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06/10 07:52:36
Name   토끼모자를쓴펭귄
Subject   '임대차 3법' 추진 본격화..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https://news.v.daum.net/v/20200610070912754

여당이 21대 국회가 출범하자마자 임대차 3법을 재차 꺼냈습니다. 무섭게 치솟는 전월세 가격으로부터 세입자를 보호하겠다는 취지를 내걸고 있는데,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임대차 3법
- 전월세 신고제 : 주택 세입자에게도 갱신 청구권을 주겠다. 의무 계약 기간을 현행 2년에서 4년으로 늘린다.
- 전월세 상한제 : 전월세 임대료를 연 5% 이상 올리지 못하도록 하겠다.
- 계약갱신청구권제 : 집을 사고팔 때처럼 전월세 거래도 바로바로 신고하도록 해야 한다.

박주민 의원이 발의한 더 높은 강도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 임차인이 계약갱신을 요구하면 기간 제한 없이 임대인이 거절하지 못하게 하겠다.
- 다만 3달 이상 임차료 연체 등 임차인이 계약갱신 요구를 거절할 수 있는 예외 조항을 두었다.


야당이 발의한 법안
배현진 의원)  고가 주택의 기준, 즉 종부세 과세표준 공제금액의 기준을 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높이겠다.
태영호 의원)  1가구 1주택자는 종부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하겠다.


즉, 여당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고 임차인 보호를 강조하는 쪽으로, 야당은 규제를 완화하고 임대인의 권리를 보장하는 쪽으로 법안을 냈습니다.


예상되는 부작용으로는 다음이 지적됩니다.
1) 오히려 임대인이 이로 인해 발생 가능한 인상분을 임차인에게서 미리 받는 식으로 나올 수 있다. 그러면 임대료가 오히려 오를 수 있다.
2) 또 세금 부담을 세입자에게 떠넘길 수 있다. 시장 왜곡이 될 수 있다.
3) 전세 물량이 줄면서 전세난이 가중될 수 있다. 주택 공급이 지연될 수 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287 과학/기술다시 한겨울' 강원 산간에 때아닌 눈..설악산 2cm 쌓여 6 Schweigen 20/05/19 4217 0
26688 사회헌재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도입은 합헌" 5 다키스트서클 21/11/25 4217 0
12866 경제배달앱은 자영업자들의 적인가 동반자인가 14 김우라만 18/10/01 4217 0
19522 국제日 코로나19 '집단발병' 신규 173명↑·누계 2409명..총 사망 64명 10 The xian 20/03/28 4217 3
35138 사회기자 10명 중 8명 “이동관 방통위원장 임명 반대” 13 오호라 23/06/21 4217 0
22083 사회집 없는 것도 서러운데…월세면 결혼·출산도 '뚝' 14 Leeka 20/10/21 4217 1
23110 방송/연예억대 연봉 KBS, 국민 반발에도 수신료 2500원→3840원 인상 감행 18 맥주만땅 21/01/27 4217 0
29254 사회5월2일부터 실외 마스크 벗는다…50인 이상 모일 땐 착용 16 Groot 22/04/29 4217 0
8265 방송/연예[공식입장] 오달수, 입 열었다 "성추문, 결코 사실 아냐" 결백 3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8/02/26 4217 0
21065 과학/기술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발사 2 존보글 20/07/21 4217 2
22089 과학/기술부부는 닮지 않는다…닮은 사람끼리 만날 뿐 11 맥주만땅 20/10/21 4217 0
23881 정치정부가 화이자 조기 공급 거절?…"공급 가능 물량 전량 계약한 것" 14 주식하는 제로스 21/04/08 4217 0
13643 스포츠이승모 경기중 목 껶여 혼절, 김희곤 주심 전광석화 대처 덕 의식 회복 2 하트필드 18/12/01 4217 1
12365 경제국민연금, 9만8천원 내고 39만원 받는 게 문제입니다 9 CONTAXS2 18/08/22 4217 1
23629 사회前행복도시건설청장 개발예정지 농지구입…“개집 지으려고 땅 사” 22 주식하는 제로스 21/03/16 4217 3
25421 정치서병수 국힘 경준위원장 사퇴, "이준석 대표 잘못 많아..." 24 기아트윈스 21/08/20 4217 0
37197 사회화장실 옆 칸서 소변보는 친구 훔쳐본 중학생…법원 “학교폭력” 22 과학상자 24/02/14 4217 2
28238 정치與 "尹 어퍼컷, 보복정치,선제타격 선언" 10 사십대독신귀족 22/02/18 4217 0
18259 의료/건강이국종 교수 "외상센터장 사퇴... 평교수로 조용히 지낼 것" 3 미스터주 20/01/20 4217 1
12631 국제대만, 수교국 제로 돼도 '국가'자처 가능?..논의 시작 6 JUFAFA 18/09/10 4217 0
25175 정치대선 사실상 ‘양자구도’로, 결국 승자는 중도층이 선택 18 주식하는 제로스 21/08/02 4217 5
11608 국제"美정계 접근하려고 성로비까지"..러 '女스파이'에 워싱턴 발칵 9 월화수목김사왈아 18/07/19 4217 0
31579 정치〈VOA〉 헤드라인과 '거꾸로 사진'... 尹 대통령 ‘조롱’ 5 야얌 22/09/30 4217 0
36703 정치尹, 그린벨트 52년 만에 확 푼다…"지방소멸과 안 맞아" 8 야얌 23/11/30 4217 0
34658 의료/건강간호사가 단독개원? 간호조무사 고졸만?…논란의 간호법 쟁점은 25 뉴스테드 23/05/16 4217 2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