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5/09/04 20:24:41
Name   솔구름
Subject   평균 이하의 남자와 평균 키를 가진 여자와 연애하기
글을 보고 급하게 작성해봅니다 크크크크크

키부터 까고 지나가겠습니다. 저는 병무청 인증 164.5이고 현역 군인입니다...ㅠ
그리고 여자친구의 키는 본인의 말로는 163이라고 합니다만 분명 저보다 작진 않습니다. 최소 같아요 크크크크
저는 164.5(0.5cm 중요합니다) / 68kg의 통통과 뚱뚱의 경계선에 서있으며 여자친구는 몸무게 53을 넘기진 않는 것 같습니다.
나이는 3살 연하입니다. 26-23의 조합입니다.

1. 스킨십
키가 같기 때문에 여자친구가 어깨동무를 정말 좋아합니다. 나머진 별 차이 없는 것 같아요. 키 170의 여자친구도 똑같더라구요.
사실 160이하 여자친구를 한번도 못만나보긴 했습니다.

2. 주변의 시선
별 신경안쓰긴 하는데 여자가 아깝다는 얘기를 진짜 수십번 들었습니다. 칭찬으로 굳게 믿고 넘깁니다 흐흫

3. 여친의 취향
여자친구의 이상형은 키크고 덩치좋은 사람입니다. 여태 178이하의 남자친구는 제가 처음이랍니다. 근데 164에요 크크크크 게다가 뚱뚱해요! 덩치가아니라 뚱뚱!
이상형은 그냥 이상형인가 봅니다. 고백도 여자친구가 먼저 했어요. 사실 눈에 별로 안들어왔는데 고백후에 확 들어왔습니다.

4. 기타
군인이지만 진짜 못보는 날이 너무너무 많지만 하루 한번의 통화, 그리고 손편지로 나누는 글로 서로의 존재가 아직은 크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휴가, 외박때만 보고 그것도 출근 때문에 주말에서 월요일정도까지만 보지만 그것 만으로도 행복합니다.
26-23이지만 교사와 교사의 만남이라 학생 고무신과는 그래도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를 믿습니다.
존대말로 시작한 사이라서 (저는 물론 편하게 반말 바로했지만) 아직까진 여자친구가 존대말 반말을 섞어사용합니다 크크크크

아무튼 쉽게 보기 힘든 조합일 것 같아서 적어봤습니다.
키 165의 남자 주위에 잘 없으실걸요...?!

전 군대와서 제가 이렇게 작았나를 실감합니다 크크크크 저보다 작은애가 하나도없어요...ㅠ.ㅠ

흐름에 따라서 적어봤습니다! 염장 아니에요!




0


    레이드
    어허.. 오늘따라 이 분들이.. 부들부들..
    tannenbaum
    저요 저요!!(손 번쩍) 저 163이요!!
    와... 이거야말로 자랑이네요. 여자친구분을 확 사로잡은 매력이 있다는거 자랑아닙니까!!!!!
    오늘 게시판에 사랑이 넘침니다그려...
    난커피가더좋아
    오늘 분위기 왜이래...ㅠㅠ 여긴 죄다 능력자들뿐...
    크크크 좋은 시리즈물이네요.
    RealRain
    하하하 165 여깄습니다. 하지만 솔로가 된지 어언 2년..
    여담으로 병무청 인증땐 분명 161이었거든요. 그런데 27, 29살 회사 건강검진으로 병원에서 쟀을때 165.2~3 이었으니 군대간 뒤로 살짝 크긴 컸나봅니다.
    어쩐지 저 신병으로 입대했을땐 다들 엄청 커보이더라니 제대할때 쯤 되니 저만하거나 조그만한 아이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2945 7
    15413 일상/생각나아가고 있겠죠? 3 + 골든햄스 25/04/29 136 9
    15412 음악탐라를 지키는 100명의 회원들 58 토비 25/04/29 958 33
    15411 오프모임(급벙)칡이 광주에 내려온다 4.30 19 25/04/29 467 7
    15410 도서/문학쳇가씨 답정너 대담 백치 알료사 25/04/28 274 1
    15409 요리/음식옛 중국집에 관한 환상? 13 당근매니아 25/04/28 703 8
    15408 도서/문학'야성의부름' 감상 1 에메트셀크 25/04/27 349 5
    15407 일상/생각토요일의 홀로서기 큐리스 25/04/26 346 1
    15406 일상/생각사진 그리고 와이프 1 큐리스 25/04/25 545 4
    15405 게임마비노기 모바일 유감 12 dolmusa 25/04/25 763 5
    15404 일상/생각인생 시뮬레이션??ㅋㅋㅋ 1 큐리스 25/04/25 510 0
    15403 의료/건강긴장완화를 위한 소마틱스 운동 테크닉 소개 4 바쿠 25/04/24 594 10
    15402 도서/문학사학처럼 문학하기: 『눈물을 마시는 새』 시점 보론 meson 25/04/23 344 6
    15401 일상/생각아이는 부모를 어른으로 만듭니다. 3 큐리스 25/04/23 526 10
    15400 꿀팁/강좌4. 좀 더 그림의 기초를 쌓아볼까? 6 흑마법사 25/04/22 399 18
    15399 일상/생각처음으로 챗GPT를 인정했습니다 2 Merrlen 25/04/22 810 2
    15398 일상/생각초6 딸과의 3년 약속, 닌텐도 OLED로 보답했습니다. 13 큐리스 25/04/21 914 28
    15397 일상/생각시간이 지나 생각이 달라지는것 2 3 닭장군 25/04/20 796 6
    15396 IT/컴퓨터AI 코딩 어시스트를 통한 IDE의 새로운 단계 14 kaestro 25/04/20 670 1
    15395 게임이게 이 시대의 캐쥬얼게임 상술인가.... 4 당근매니아 25/04/19 665 0
    15394 꿀팁/강좌소개해주신 AI 툴로 본 "불안세대" 비디오 정리 2 풀잎 25/04/19 637 3
    15393 IT/컴퓨터요즘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AI툴들 12 kaestro 25/04/19 818 18
    15392 도서/문학명청시대의 수호전 매니아는 현대의 일베충이 아닐까? 구밀복검 25/04/18 519 9
    15391 정치세대에 대한 냉소 21 닭장군 25/04/18 1274 15
    15389 게임두 문법의 경계에서 싸우다 -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전투 kaestro 25/04/17 409 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