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9/01/02 00:28:30수정됨
Name   The xian
File #1   0102_001.jpg (180.6 KB), Download : 9
File #2   0102_002.jpg (294.9 KB), Download : 7
Subject   정초부터 벌어진, 데스티니 차일드의 혼돈과 파괴와 막장




데스티니 차일드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사전 설명을 덧붙이면.

- 데스티니 차일드는 카드 RPG로서. 카드뽑기(가챠)가 주 수익원이며. 일반적으로 3~5성 카드가 나옵니다.
- 유료 화폐인 크리스탈로 보통 11연 카드뽑기를 하면. 5성 0.9%, 4성 12.9%, 3성 86.2% 정도의 극악한 확률을 자랑합니다.
- 이벤트 차원의 스텝업 뽑기 등으로 5성의 획득 확률을 11연 카드뽑기를 할 때마다 최대 3%까지 높여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쨌든. 이런 카드뽑기로 수익을 올리는 게임에서 1월 1일 업데이트 이후. 갑자기 1월 1일 오후 7시부터 긴급점검이 진행됩니다.

https://cafe.naver.com/destinychild/1869156 (긴급점검 공지)

나중에 밝혀진 원인은 보통의 11연 카드뽑기에서 3성이 아닌 4성과 5성만 쏟아지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5성을 짜게 주는 데스티니 차일드에서는 한 번 11연 카드뽑기를 할 때마다 확률이 올라가는
이벤트성의 스텝업 뽑기를 주로 하고 일반 11연 카드뽑기는 같은 유료라 해도 잘 안 하는게 보통인데.
느닷없이 보통의 11연 카드뽑기에서 3성은 하나도 안 나오고 4성과 5성이 쏟아지니 난리가 났지요.

결국 7시부터 진행된 긴급점검은 무려 오후 11시 40분 종료됩니다. 그리고 해명공지가 나옵니다.

https://cafe.naver.com/destinychild/1870663 (카드뽑기 오류 해명 공지)

내용인즉슨, 확률 기재 오류로 새로운 이벤트 소환용으로 준비 중이였던 별도의 소환 이벤트 확률 테이블이
실제 라이브 서버에 잘못 적용되어서 4성 출현 확률이 97%, 5성 출현 확률이 3%로 상향 적용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데스티니 차일드 측에서는 이 사항에 대해 롤백(백섭)을 고려하였지만 유저들의 피해를 우려해
4성 출현 확률 97%, 5성 출현 확률 3%라는 '미친 확률'을 1월 2일 14시까지 확대 적용하겠다고 공지합니다.


이렇게 되면 좋은 것 아니냐고 하겠지만, 문제는 일반 프리미엄 11연 뽑기(위 그림)가 아닌
스텝업 뽑기(아래 그림)에 크리스탈을 투자한 사람들은 위의 버그성 확률을 적용받지 못했다는 거지요.
5성 확률이 0.9%냐 3%냐는 하늘과 땅 차이이고. 평소에는 꿈꿀 수 없는 확률을, 스텝업 뽑기 이벤트로
크리스탈을 계속 투자해서 3%의 확률로 5성을 노려보려는, '이벤트를 성실히 수행한 유저들은' 몽땅 바보가 된 겁니다.


그러니 당연히 공식카페는 혼돈과 파괴와 막장의 분위기가 됩니다.


하긴 서비스 시작 때부터 차일드 확률 가지고 말이 꽤 많았던 게임인데.
이건 뭐 새해부터 이런 대형사고를 터뜨렸으니 참 할 말이 없습니다.


- The xian -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토비 15/06/19 35560 1
    15999 여행갑자기 써보는 벳부 여행 후기 4 쉬군 26/02/03 252 5
    15998 일상/생각아파트와 빌라에서 아이 키우기 12 하얀 26/02/03 503 17
    15997 일상/생각소유의 종말: 구독 경제와 경험의 휘발성 2 사슴도치 26/02/02 549 15
    15996 오프모임참가하면 남친여친이 생겨 버리는 2월 7일 토요일 14시 사당 또는 이수 커피 모임 65 트린 26/02/02 1236 4
    15995 일상/생각팀장으로 보낸 첫달에 대한 소고 6 kaestro 26/02/01 617 6
    15994 일상/생각와이프란 무엇일까? 2 큐리스 26/01/31 611 9
    15993 영화영화 비평이란 무엇인가 - 랑시에르, 들뢰즈, 아도르노 3 줄리 26/01/31 416 5
    15992 IT/컴퓨터[리뷰] 코드를 읽지 않는 개발 시대의 서막: Moltbot(Clawdbot) 사용기 24 nm막장 26/01/31 752 1
    15991 일상/생각결혼준비부터 신혼여행까지 (3/청첩장 및 본식 전, 신혼여행) 5 danielbard 26/01/30 409 4
    15990 정치중국몽, 셰셰, 코스피, 그리고 슈카 15 meson 26/01/29 1160 7
    15989 IT/컴퓨터램 헤는 밤. 28 joel 26/01/29 845 27
    15988 문화/예술[사진]의 생명력, ‘안정’을 넘어 ‘긴장’으로 8 사슴도치 26/01/28 446 22
    15987 IT/컴퓨터문법 클리닉 만들었습니다. 7 큐리스 26/01/27 586 16
    15986 게임엔드필드 간단 감상 2 당근매니아 26/01/26 576 0
    15983 스포츠2026년 월드컵 우승국//대한민국 예상 순위(라운드) 맞추기 관련 글 6 Mandarin 26/01/26 370 0
    15982 오프모임2월 14일 신년회+설맞이 낮술모임 (마감 + 추가모집 있나?없나?) 18 Groot 26/01/26 737 3
    15981 정치이재명에게 실망(?)했습니다. 8 닭장군 26/01/25 1033 0
    15980 IT/컴퓨터타롯 감성의 스피킹 연습사이트를 만들었어요 ㅎㅎ 4 큐리스 26/01/25 449 0
    15979 정치민주당-조국당 합당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14 Picard 26/01/23 902 0
    15978 오프모임1/23 (금) 용산 또는 서울역 저녁 모임 8 kaestro 26/01/23 708 1
    15977 스포츠[MLB] 코디 벨린저 5년 162.5M 양키스행 김치찌개 26/01/22 341 0
    15976 정치한덕수 4천자 양형 사유 AI 시각화 11 명동의밤 26/01/21 1196 11
    15974 오프모임2월 7일 토요일 14시 사당 또는 이수 커피 모임 하실 분? 21 트린 26/01/20 910 5
    15973 도서/문학용사 힘멜이라면 그렇게 했을테니까 7 kaestro 26/01/19 1052 9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