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랑 다리우스는 보물들 효과에 맞춰서 적당히 덱 꾸리면서 진행하면 막보 포함해서 그닥 어렵다는 느낌 없었는데
테스(막보 한정), 토키는 난이도가 좀 있습니다.


테스 막보는 비취 단일컨셉으로만 가면 비취 제대로 깔기 전에 막보가 사기치고 게임을 터뜨리는 경우가 있어서
효율짱짱인 무기의 달인(테스의 무기 고르기였나 뭐 그런 2코 카드)에 생흡 바르는 등 회복or초중반 버티기 수단을 확보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영능 1코로 줄이고 한턴에 2번 사용가능" "게임 시작시 덱에 없던 카드 1코 감소" 등을 사용하면 비취 수리검으로 비취를 펑펑 뽑아올릴 수 있습니다.

상대도, 나도 아무런 직업주문 사용하기 전에 테스 영능을 사용하면 돌 던지기;0코 아무에게나 1데미지 주문을 주는데
이게 연계하기에도 좋고 필드정리할때도 요긴합니다. 1,2턴에 가능하면 많이 뽑아두면 운영이 여유로워집니다.


토키 막보는 퀘스트 완료 후 거의 즉시 사용하는데
이때 10코 주문을 쓰며 내 영웅 체력만 깎인 상태로 나머지는 모두 초기화하여 게임을 재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명치 때리는 게 무의미하니 상대방 퀘스트 빨리 깨게 해 주고 극극극 보신 플레이 하다 2차전부터 명치 때리면 됩니다.
막보 영능은 킬각 잡을때만 칼같이 사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녹화의 경이로운 효율성에 더하여 주문 공격력 +3 보물과 신폭, 신비한화살, 잿불 어쩌고 하는 저발비 주문들 조합이 효율이 굉장히 좋습니다.


네 영웅으로 다 깨게되면 하가사와 싸우게 되는데 이전까지에 비해 너무 난이도가 낮습니다 -_-;
영웅을 바꿀 때마다 광역기에 고정적으로 3가지씩 제시되는 보물을 고를 수 있어서 시너지에 맞춰 설계하면 허무할 정도로 쉽게 클리어됩니다.

저는 매턴 체력2회복, 하수인 기본 체력 2 증가와 토키 보물 녹화, 테스 영능 1코&2회 조합으로 야생의벗 또는 야생의부름을 반복 사용했는데
한번만에 클리어하고 엥 싶어서 두번 더 시도해봤는데 부침 없이 클리어 가능했습니다.

외려 저는 테스 토키 2트에 정리하고 다리우스 쇼에서 고전했습니다. 보물운빨겜 너무 심한 느낌.

테스랑 토키는 운빨 터지면 고속도로 클리어 가능합니다.
테스 = 비취 and 영능 (1코줄이기/2번사용 둘다 좋음) 영능 없이 비취만 잘 잡혀도 뭐..
토키 = 녹화/로브에 저코주문 몇개면 상대가 35/35를 꺼내건 시간돌리기를 쓰건 뭐..

이렇게 나오면 안일플레이+사전정보 전혀 없어도 그냥 쉽게 깹니다
적이 뭘 하던 어 그래 너 하고싶은거 해 나도 하고싶은거 할께 그러면 내가 이겨 이런 느낌.

다리우스랑 쇼도 보물이 뭐 터지느냐에 따라 너무 갈리는 느낌입니다.
5트째 대포강화 처음 보면 키보드 부수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