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8/06/14 23:53:42
Name   Leeka
Link #1   http://leeka.kr/221299076231
Subject   [LOL] 패배를 모르는 그리핀의 질주 - 3일차 짧은 후기
18 스프링 첼린져스 코리아 전승 우승

18 승강전 전승으로 서머시즌 LCK 진출

18 서머 LCK 현재 2승 0패..


클템식 표현을 빌리면.. 18년에 단 한번도 안진 유일한 LCK팀..인 그리핀이

현재까지 강팀은 아닌 팀들을 만나서 2승 0패로 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2경기가 bbq와 진에어라는 점에서.. 페이스가 안꺾인다면 이대로 4승 0패까지는 무리 없을것도 같다는 생각이..


승강전에서부터 기운이 풍기긴 했습니다만..

승강전에서 mvp - 콩두 상대로..  한타를 더 잘해서 뚫었고

지금도 한화보다 한타를 잘 해서 2승 0패를 했다는걸 감안하면..  적어도 LCK 중하위권 팀들보다 현재까지 한타를 잘 하고 있다는 점과..


승강전 메타와 현 8.11 메타가 전혀 다른데. 둘다 한타가 괜찮다는 점에서...

특히 바이퍼가 승강전에서는 원딜을 참 잘한다라고 생각했는데
서머시즌에 오니깐 블라디를 참 잘한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걸 보면..  이거 뭐지 싶은 생각이 쓱 들기도 하네요..




3일차까지 보고 느낀점에선 전체적으론..  

1 - 원딜이 새로운 시대에 적응을 잘 해야 함...

탑솔 기준으로 '탱커를 잘하는 선수와 딜러를 잘하는 선수' 가 달라지는건
'탱커를 할 때의 포지셔닝과' / '딜러'를 할 때의 포지셔닝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면에서 원딜은 '항상 죽을때까지 뒤에서 포지션 잘 잡고 패는게' 포인트였지만
현 메타에선 그게 뒤집힌 상태고 이것에 대한 감을 잘 잡는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2 - 적절한 밴픽의 중요성...

초반에 밀렸지만 굴러간 경기 보면.. 결국 존버 조금 하면 조합의 한계가 나오는 밴픽구도가 되있던 영향도 크다고 봐서


3 - 정글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그냥 겁나 중요함...

매 시즌마다 가장 중요한 포지션은 항상 있었는데.. 현 메타는 정말 '정글러어어어어어어' 시대의 끝을 찍고 있지 않나..

그 느낌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미드가 정글러를 시팅' 해주는 메타까지 온 건 거의 역대급인듯 하여..
(정글 캐리 메타때조차.. 미드가 타릭같은걸로 정글을 시팅하진 않았는데..)


4 - 지휘관 꿀 빱시다

어제부로 라이브에선 고인이 된 지휘관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는걸로...


다른것보다도 지휘관은.. 그냥 버프만 걸어줬는데 라인이 밀리는걸 재밌어할 유저가 얼마나 있을까.. 에서 시작해보면 당연한 수순이 아니였나..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0688 6
    14650 게임[LOL] 5월 5일 일요일 오늘의 일정 1 발그레 아이네꼬 24/05/04 107 1
    14649 기타최근 내 삶을 바꾼 제품들 총 6선 - 전구, AI에서 태블릿 pc까지 4 + kaestro 24/05/04 416 4
    14648 게임[LOL] 5월 4일 토요일 오늘의 일정 1 발그레 아이네꼬 24/05/03 146 1
    14646 게임[LOL] 5월 3일 금요일 오늘의 일정 1 발그레 아이네꼬 24/05/02 178 0
    14645 정치취소소송에서의 원고적격의 개념과 시사점 등 8 김비버 24/05/02 525 6
    14644 정치경기북도로 인해 이슈가 되는 김포 13 Leeka 24/05/02 925 0
    14643 오프모임(마감) 5월7일에 가락몰에서 한우 같이 드실 파티원 모집합니다. 20 비오는압구정 24/05/02 690 6
    14642 음악[팝송] 토리 켈리 새 앨범 "TORI." 김치찌개 24/05/02 110 0
    14640 일상/생각합격보다 소통을 목표로 하는 면접을 위하여(2) - 불명확한 환경에서 자신을 알아내기 위해 안전지대를 벗어나고, 이를 꾸며서 표현하는 방법 kaestro 24/05/02 245 2
    14639 게임[LOL] 5월 2일 목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4/05/01 144 0
    14638 기타드라마 눈물의 여왕 김치찌개 24/05/01 305 0
    14637 일상/생각합격보다 소통을 목표로 하는 면접을 위하여(1) - 20번의 면접을 통해 느낀 면접 탐구자의 소회 4 kaestro 24/05/01 429 4
    14636 사회"내가 기억하는 중국은 이렇지 않았다" - 중국의 성장과 이민 2 열한시육분 24/04/30 845 0
    14635 게임[LOL] 5월 1일 수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4/04/30 195 1
    14634 의료/건강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에게 아끼지 않는다는 합당한 보상 9 꼬앵 24/04/30 703 0
    14633 일상/생각그래서 고속도로 1차로는 언제 쓰는게 맞는건데? 31 에디아빠 24/04/30 930 0
    14632 일상/생각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비사금 24/04/29 817 0
    14631 방송/연예범죄도시4로 보는, 4월 1일~28일까지의 극장 관객 수 3 Leeka 24/04/29 306 1
    14630 방송/연예민희진 - 하이브 사건 관련의 시작이 된 계약서 이야기 6 Leeka 24/04/29 854 1
    14629 일상/생각방문을 열자, 가족이 되었습니다 9 kaestro 24/04/29 605 9
    14628 꿀팁/강좌지역별 평균 아파트관리비 조회 사이트 무미니 24/04/28 346 2
    14626 음악[팝송] 걸 인 레드 새 앨범 "I'M DOING IT AGAIN BABY!" 김치찌개 24/04/27 256 0
    14625 의료/건강SOOD 양치법 + 큐라덴 리뷰 7 오레오 24/04/26 674 0
    14624 일상/생각5년 전, 그리고 5년 뒤의 나를 상상하며 6 kaestro 24/04/26 558 3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