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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7/19 21:51:54수정됨 |
Name | DX루카포드 |
Subject | 한동훈 KBS 검언유착 허위보도 고소. KBS사과. |
http://naver.me/xxa70lQa 녹취록 "유시민씨가 어디에서 뭘 했는지 나는 전혀 모르니. 그런 정치인이라든가 그 사람 정치인도 아닌데 뭐"라고 답했다. 한 검사장은 유 이사장이 출국할 것 같다는 이 기자의 말에 "관심 없어. 그 사람 밑천 드러난 지 오래됐잖아. 그 1년 전 이맘때 쯤과 지금 유시민의 위상과 말의 무게를 비교해 봐"라고도 했다. KBS보도 '유 이사장은 정계 은퇴를 했다', '수사하더라도 정치적 부담이 크지 않다는 취지의 말을 했고 총선을 앞두고 보도 시점에 대한 이야기도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내용들도 링크에서 '직접' 비교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KBS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단정적으로 표현한 점 사과드린다며 꼬리를 내렸습니다. http://naver.me/5iYqGroM "KBS는 어제(18일)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과 관련해 채널A 이동재 전 기자가 유시민 이사장의 신라젠 연루 의혹 관련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장과 공모를 의심할 만한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습니다. 저희 KBS 취재진은 다양한 취재원들을 상대로 한 취재를 종합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했지만, 기사 일부에서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단정적으로 표현된 점 사과드립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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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스모킹건 같은 강한 말 쓰더니 반박보도 한방에 쓰러지네요.
그리고 실제로 공개한 녹취록을 보면은 한동훈은 유시민을 전혀 신경 안쓰는것 같은데요? 이건 검언유착이라기 보단 이동재가 한동훈 이름 팔면서 호가호위한 모양새인데요?
깔것만 까도 되는데 왜 이리 뇌절들을 하는지 원 좀 더 확실하게 취재하고 녹취록이 있다면 꼼꼼하게 따져서 보도해도 될텐데 말이죠 더군다나 이건은 속보경쟁해야할것도 아니고...
이 전 기자가 신라젠 관련 취재를 언급하며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 등에게 "교도소에 편지도 썼다"라고 말하자 한 검사장이 "그런 거 하다가 한 건 걸리면 되지"라고 답했다는 부분
이것만 해도 엄청나게 문제될 사안인거 같은데 어느쪽을 비판하든 비판할것만 비판해야지 오바하면 진짜 비판받아야할 부분도 두루뭉술하게 넘어가거나 비판받지않아도 되는... 더 보기
이 전 기자가 신라젠 관련 취재를 언급하며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 등에게 "교도소에 편지도 썼다"라고 말하자 한 검사장이 "그런 거 하다가 한 건 걸리면 되지"라고 답했다는 부분
이것만 해도 엄청나게 문제될 사안인거 같은데 어느쪽을 비판하든 비판할것만 비판해야지 오바하면 진짜 비판받아야할 부분도 두루뭉술하게 넘어가거나 비판받지않아도 되는... 더 보기
깔것만 까도 되는데 왜 이리 뇌절들을 하는지 원 좀 더 확실하게 취재하고 녹취록이 있다면 꼼꼼하게 따져서 보도해도 될텐데 말이죠 더군다나 이건은 속보경쟁해야할것도 아니고...
