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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8/06 01:59:42
Name   Vinnydaddy
Subject   [LOL] 2015 롤드컵 직행 및 진출전 순위 경우의 수 (수정)
2015 롤드컵에 나가는 LCK 팀은 세 팀이며, 각각 [서머시즌 우승팀] [챔피언십 포인트 1위팀] [진출전 우승팀]입니다. 진출전은 야구 플레이오프와 같은 방식으로 포인트 3-4위간 경기 승자가 2위와 대결하고 이 대결 승자가 포인트 1위와 대결합니다.
현재 각 팀의 챔피언십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SKT 90
KOO 70
CJ 50
진에어 30
KT, 나진 10

상기한 대로 서머시즌을 우승하면 자동으로 진출하기 때문에 서머시즌 우승하는 경우는 경우의 수 계산에서 제외합니다.

1. SKT - [진출 확정]
서머시즌 최소 2위로 챔피언십 포인트 90점이 추가로 확보되어 있습니다. 만약 결승전에서 지더라도 포인트 180점으로 포인트 1위로 롤드컵에 진출하게 됩니다.

2. KOO
1) KOO가 5위인 경우(와카전 진출 후 패배한 경우) - 이때 KOO의 포인트는 90점으로, CJ는 90/110점, KT는 50/80점, 나진은 50/80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CJ가 우승한다면 남은 팀중 포인트가 1위이며, KT나 나진이 우승한다면 CJ가 서머시즌 포인트가 앞서므로 KOO는 토너먼트 2위 자리에 올라가게 됩니다. 즉 진에어와 나진orKT 의 승자와 대결을 치르고 이겨서 CJ와 최종진출전을 치러야 합니다.
2) KOO가 4위인 경우(3-4위전 패배) - 이때 KOO의 포인트는 110점으로, CJ가 3위 이상을 차지하면 CJ가 직행합니다. 이 경우 KOO는 토너먼트 1위 자리에 올라갑니다. 이외의 경우는 KOO가 직행합니다.
3) KOO가 3위인 경우(2-3위전 패배) - 이때 KOO의 포인트는 140점입니다. CJ가 결승전에 진출하면 CJ가 직행합니다. 이 경우 KOO는 토너먼트 1위 자리에 올라갑니다. 이외의 경우는 KOO가 직행합니다.
4) KOO가 2위인 경우(결승전에서 SKT에 패배) - 롤드컵에 직행합니다.

즉 KOO 입장에서는 나머지 팀들의 순위와는 상관없이 [CJ보다 서머시즌 순위가 높기만 하면 롤드컵에 직행]합니다. 직행하지 못할 경우,서머 5위를 하더라도 최소 토너먼트 2위 자리까지는 확보한 상황입니다. 서머 2, 3, 4위를 차지할 경우는 최소 토너먼트 1위이며 직행의 가능성도 큽니다.

3. CJ
1) CJ가 최종순위 5위인 경우 - 이 경우 CJ는 포인트 70점으로 진출전 3위 자리, 즉 진에어전부터 치르며 차례차례 올라와야 합니다.
2) CJ가 최종순위 4위인 경우 - 이 경우 KOO가 4-5위 와카전에 진출한 후 패배할 경우 롤드컵 진출이 확정됩니다. KOO가 그 이상의 순위를 기록할 경우 CJ는 KT나 나진 중 한 팀에서 포인트에 밀려 진출전 2위 자리를 획득하게 됩니다.
3) CJ가 최종순위 3위인 경우 - 이 경우 KOO가 4위, 5위인 경우 롤드컵 직행합니다. KOO가 2위인 경우 토너먼트 1위 자리에 있게 됩니다.
4) CJ가 최종순위 2위인 경우 - 이 경우 롤드컵에 포인트 1위로 직행합니다.

CJ 입장에서도 [KOO보다 순위가 앞서면 직행]합니다. 직행하지 못할 경우, 와카전에서 패배한다면 진출전 맨 밑부터 올라와야 합니다.

4. 나진과 KT
우승 이외에 직행의 가능성은 딱 하나 있습니다. [나진이 와일드카드전에서 KOO를 이기고, 준플옵에서 CJ를 이겨주면] CJ와 KOO 모두 90점이 됩니다. 그러면 결승전에 진출하는 팀이 직행티켓을 확보하게 됩니다. KOO가 직행하고, CJ가 5위를 차지할 경우 토너먼트 1위입니다. 그 외에는 최대 토너먼트 2위입니다.

5. 진에어 - 현재 챔피언십 포인트 30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만약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다면 20점을 추가로 확보하여 총 50점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 경우 최대 토너먼트 3위로 큰 의미가 없으며 맨 밑부터 이겨서 올라오는 길밖에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KOO가 CJ보다 진출확률이 약간 높으나 서로가 서로를 꺾어야 하는 상황이므로 큰 차이가 없이 [서머시즌에서 승자가 진출한다]고 본다면 같은 확률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나진과 KT, 진에어는 최종진출전을 대비해야 합니다. 이 경우, [LCK에서 벌어진 토너먼트의 특성상 아래에서 올라오는 팀이 기세를 타고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어찌 보면 포인트의 최종 순위는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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