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이랑 상관없이 그냥 이번에 나온 카드들로 재미있게 해보고싶어서 생각해본 덱들이 몇 개 있었습니다.

이 중에 박휘 비밀덱은 (물론 지금 쓰시는 분들이 더 매끄럽게 만드셔서 저도 낼름 보고 다시 바꿨지만) 재미있으면서 승률도 좋습니다.
제가 진짜 하스스톤 운영 못하는거 최고봉 수준일건데, 정말 저질운영에 저질멀리건인데도 50% 혹은 그 이상의 승률이 나옵니다.

뭐 비밀기사덱이야 여러 군데서 언급이 되니 그렇다치고...

드루이드 4코 주문카드인 천공의 교감 카드 아시죠?
아마 너무 무리다 싶어서 거의 쓰시는 분이 없는 걸로 아는데
이걸 넣고 극한의 빅덱을 해보고 있습니다.
물론 멀리건에 교감 안들어오면 답이 없지만, 예능 혹은 컨셉덱에 그런 게 어딨나요
쿨하게 나의 패배를 인정한다 하고 다음 판 하셔도 됩니다.
(물론 전 안그래서 연패를 맛봅니다 깔깔깔 비밀기사로 10등급 만들고 마약드루로 17급 만들기 반복중 ^_^ v)
아무튼, 이거 진짜 4코에 칼 교감 하시고 나면 진짜 뽕맛의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제아무리 제압기가 강해도 덱에는 두 장이 한계.
거기다 마침 너비아니 이비아니까지 들어온다면 진짜 별의 별 괴랄한 필드가 다 됩니다.
필드에 켈투자드 크로마구스 네파리안 라그나로스 이세라 말리고스 같이 있는 거 보셨어요? 못보셨으면 말을 마세요~
물론 위에도 언급했듯이 한 판의 뽕을 위해 최소 십여 판 이상의 연속 너덜너덜짝 패배를 감수하실 수 있으셔야 해요.

회사에서 몰래몰래 쓰다 보니 이 덱 하나밖에 못 썼는데,
이외에도 꽤 이상한 덱들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전부터 만들고 싶던 해적도적덱이나,
대세는 토템술사라는데 뜬금없이 지난번 패치 이후로 써보니 아니다 싶던 멀록술사덱까지 다시 꺼내서 즐겁게 플레이중입니다
(그래서 계속 수십판씩 하는데도 항상 16~18급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건 안자랑)

여러분들은 재미있거나 참신하거나 병X력 쩌는 괴랄덱들 어떤 게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