이 전 기자가 신라젠 관련 취재를 언급하며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 등에게 "교도소에 편지도 썼다"라고 말하자 한 검사장이 "그런 거 하다가 한 건 걸리면 되지"라고 답했다는 부분
이것만 해도 엄청나게 문제될 사안인거 같은데 어느쪽을 비판하든 비판할것만 비판해야지 오바하면 진짜 비판받아야할 부분도 두루뭉술하게 넘어가거나 비판받지않아도 되는 부분까지 비판받는 경우를 많이 봐서 참...이런건 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비판은 사회가 나아지라고 하는건데 이런류 비판은 사회를 퇴행시킨다고 봐요
이 전 기자가 신라젠 관련 취재를 언급하며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 등에게 "교도소에 편지도 썼다"라고 말하자 한 검사장이 "그런 거 하다가 한 건 걸리면 되지"라고 답했다는 부분
이것만 해도 엄청나게 문제될 사안인거 같은데 어느쪽을 비판하든 비판할것만 비판해야지 오바하면 진짜 비판받아야할 부분도 두루뭉술하게 넘어가거나 비판받지않아도 되는 부분까지 비판받는 경우를 많이 봐서 참...이런건 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비판은 사회가 나아지라고 하는건데 이런류 비판은 사회를 퇴행시킨다고 봐요
야. 이걸 검언유착으로 몰아가려하니 윤총장은 얼마나 기가 찼는지 알수 있겠네요.
이쯤되면 누가 빌런인지 몇번이나 드러났는데 여전히 검언유착이니 검찰개혁이니 하는 말을 들어야 한다니.
이쯤되면 누가 빌런인지 몇번이나 드러났는데 여전히 검언유착이니 검찰개혁이니 하는 말을 들어야 한다니.
다른 증거의 존재유무도 있을 수 있고 일단 수사중인 사안이니까요 심지어 이동재측 변호사가 덕담이라고 한 저 말도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뭐 엄밀하게 따져서 법적 처벌은 안된다고 쳐도 저런 발언은 검사가 하면 안되죠 그것도 기자한테... 그나저나 kbs는 지들 입맛대로 녹취록이던 인터뷰던 각색해서 문제일으키는데 김경록씨 사건이후로 배운게 하나도 없는거 같네요 참...
단순한 얘기죠. KBS보도의 소스는 어디서 나올 수 있습니까?
KBS보도는 녹취록의 내용을 악의적으로 비틀고 허위를 포함하여
한동훈의 의도를 조작했습니다만 대화의 개요 자체는 녹취록에 있는
이야기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냥 꾸며낸 소설과는
또 다르다는 거죠. 진짜 정보가 섞여있는 거짓이므로 진짜정보를
가진 자의 정보제공이 필요한 겁니다.
KBS보도의 소스는 이동재와 한동훈의 통화중 대화내용이죠.
이동재에서 온 것아니고 한동훈에서 온 것 아니면, 그 통화 대화내용을 알 수 있는 건 누가 있습니까?
음모론으로 가자... 더 보기
KBS보도는 녹취록의 내용을 악의적으로 비틀고 허위를 포함하여
한동훈의 의도를 조작했습니다만 대화의 개요 자체는 녹취록에 있는
이야기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냥 꾸며낸 소설과는
또 다르다는 거죠. 진짜 정보가 섞여있는 거짓이므로 진짜정보를
가진 자의 정보제공이 필요한 겁니다.
KBS보도의 소스는 이동재와 한동훈의 통화중 대화내용이죠.
이동재에서 온 것아니고 한동훈에서 온 것 아니면, 그 통화 대화내용을 알 수 있는 건 누가 있습니까?
음모론으로 가자... 더 보기
단순한 얘기죠. KBS보도의 소스는 어디서 나올 수 있습니까?
KBS보도는 녹취록의 내용을 악의적으로 비틀고 허위를 포함하여
한동훈의 의도를 조작했습니다만 대화의 개요 자체는 녹취록에 있는
이야기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냥 꾸며낸 소설과는
또 다르다는 거죠. 진짜 정보가 섞여있는 거짓이므로 진짜정보를
가진 자의 정보제공이 필요한 겁니다.
KBS보도의 소스는 이동재와 한동훈의 통화중 대화내용이죠.
이동재에서 온 것아니고 한동훈에서 온 것 아니면, 그 통화 대화내용을 알 수 있는 건 누가 있습니까?
음모론으로 가자면 뭐 국정원에서 도청했나 하겠습니다만 그럴 필요까지는 없지 않을까요.
이동재, 한동훈, 수사팀 외에 이동재/한동훈의 대화내용을 알 수 있는 자가 누가 있는가?
