 됩니다. 그리고 보조금땡기면 가격이 2500이하로 끊깁니다. 많이팔리는덴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단점은 디자인입니다. 그냥 메기, 가물치 류 생선 닮았습니다. 제차가 쥐색이라 광어도 가끔 생각납니다.

2. 차를뽑게된 과정(딜러선택)

우선 다나와가서 간편견적으로 자신이 넣고싶은 옵션을 넣고 개략적인 견적을 뽑읍시다. 저는 18인치 휠, 네비, ECM세개 넣었고 프레스티지 등급으로 해서 2660 나왔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대략적인 금액이 파악됬다면 딜러들을 만나야 하는데, 신차전용 딜러 견적뽑아주는 네이버 까페가 있습니다. 가서 자신의 지역 원하는 차종 옵션 등등 올리면 1~2일후에 딜러들끼리 경쟁을 시킨 최종 견적이 두가지가 나옵니다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과 서울딜러 두개가 나왔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비공식적인 할인금액도 알려주고요.


저같은 경우에는 그 금액들고 제 지인들이 뽑았던 딜러들 명함 쭉 모아서 다 일일히 문자보냈습니다. 똑같은조건으로 해주겠단 사람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가까이 있는 딜러와 계약했습니다.

계약은 간단합니다. 계약서 문자로 보내보면 쭉 읽으시고 선납금 10만원 넣으면 끝입니다. 니로같은경우에는 6~8주 대기라서 기다리는 기간이 참 길었습니다.

결재같은 경우저는 부모님이 현대카드 사용자라서 오토세이브에 포인트 선할인까지 땡겼습니다. 그리고 기아차 카드 따로만드니 2프로 캐시백 되더라구요

현대카드 아니신분들중 신차 일시불 땡길분들은 네이버까페에서 카드만들어서 결재하면 3프로넘게 해주더라구요. 참고하시면 됩니다.

3. 부가사항 선택

차를 뽑게되면 썬팅과 블박을 달아야겠죠? 저는 블박은 11번가 특가로 나온 파인뷰 X1000 제가 따로사서 썬팅샵에 시공의뢰 했습니다. 장착비 무료에서 2만원정도 합니다.

썬팅은 전에타던 모닝이 쌩유리였기때문에 루마 시러스 전면용으로 65%, 측후면 35% 했습니다. 시골이라 짙게하면 밤에 답이안나옵니다. 낮에는 그냥 썬글라스 끼고 운전하면 되니까요. 썬팅은 개취이고 브랜드가 너무많아서 이만 줄일게요.

썬팅샾은 인터넷 후기들 쭉쭉읽고 유명한 업체 몇개 잡은다음 전화다 돌려서 가장 저렴한곳에서 했습니다.

4. 차 출고

우선 탁송일정이 나오면 딜러한테 썬팅샾 위치를 알려주고, 탁송되면 아마 썬팅샾 직원이 검수를 해줄겁니다. 이상없으면 인수한다음 썬팅 블박 시공하고 쌩쌩 몰면됩니다. 참쉽죠? 번호판등록도 직접하면 좋긴 한다던데 귀찮아서 딜러한테 2만원 주고 그냥 시켰습니다. 대부분 번호판은 딜러한테 일임합니다.
전화와서 차번호 10개 불러주는데 맘에드는거 하나 고르면 돼요. 그리고 몰고오면 끝입니다.

ps. 니로 소감

1600CC라서 잘 안나갈까봐 걱정됬는데 스포츠모드 하면 총알같이 잘나갑니다.

연비는 그냥 괴물입니다. 아이오닉제외하고 하브 모델중 최강이에요.

디자인은 보면볼수록 익숙해지면 됩니다. 뒷자석 탑승감도 탄사람들이 대부분 만족했습니다. 휠베이스가 길어서 뒷좌석 꽤넓어요. 트렁크는 작습니다.

궁금한거있으면 댓글달아주시면 답변할게요. 후딱써서 두서도 없는 글이지만 처음차뽑는 분들에게 참고가 됬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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