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402155912198
손 부위원장은 "최근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22조원에 이를 정도로 증가했다"며 "우리 기업에 대한 애정과 주식시장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발언했다.
최근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개인투자자가 외국인 투매의 최대 버팀목이 된 것에 고마움을 표한 것이다. 실제 이번 급락장을 기회로 본 개인투자자들이 돈을 대거 증시에 쏟아부으면서 코로나19(COVID-19) 사태에도 불구, 3월 코스피 낙폭은 11.69%에 그쳤다.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낙폭(-23.13%)의 절반 수준이다.
구한말때 동학농민은 나라를 끝내 못 지켰지만, 2020년 동학개미는 주식 낙폭을 상당히 막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