라는 단순한 소거법이죠. 과학상자님은 KBS에 이동재/한동훈의 대화내용을 전달한게
다른 누구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검언유착이라고 크게 난리쳤던 내용의 소스는 이동재와 사기범 이철 사이의 대화내용이죠.
이건 이철에게서 나온 소스고, 유착의 근거라는 것은 '이동재가 뒷배를 떠벌였다'는 건데
유력자들은 항상 누군가의 자기 뒷배로 소환됩니다. 호가호위.
유착의 근거는 유력자-호랑이의 행위 쪽에서 나와야지 여우의 행위는 그냥 상수거든요.
KBS보도는 녹취록의 내용을 악의적으로 비틀고 허위를 포함하여
한동훈의 의도를 조작했습니다만 대화의 개요 자체는 녹취록에 있는
이야기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냥 꾸며낸 소설과는
또 다르다는 거죠. 진짜 정보가 섞여있는 거짓이므로 진짜정보를
가진 자의 정보제공이 필요한 겁니다.
KBS보도의 소스는 이동재와 한동훈의 통화중 대화내용이죠.
이동재에서 온 것아니고 한동훈에서 온 것 아니면, 그 통화 대화내용을 알 수 있는 건 누가 있습니까?
음모론으로 가자면 뭐 국정원에서 도청했나 하겠습니다만 그럴 필요까지는 없지 않을까요.
이동재, 한동훈, 수사팀 외에 이동재/한동훈의 대화내용을 알 수 있는 자가 누가 있는가?
라는 단순한 소거법이죠. 과학상자님은 KBS에 이동재/한동훈의 대화내용을 전달한게
다른 누구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검언유착이라고 크게 난리쳤던 내용의 소스는 이동재와 사기범 이철 사이의 대화내용이죠.
이건 이철에게서 나온 소스고, 유착의 근거라는 것은 '이동재가 뒷배를 떠벌였다'는 건데
유력자들은 항상 누군가의 자기 뒷배로 소환됩니다. 호가호위.
유착의 근거는 유력자-호랑이의 행위 쪽에서 나와야지 여우의 행위는 그냥 상수거든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8&aid=0004442709
해당 녹취록은 이 전 기자 측과 검찰만 확보하고 있으며 이 전 기자 측이 KBS에 제공하지 않았으므로 검찰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검찰 내에서 해당 녹취록을 확인한 것은 수사팀만은 아니다.
대검... 더 보기
해당 녹취록은 이 전 기자 측과 검찰만 확보하고 있으며 이 전 기자 측이 KBS에 제공하지 않았으므로 검찰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검찰 내에서 해당 녹취록을 확인한 것은 수사팀만은 아니다.
대검... 더 보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8&aid=0004442709
해당 녹취록은 이 전 기자 측과 검찰만 확보하고 있으며 이 전 기자 측이 KBS에 제공하지 않았으므로 검찰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검찰 내에서 해당 녹취록을 확인한 것은 수사팀만은 아니다.
대검 형사부가 녹취록 전체를 확보해 검토한 바 있다.
당시 대검 형사부 실무진은 수사팀이 강요미수 혐의 적용을 위해
녹취록을 악의적으로 편집했다고 판단했고 영장 청구에 반대를 해 수사팀과 마찰을 빚었다.
대검 부장회의에서도 녹취록이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논의됐는데 이때 두명이 찬성, 세명이 반대했다.
검사장급인 대검 부장들에게도 녹취록이 공유돼 이들로부터 유출됐을 가능성도 있다.
--
소거법으로 지워야하는 사람들이 좀 남긴 했습니다만, 다 검찰쪽이군요.
수사팀/구속영장에 찬성한 대검부장 2명부터 파보면 답이 나올것 같습니다만
해당 녹취록은 이 전 기자 측과 검찰만 확보하고 있으며 이 전 기자 측이 KBS에 제공하지 않았으므로 검찰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검찰 내에서 해당 녹취록을 확인한 것은 수사팀만은 아니다.
