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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8/08/13 09:33:31
Name   태정이
Subject   아빠랑 또 좀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저도 제 입장에서 말대꾸한게 잘못이지만, 정말 이제는 점점 고집만 쎄서 연세만 들어가는 아빠보면 정말 미치고 답답합니다. 무슨말을 하면 들어주지도 않고 삑하면 역정내고 힘드네요. 물론 제가 자식된 도리로 이러면 안되는거 알아도 지금 너무너무 답답하고 미칠지경이라 잠시 집 밖으로 나와 스벅에서 진정좀 시키고 있습니다. (해외거주자라 저녁식사 하고 나온거예요!)


이럴때마다 느끼는건 부전자전이라고 저도 나중에 가정이 생겨서 자식들한테 이런식으로 할까봐 두렵네요. 연애해서 결혼하고 싶은마음은 큰데 저도 저랗게 가족들 고생시키고 저렇게 ㅅ할거같아서 참 그렇네요 마음이.

저 욕하시는 분도 물론 있을거라고 봐요. 물론 제 잘못도 있죠. 그래도 누구한테 털어놓고 얘기하기엔 가족 얘기라 친구들한테 못 얘기해서 여기서라도 나누고 싶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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