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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9/14 07:26:13
Name   새의선물
Subject   Chava Alberstein - End of Holiday


애들 학교가 지난 수요일부터 시작을 했을데, 3일 수업을 하고는 내일과 모래는 Rosh Hashanah라고 수업이 없습니다. 수업 며칠 했다고 싶기는 한데, 매년 있는 일이래서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로시 하샤나는 유대인의 설날에 해당하는 날로 유대인은 신이 세상을 창조한 날이라고 믿는 날로 이 후 속죄일(Yom Kipur)로 이끌어 주는 날의 시작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새해를 어디로부터 시작하냐가 다른데, 중동쪽에서는 가을을 새해로 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동네마다 노는 날이 조금 다르기는 한데, 제가 사는 뉴욕은 유대인들 비율도 높은데, 특히 선생님들 중에 유대인들이 많아서 Rosh Hashanah나 Yom Kipur때는 유대인 선생님들중 휴가를 내고 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학교가 운영이 잘 안되기 때문에 휴일로 정했다고 하더군요.

하바 알버스타인은 이스라엘의 조안 바에즈로 불리우는 가수로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포크 가수중에 한명입니다. 원래 폴란드에서 태어나서 이스라엘이 건국된지 3년후에 이스라엘에 건너와서 지냈는데, 외교문제에 있어서 네타냐후에 굉장히 비판적인 입장은 견지하다보니, 때대로 그녀의 곡이 이스라엘 내에서 금지곡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녀가 인터뷰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이스라엘인과 세계인이라는 두 개를 모두 내세운건 아마도 모어로 이디쉬어를 사용하지만, 이스라엘에서 히브루어를 정책적으로 키우고 이디쉬를 억압한것에 대한 어느 정도의 반발이 조금 숨어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 그녀는 이디쉬어로 된 음반도 다수 발매를 했습니다. 이 곡은 하바 알버스타인이 로쉬 하사나가 끝나가는 것을 삶의 한 부분과 중첩을 시켜서, 북적스러움이 지나간 삶의 노년에 들어가는 모습을 드러낸 곡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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