대검 형사부가 녹취록 전체를 확보해 검토한 바 있다.
당시 대검 형사부 실무진은 수사팀이 강요미수 혐의 적용을 위해
녹취록을 악의적으로 편집했다고 판단했고 영장 청구에 반대를 해 수사팀과 마찰을 빚었다.
대검 부장회의에서도 녹취록이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논의됐는데 이때 두명이 찬성, 세명이 반대했다.
검사장급인 대검 부장들에게도 녹취록이 공유돼 이들로부터 유출됐을 가능성도 있다.
--
소거법으로 지워야하는 사람들이 좀 남긴 했습니다만, 다 검찰쪽이군요.
수사팀/구속영장에 찬성한 대검부장 2명부터 파보면 답이 나올것 같습니다만
DX루카포드 님//
KBS 보도 내용은 중앙지검에서 밝힌 바도 있듯이 있지도 않은 얘기를 있는 것처럼 보도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 KBS는 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보도를 했는가에 대해서 루카포드님은 검찰과의 유착이 아니면 얻을 수 없는 정보를 입수한 뒤 악의적으로 내용을 왜곡했다고 단정하고 계세요.
만약 KBS 보도 내용이 틀린 바 없는 사실이라면 정말로 어디에서 유출되었는지 따져볼만 하고 비교적 간단한 문제입니다만, KBS 보도내용에 허위가 섞여있다면 문제는 복잡해지지요. 진짜정보에서 허위정보가 섞여 들어간 것이 어디인가에 대해서 따져봐야 하거든요.
루카포드님 말씀... 더 보기
KBS 보도 내용은 중앙지검에서 밝힌 바도 있듯이 있지도 않은 얘기를 있는 것처럼 보도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 KBS는 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보도를 했는가에 대해서 루카포드님은 검찰과의 유착이 아니면 얻을 수 없는 정보를 입수한 뒤 악의적으로 내용을 왜곡했다고 단정하고 계세요.
만약 KBS 보도 내용이 틀린 바 없는 사실이라면 정말로 어디에서 유출되었는지 따져볼만 하고 비교적 간단한 문제입니다만, KBS 보도내용에 허위가 섞여있다면 문제는 복잡해지지요. 진짜정보에서 허위정보가 섞여 들어간 것이 어디인가에 대해서 따져봐야 하거든요.
루카포드님 말씀... 더 보기
DX루카포드 님//
KBS 보도 내용은 중앙지검에서 밝힌 바도 있듯이 있지도 않은 얘기를 있는 것처럼 보도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 KBS는 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보도를 했는가에 대해서 루카포드님은 검찰과의 유착이 아니면 얻을 수 없는 정보를 입수한 뒤 악의적으로 내용을 왜곡했다고 단정하고 계세요.
만약 KBS 보도 내용이 틀린 바 없는 사실이라면 정말로 어디에서 유출되었는지 따져볼만 하고 비교적 간단한 문제입니다만, KBS 보도내용에 허위가 섞여있다면 문제는 복잡해지지요. 진짜정보에서 허위정보가 섞여 들어간 것이 어디인가에 대해서 따져봐야 하거든요.
루카포드님 말씀대로 진짜정보를 얻은 뒤 KBS가 악의적으로 왜곡했을 수도 있고, 애초에 부정확한 정보 등을 입수한 뒤 나름대로 종합한 다음 철저한 확인 없이 성급한 보도를 했을 수도 있어요.
조선일보는 이미 한달 전부터 진작에 녹취록에 대한 내용을 입수해서 보도를 했었죠.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20/2020062001270.html
이미 녹취록 내용은 언론사들 사이에서 충분히 공유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지요. 채널A 진상조사를 할 때에도 무슨 대화가 오고 갔는지 파악했을 거라고 볼 수 있어요. 이런 내용을 취재할 소스는 너무나 많습니다. 검찰도 당연히 거기에 포함될 겁니다. 도저히 특정할 수가 없지요. 여기에 어떤 가짜 정보가 들어갔다면 대체 어디에서 섞여들어갔는지 알 수가 없어지는 것 아닌가요.
