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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9/10 12:32:40
Name   바코드
Subject   아이고 의미없다....(7)
1. 그동안은 저도 인성이 만만치 않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에 렉사르 대사를 보면서 생각을 바꿨습니다. 욕설 하나 없이 인성을 드러내는 것도 능력이에요. 나무위키 참조.
제이나 처치 : 음. 아비에 이어 딸까지 처치했군.
https://goo.gl/DbVFlK

추가. 싱크님 링크 감사합니다. 교체했습니다.

1-1. 물론 저 분야 갑은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안두인이 아닐까...

1-1-1. (정배 후) 간사합니다!
            (신폭 후) Bitch 당신을 태울 것입니다!



2. 솔직히 마우스를 잡을 때 일반인에 비해 손이 느린 편은 아닙니다. 스타2 기준 APM이 200~220 사이니까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것말곤 잘되던 마우스가 반년만에 왼쪽 버튼이 고장날 이유가 없어요. 로지텍 G1은 3년정도 썼는데, G100s는 영 안좋습니다.

2-1. 구형 레이저 크레이트 마우스가 생각나네요. 개인적으로 꼽는 최고의 명기 중 하나입니다. 다이아몬드백은 5만원 가까이 되는 거금을 주고 구입했는데, 후회막심.



3. 저에게 한화야구 묻지 마세요. 올해는 포기했습니다. 메이쟈 KBO 포함해서 응원팀이 한 시즌 세 번 노히터 당할뻔했어요.

3-1. 데이터 야구가 진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가장 확실한 승리를 보장하는 전략 중 하나입니다.

3-2. 투혼 야구도 야구의 전략이고, 재미를 많이 봤었던 전략입니다. 하지만 요즘 하드코어 질럿러쉬처럼 아무도 쓰지 않는 전략이죠.

3-3. 메이저리그에서 괜히 아주 사소한 데이터에 목숨거는게 아닙니다. 선수들이 언제 퍼질지, 언제 포텐셜이 터질지 조금이라도 예측하는거죠. 중요성을 깨닫기 전에 이미 수천명의 어깨가 갈려나갔다는건 공공연한 비밀. 그런 데이터들을 남겨놓고 굳이 KBO에서 한계 실험을 다시 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4. 예스24에서 책을 사니깐 맥주 텀블러를 주는데 텀블러의 문구가 아주 예술입니다. '치맥, 너는 왜 날 설레게 하는 거니.'

4-1. 전 진지하게 치맥에 설레지 않습니다. 치킨에만 설레죠.

4-1-1. 사실 맛있는 것이라면 다 설렙니다. 누구나 그렇지 않습니까?

4-1-2. 남이 사준 것이라면 두배로 설렙니다. 뺏어먹는 것이면 네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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