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과 여성이 현 정부를 바라보는 시각 차이가 점차 벌어지고 있다. 남성들은 문재인정부가 과도하게 여성 우대 정책을 펼치면서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여성들은 여전히 사회 내 여성 차별이 심각한 만큼 정부가 인위적으로 자신들의 지위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맞선다. 두 집단의 갈등 속 20대 남녀의 문 대통령 지지율 격차는 지난 5년간 최대로 벌어졌다.
1.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니 20대 연령층이 아무래도 신경이 더 날카로워져있을테고
2. 민주당쪽이 벌이는 사회적 정책이 뭐냐를 떠나서 smooth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계층간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는 양태로 이루어지니
이런 여론이 형성되는 것이겠지요.
여성 차별에 대해 공감하는 부분이 있긴한데, 그것과 별개로 정책이나 어떤 기준을 제시하는것에 대해서 도대체 어떤놈 XXX에서 나온거야?? 싶은게 많아서 열받아요. 그런데 언론의 포커스는 여전히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하다 따위의 것이니 더 열받아요. 왜 화났는지에 관심이 없고 쟤네 열받았다는데 너넨 화 안나니? 식이니 갈등이 사라질까 싶어요.
사실 새로운 갈등이 심겨진다기 보다는 공동의 적으로 인해 원래 철저히 분리되서 수면아래로 내려가있던 갈등이 급격하게 드러나고 있다 보는게 맞는거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전원책씨가 반페미 전사로 추앙받을일도, 여성징병제가 위헌으로 철퇴맞을일도 없었을터니까요;; 정부가 일관적으로 뻘짓하고 있다는데는 동의를 하지만요;;
이 정부는 이 문제만큼은 F학점이죠. 근데 다른 정권이 들어선다고 C학점 이상 받을 수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왜냐면 이 정부의 삽질이 다음 정부가 풀어갈 수 있는 기회까지 다 막아버리고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이 문제만큼은 당정청이 골백번 까여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