KBS 기사는 삭제가 돼서 원문은 못보는데 기억하기로는 대화체 형식도 아니었고, 내용을 해석해서 전달하는 형식이었지요. KBS가 급발진했다고 봐도 충분한 사안에 역으로 검언유착이라고 들이대기는 이 역시 한참 근거가 부족해보여요.
KBS 보도 내용은 중앙지검에서 밝힌 바도 있듯이 있지도 않은 얘기를 있는 것처럼 보도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 KBS는 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보도를 했는가에 대해서 루카포드님은 검찰과의 유착이 아니면 얻을 수 없는 정보를 입수한 뒤 악의적으로 내용을 왜곡했다고 단정하고 계세요.
만약 KBS 보도 내용이 틀린 바 없는 사실이라면 정말로 어디에서 유출되었는지 따져볼만 하고 비교적 간단한 문제입니다만, KBS 보도내용에 허위가 섞여있다면 문제는 복잡해지지요. 진짜정보에서 허위정보가 섞여 들어간 것이 어디인가에 대해서 따져봐야 하거든요.
루카포드님 말씀대로 진짜정보를 얻은 뒤 KBS가 악의적으로 왜곡했을 수도 있고, 애초에 부정확한 정보 등을 입수한 뒤 나름대로 종합한 다음 철저한 확인 없이 성급한 보도를 했을 수도 있어요.
조선일보는 이미 한달 전부터 진작에 녹취록에 대한 내용을 입수해서 보도를 했었죠.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20/2020062001270.html
이미 녹취록 내용은 언론사들 사이에서 충분히 공유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지요. 채널A 진상조사를 할 때에도 무슨 대화가 오고 갔는지 파악했을 거라고 볼 수 있어요. 이런 내용을 취재할 소스는 너무나 많습니다. 검찰도 당연히 거기에 포함될 겁니다. 도저히 특정할 수가 없지요. 여기에 어떤 가짜 정보가 들어갔다면 대체 어디에서 섞여들어갔는지 알 수가 없어지는 것 아닌가요.
KBS 기사는 삭제가 돼서 원문은 못보는데 기억하기로는 대화체 형식도 아니었고, 내용을 해석해서 전달하는 형식이었지요. KBS가 급발진했다고 봐도 충분한 사안에 역으로 검언유착이라고 들이대기는 이 역시 한참 근거가 부족해보여요.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28/2020072803722.html?utm_source=naver&utm_medium=headline&utm_campaign=news
검사장 승진 예정된 중앙지검 간부라고 하는군요. 통화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통화사실은 인정했고..
검사장 승진 예정된 중앙지검 간부라고 하는군요. 통화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통화사실은 인정했고..
지금까지 논의된 흐름을 계속 이어가자면, 이게 무슨 대단한 근거가 되냐고 이야기할 수 있겠네요. 미약한 근거는 되지요. 중앙지검 간부가 기자와 통화한 적도 없다더니 실제로는 KBS에 수사정보 흘려준 것도 맞을 수 있겠네 수준입니다. 루카포드님이 소거법으로 찾고자 한 유출의 경로 중에 한 가지 가능성이 약간 짙어지는 정도로 봐야하지요. 물론 이들을 의심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수상쩍은 냄새가 나겠지만요.
제가 처음에 조홍님의 댓글에 다소 공격적으로 따져물었던 건 검언유착의 가능성은 외면하던 분들이 정언유착설은 너무나 쉽게 받아들이... 더 보기
제가 처음에 조홍님의 댓글에 다소 공격적으로 따져물었던 건 검언유착의 가능성은 외면하던 분들이 정언유착설은 너무나 쉽게 받아들이... 더 보기
지금까지 논의된 흐름을 계속 이어가자면, 이게 무슨 대단한 근거가 되냐고 이야기할 수 있겠네요. 미약한 근거는 되지요. 중앙지검 간부가 기자와 통화한 적도 없다더니 실제로는 KBS에 수사정보 흘려준 것도 맞을 수 있겠네 수준입니다. 루카포드님이 소거법으로 찾고자 한 유출의 경로 중에 한 가지 가능성이 약간 짙어지는 정도로 봐야하지요. 물론 이들을 의심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수상쩍은 냄새가 나겠지만요.
