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05/28 08:51:43
Name   토끼모자를쓴펭귄
File #1   18107_41918_5729.jpg (170.5 KB), Download : 19
Subject   이용수 할머니, 대구 수요시위 참석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528071500515

이용수 할머니, 대구 수요시위 깜짝 방문..."함께 해결하고 투쟁하자"
http://www.pn.or.kr/news/articleView.html?idxno=18107


"믿으시고 같이 우리 투쟁합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7일 저녁 대구수요시위에 참석해 한 말이다. 대구시민촛불연대가 주최한 이 행사는 이용수 할머니의 25일 기자회견 후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수요시위였다.

<오마이뉴스>는 대구수요시위에 참석한 한 시민으로부터 영상을 입수했다. 이 영상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대구 2·28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 수요시위에 예고 없이 등장해 소녀상 옆 빈 의자에 앉아 시위에 동참했다. 영상에는 이 할머니의 깜짝 방문에 놀라는 시민들의 모습도 고스란히 담겼다.

수요시위 종료 후 소감을 묻는 말에 이 할머니는 "(기자회견에서) 할 말 다 했어요. 그 말만 믿으세요"라면서 "믿으시고 같이 우리 투쟁합시다"라는 말을 남기고 현장을 떠났다.



할머니가 원하는 건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운동 자체의 존재 의의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에요. 방향이 잘못되었다는 거에요. 카메라 앞에서 쑈하기보다는 한일 양국 청소년의 교류를 통한 미래세대에의 교육을 통해 알게 하자는 거에요. 운동권의 투쟁 방식을 넘어서자는 거에요. 또 수요시위를 진행하는 단체들에게 문제가 있다는 말씀은 내부적으로 개혁을 해야 한다는 말씀이지 위안부 자체가 없었다고 한다거나 하는 극우세력의 물타기는 할머니도 싫어할 거에요. 그런 의미에서 할머니가 27일 수요시위에 잠깐 참석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437 사회한국의 워런버핏 박철상의 몰락 풀스토리 13 포르티시모 19/01/24 4028 0
3175 의료/건강“사람은 자신과 비슷한 얼굴에 매력 느낀다”(연구) 10 메리메리 17/05/21 4028 0
4464 IT/컴퓨터테슬라 '1조7천억' 총알장전 '대량생산 채비!' 7 Dr.Pepper 17/08/09 4028 0
28027 정치황희, 쇼트트랙 편파 판정에 “정부가 중국에 조치 취하긴 애매” 7 Ye 22/02/08 4028 1
27264 사회고양이 인덕션 '꾹꾹'에 화재.. 주인 없을 때 절반 이상 발생 8 먹이 21/12/30 4028 0
24194 스포츠SSG랜더스 홈런군단 '최신맥주' 편의점 맥주로 출시된다 2 캡틴아메리카 21/05/11 4028 0
36751 국제"마을이 키우고 일하는 법 바꿨더니..." 출생률 2~3배 급상승 일본 사례 공통점은? 10 swear 23/12/11 4028 1
13201 IT/컴퓨터구글, 韓 데이터센터 둔다…LGU+와 계약 1 Aftermath 18/11/01 4028 0
17045 과학/기술노벨생리의학상, 英美 세포학자 케얼린·랫클리프·세멘사 공동수상 1 세란마구리 19/10/07 4028 0
24987 사회청소노동자 사망 진실공방 양상…갑질 놓고 의견 갈려 11 copin 21/07/19 4028 1
22173 경제타이어뱅크 가맹점주, 경찰 조사서 “휠 훼손, 여러 번 했다” Schweigen 20/10/30 4028 0
24744 사회“모평 접수하면 화이자 놔준대” 50대도 지원…1분만에 마감 11 Leeka 21/06/28 4028 0
26792 의료/건강첫 오미크론 확진자 "걱정돼 택시 거짓말..선교 아니었다" 2 Regenbogen 21/12/02 4028 0
31912 정치대통령실, 반정부 집회 관련 "헌정 질서 흔드는 일, 바람직 않아" 5 야얌 22/10/21 4028 0
12713 경제종부세 그리고 김동연 장관의 암구호 낭독회 6 무적의청솔모 18/09/15 4028 0
16311 정치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설계자 문정인 주미대사 낙점…이슬람교 전력 강점될 수도 16 Fate 19/08/07 4028 0
20166 사회김복동 장학금, 민노총·전농·진보연대 간부 자녀에 줬다 5 작두 20/05/11 4028 3
25038 국제[올림픽] 유치 '주역' 아베도 개회식 불참…1만명→950명으로 축소 1 Picard 21/07/22 4028 0
18137 사회"제가 운전한 건 아니고"..보험사에 거짓말까지 4 The xian 20/01/10 4028 3
24555 정치누구나집3.0의 현실, 그리고 송영길 '친구 논란' 휩싸인 與 '누구나집' 7 cummings 21/06/10 4028 1
14837 국제이스타항공 직원들 "맥스 기종 운항 중지 요청" 11 그저그런 19/03/12 4028 0
16634 국제英 보리스 존슨, '반란 준비' 보수당 의원에 자신과 코빈 양자택일 요구 2 오호라 19/09/02 4028 0
26634 정치이재명 39.5% 윤석열 40.0%..李 7.1%p 오르고 尹 5.6%p 하락 [KSOI] 28 구글 고랭이 21/11/22 4027 0
28171 경제롯데백화점, 신세계 출신 임원 네 번째 영입 1 Leeka 22/02/15 4027 0
12836 문화/예술뿔난 예술단체들 잇단 성명 "벽 넘는 담쟁이를 노래하던 시인이.." 2 맥주만땅 18/09/27 4027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