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9/08/24 11:45:14
Name   The xian
Subject   유소년 약물 사용에 대해 비판하는 박승현씨의 새 동영상
https://youtu.be/YIJtQEL0ee0


약투 동영상을 정기적으로 투고하는 박승현씨의 새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번 동영상에서는 최근 적발된 유소년 스포츠 약물 사용과 관련하여, 이들이 헬스 트레이너 및 보디빌더 등등에게 불법 약물을 구매하고, 이것을 아이들에게 강제로 먹이고 주사하고, 가격을 수십 배로 불려서 학부모들에게 팔아먹은 사실에 대해 분개하면서, 학부모들의 올바른 관심과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올라온 약투 영상을 보면 박승현씨는 당시 같이 출연했던 김동현씨와 함께 자신들도 과거에 선배 보디빌더들에게 약물사기를 당했다고 폭로했던 적이 있는데 그것이 어린애들에게까지 전파되는 상황이니 더더욱 분개할 만 하다 싶습니다.

뭐 그건 그렇고, 이 영상에서 박승현씨가 학부모들에게 던지는 말들이 굳이 약물이란 키워드를 빼도 꽤 의미가 있어 보였습니다.
제가 듣기에 의미가 들을 만한 말이다 싶은 두 대목만 옮겨 적어 보았습니다.


[내 새끼, 내 아이들이 잘못될까봐 걱정하시는 거 압니다. (그런데) 걱정만 하시니까 잘못되는 겁니다. 대학 입시만 관심 가지시지 말고 내 아이가 어떤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세요. 선생님의 능력과 커리어만 확인하지 말고 내 아이를 올바르게 지도할 사람인지 그것부터 제대로 확인을 하세요.]

[약물의 힘으로 배우는 건 실패와 성공 뿐입니다. 과정을 배우지를 못해요. 성공하면 실패를 두려워하게 되고 실패하면 성공에만 집착할 뿐입니다. 이겨도 져도 끊임없이 불안함만 커질 뿐입니다. 그리고 그 끝은 무너지는 정체성과 부작용 뿐입니다. 아이가 행복할까요? 마음에 여유가 없는데? 마음의 여유를 배우지를 못했는데? ...제가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참고로 약투 동영상을 찍고 있는 박승현씨는 자신도 불법 약물에 손을 대고 약물 스택을 팔아먹는 등 잘못된 짓을 했다고 이미 여러 차례 고백을 했고, 실제로 그에 대해 식약청에 자수한 상태이며, 이 동영상에서도 보듯이 검찰에 송치되어 법적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약물을 완전히 끊은 상태에서 근육의 크기가 날로 줄어 가고 있고, 약물 부작용으로 고통받고 있어 그에 따른 치료도 받고 있는 상태라는군요. (심지어 아이들이 자신을 알아보고 발기가 되느냐 마느냐 물어봐서 너무 부끄럽다고 하시는...-_-)


- The xian -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토비 15/06/19 36109 1
    16103 게임역대급 오픈월드 붉은 사막 개발기간은 사실 짧은 편이었습니다. 2 + 닭장군 26/03/27 228 2
    16102 IT/컴퓨터저만의 지식/업무/일정관리 시스템 정착기 3 (개인화) 8 + 스톤위키 26/03/27 365 1
    16101 IT/컴퓨터저만의 지식/업무/일정관리 시스템 정착기 2 (AI, AI, AI) 스톤위키 26/03/27 221 0
    16100 IT/컴퓨터저만의 지식/업무/일정관리 시스템 정착기 1 (GTD와 옵시디언) 3 스톤위키 26/03/27 395 0
    16099 일상/생각철원 GOP, 푸켓 쓰나미.... 제가 살아남은 선택들 게임으로 만들어봤습니다 1 큐리스 26/03/26 265 3
    16098 오프모임[등벙]용마산~아차산 코스를 돌까 합니다(3/28 토욜 아침즈음) 21 26/03/26 406 7
    16097 정치50조 원의 청사진과 2년간 멈춰있던 특별법 13 + 큐리오 26/03/26 568 0
    16096 일상/생각제3화: 2002년 겨울, 아무도 먼저 가려 하지 않았다 3 큐리스 26/03/26 230 4
    16095 일상/생각제2화: 1998년 가을, 그냥 편할 것 같아서 4 큐리스 26/03/24 310 4
    16093 일상/생각나의 윤슬을 찾아서 16 골든햄스 26/03/24 678 11
    16092 일상/생각제1화: 금요일 오후 5시의 공습경보 11 큐리스 26/03/24 562 9
    16091 음악[팝송] 미카 새 앨범 "Hyperlove" 김치찌개 26/03/24 217 2
    16090 방송/연예방탄소년단 광화문 콘서트, 어떻게 찍어야 할 것인가? (복기) 8 Cascade 26/03/23 799 22
    16089 일상/생각자전적 소설을 써보려고 해요~~ 5 큐리스 26/03/23 517 2
    16088 육아/가정말주머니 봉인 해제, 둘째 7 CO11313 26/03/22 584 20
    16087 게임[LOL] 3월 22일 일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6/03/22 236 0
    16086 게임붉은사막 짧은 소감. 갓겜 가능성은 있으나, 덜만들었다. 6 닭장군 26/03/21 764 0
    16085 게임[LOL] 3월 21일 토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6/03/21 242 0
    16084 영화[스포O] <기차의 꿈> - 넷플릭스에 숨어있는 반짝거림 당근매니아 26/03/20 389 1
    16083 게임[LOL] 3월 20일 금요일 오늘의 일정 1 발그레 아이네꼬 26/03/20 282 0
    16082 게임[LOL] 3월 19일 목요일 오늘의 일정 1 발그레 아이네꼬 26/03/18 308 0
    16081 일상/생각ev4 구입기 32 Beemo 26/03/18 1199 15
    16080 게임[LOL] 3월 18일 수요일 오늘의 일정 5 발그레 아이네꼬 26/03/17 336 0
    16079 일상/생각가르치는 일의 신비함 1 골든햄스 26/03/17 745 7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