제가 처음에 조홍님의 댓글에 다소 공격적으로 따져물었던 건 검언유착의 가능성은 외면하던 분들이 정언유착설은 너무나 쉽게 받아들이고 제기하는 것의 논리적 비일관성 때문이었어요. 링크해 주신 이번 기사에서 나오는 새로 확인된 의미있는 정보는 [KBS기자와 채널A 사건으로 통화하거나 대화를 나눈 사실이 없다]고 했던 중앙지검 간부가 [통화한 적은 있다]고 한 것 뿐이지요. 심지어 언제 통화했는지조차 나와있지 않아요. 중앙지검 간부가 전에 [통화사실 자체를 부인]했는지조차 불명확합니다. 조선일보와의 문답과정에서 중앙지검 간부가 단답형으로 부정한 것을 두고 기자의 언어로 멋대로 풀어쓴 것 같네요. 인용형태로 적은 걸 보면 기사의 논조에 현혹되지 않을 수 있다고 루카포드님이 이야기해주셨죠. 해당간부에게 항의를 받았는지 그새 조선일보가 기사를 수정한 것 같군요.
그런데 검언유착의 근거 쪽을 보면 어떻습니까? 녹취록 논란으로 연막이 생겨 모두들 잊었지만 이동재-한동훈 사이의 5번 이상의 통화내역이 존재하죠. 그것도 임의의 시점이 아니라 이동재가 제보자와 접선이나 문자연락이 있었던 전후 시점으로 이동재와 한동훈 간의 통화내역이 존재합니다. 더구나 일반 통화도 아니고 카톡 보이스톡으로 통화를 했네요. 한 가지를 더하면 [신라젠에 대해 기자와 이야기한 적 없어 녹취록은 존재할 수 없다]고 했던 한동훈 검사의 말도 사실이 아닌 셈이 되어 버렸네요. 이쪽도 근거가 아주 강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정언유착의 근거보다는 훨씬 강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야 다른 의심 가는 대목도 있고 해서 검언유착설에 더 심증을 두는 편이지만 정언유착설도 배제할 정도는 아닙니다. 사실 전 검사들이 기자들에게 수사 정보 흘려주는 거야 과거로부터 유구한 전통이고 현시점까지도 유효하다고 믿고 있고 현 중앙지검도 당연히 거기에 포함된다고 봐요. 지금 간부가 뭐라고 얘기하던 간에 중앙지검에서 실제로 수사정보 흘려주고 있을 수도 있지요. 그렇다고 이게 정언유착이라고 볼 근거는 너무나 부족합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정언유착이라 함은 단지 수사정보를 흘려주는 차원이 아니라, 여권인사들이 사기전과범을 동원하여 채널A 기자에게 함정을 파서 정권을 수사하던 한동훈 검사를 엮어 윤석열을 몰아내려는 음모 아닌가요?
제가 처음에 조홍님의 댓글에 다소 공격적으로 따져물었던 건 검언유착의 가능성은 외면하던 분들이 정언유착설은 너무나 쉽게 받아들이고 제기하는 것의 논리적 비일관성 때문이었어요. 링크해 주신 이번 기사에서 나오는 새로 확인된 의미있는 정보는 [KBS기자와 채널A 사건으로 통화하거나 대화를 나눈 사실이 없다]고 했던 중앙지검 간부가 [통화한 적은 있다]고 한 것 뿐이지요. 심지어 언제 통화했는지조차 나와있지 않아요. 중앙지검 간부가 전에 [통화사실 자체를 부인]했는지조차 불명확합니다. 조선일보와의 문답과정에서 중앙지검 간부가 단답형으로 부정한 것을 두고 기자의 언어로 멋대로 풀어쓴 것 같네요. 인용형태로 적은 걸 보면 기사의 논조에 현혹되지 않을 수 있다고 루카포드님이 이야기해주셨죠. 해당간부에게 항의를 받았는지 그새 조선일보가 기사를 수정한 것 같군요.
그런데 검언유착의 근거 쪽을 보면 어떻습니까? 녹취록 논란으로 연막이 생겨 모두들 잊었지만 이동재-한동훈 사이의 5번 이상의 통화내역이 존재하죠. 그것도 임의의 시점이 아니라 이동재가 제보자와 접선이나 문자연락이 있었던 전후 시점으로 이동재와 한동훈 간의 통화내역이 존재합니다. 더구나 일반 통화도 아니고 카톡 보이스톡으로 통화를 했네요. 한 가지를 더하면 [신라젠에 대해 기자와 이야기한 적 없어 녹취록은 존재할 수 없다]고 했던 한동훈 검사의 말도 사실이 아닌 셈이 되어 버렸네요. 이쪽도 근거가 아주 강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정언유착의 근거보다는 훨씬 강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야 다른 의심 가는 대목도 있고 해서 검언유착설에 더 심증을 두는 편이지만 정언유착설도 배제할 정도는 아닙니다. 사실 전 검사들이 기자들에게 수사 정보 흘려주는 거야 과거로부터 유구한 전통이고 현시점까지도 유효하다고 믿고 있고 현 중앙지검도 당연히 거기에 포함된다고 봐요. 지금 간부가 뭐라고 얘기하던 간에 중앙지검에서 실제로 수사정보 흘려주고 있을 수도 있지요. 그렇다고 이게 정언유착이라고 볼 근거는 너무나 부족합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정언유착이라 함은 단지 수사정보를 흘려주는 차원이 아니라, 여권인사들이 사기전과범을 동원하여 채널A 기자에게 함정을 파서 정권을 수사하던 한동훈 검사를 엮어 윤석열을 몰아내려는 음모 아닌가요?
아니에요. 한동훈은 그런 문자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어요.
https://news.v.daum.net/v/20200726225230720
"제가 신라젠 사건 관련 대화를 하는 것이 녹음된 녹취록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도 없다."
공개된 녹취록을 보면 이 대목은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는 사실이 아닙니다. [신라젠수사내용]이 나오진 않지만 [신라젠 사건 관련 대화]... 더 보기
https://news.v.daum.net/v/20200726225230720
"제가 신라젠 사건 관련 대화를 하는 것이 녹음된 녹취록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도 없다."
공개된 녹취록을 보면 이 대목은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는 사실이 아닙니다. [신라젠수사내용]이 나오진 않지만 [신라젠 사건 관련 대화]... 더 보기
아니에요. 한동훈은 그런 문자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어요.
https://news.v.daum.net/v/20200726225230720
"제가 신라젠 사건 관련 대화를 하는 것이 녹음된 녹취록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도 없다."
공개된 녹취록을 보면 이 대목은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는 사실이 아닙니다. [신라젠수사내용]이 나오진 않지만 [신라젠 사건 관련 대화]는 녹취록에 존재합니다. 문맥상 수사내용 유출이나 회유, 협박을 공모하는 등 부적절한 내용을 의미한다면 문자메시지가 거짓은 아니라고 이야기할 수는 있죠.
제가 지적하고 싶은 점은 정언유착을 이야기하시는 분들의 기준점이 다르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중앙지검 간부가 [그런 통화한 적 없다]하는 언급을 [통화한 적은 있네]로 들으신 분들이 한동훈의 메시지는 왜 그렇게 좁은 의미로 해석하시는지 모르겠다는 거죠.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녹취록은 반박자료로 해석될 수가 없어요. ['검언유착'의 타임라인]에 의하면 부산녹취록은 공모가 본격화되기 전 동지적 관계를 확인하는 대화에 불과하죠. 공모를 부정하고 이동재의 단독범행에 대한 반박자료라면 그 시점의 녹취록이 아니라 이동재가 백기자에게 [한동훈이 날 팔라고 했다] [한동훈이 적극적이다]라고 거짓통화를 했다고 하는 시점이나 제보자에게 [진전된 사항이 있다. 한번 더 보자]라는 메시지를 보낸 시점 전후의 녹취록이어야 반박이 가능해지죠. 하지만 그 시점의 녹취록은 안 꺼내고 엉뚱한 부분만 보여주는 건 의심하는 사람의 눈에는 연막용 여론전이라고 밖에 안 보이죠.
유리한 자료만 내놓는 사람의 진술은 신빙성을 담보하기 어렵죠. 그 자료마저도 불리하게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은 감추려한 적이 있는 사람의 진술은 더 그러할 겁니다. 이동재와 한동훈이 입을 모아 이동재의 단독범행이라고 하면 양자 모두에게 유리할지 모르겠지만 입증할 자료인 통화내용 등은 모두 삭제가 되어 자료로 검증은 불가능해졌군요. 이럴 때 진술의 신빙성은 어떻게 보면 될까요.
https://news.v.daum.net/v/20200726225230720
"제가 신라젠 사건 관련 대화를 하는 것이 녹음된 녹취록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도 없다."
공개된 녹취록을 보면 이 대목은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는 사실이 아닙니다. [신라젠수사내용]이 나오진 않지만 [신라젠 사건 관련 대화]는 녹취록에 존재합니다. 문맥상 수사내용 유출이나 회유, 협박을 공모하는 등 부적절한 내용을 의미한다면 문자메시지가 거짓은 아니라고 이야기할 수는 있죠.
제가 지적하고 싶은 점은 정언유착을 이야기하시는 분들의 기준점이 다르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중앙지검 간부가 [그런 통화한 적 없다]하는 언급을 [통화한 적은 있네]로 들으신 분들이 한동훈의 메시지는 왜 그렇게 좁은 의미로 해석하시는지 모르겠다는 거죠.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녹취록은 반박자료로 해석될 수가 없어요. ['검언유착'의 타임라인]에 의하면 부산녹취록은 공모가 본격화되기 전 동지적 관계를 확인하는 대화에 불과하죠. 공모를 부정하고 이동재의 단독범행에 대한 반박자료라면 그 시점의 녹취록이 아니라 이동재가 백기자에게 [한동훈이 날 팔라고 했다] [한동훈이 적극적이다]라고 거짓통화를 했다고 하는 시점이나 제보자에게 [진전된 사항이 있다. 한번 더 보자]라는 메시지를 보낸 시점 전후의 녹취록이어야 반박이 가능해지죠. 하지만 그 시점의 녹취록은 안 꺼내고 엉뚱한 부분만 보여주는 건 의심하는 사람의 눈에는 연막용 여론전이라고 밖에 안 보이죠.
유리한 자료만 내놓는 사람의 진술은 신빙성을 담보하기 어렵죠. 그 자료마저도 불리하게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은 감추려한 적이 있는 사람의 진술은 더 그러할 겁니다. 이동재와 한동훈이 입을 모아 이동재의 단독범행이라고 하면 양자 모두에게 유리할지 모르겠지만 입증할 자료인 통화내용 등은 모두 삭제가 되어 자료로 검증은 불가능해졌군요. 이럴 때 진술의 신빙성은 어떻게 보면 될까요.
'말씀하시는 대화'가 뭘까요. 링크 기사에 이미 나온 이야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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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최고위원이 공개한 문자메시지는 첫번째 메시지를 보낸 후 다시 한번 MBC가 취재한 내용이 사실무근임을 강조하기 위해 보낸 메시지였다. 즉 MBC 기자가 질문했던 유 이사장과 최 전 부총리 비리, 당시 보도에서 언급된 녹취록을 전제하는('말씀하시는') 대화나 발언, 통화를 한 적이 없다고 답변한 것임에도 황 최고위원이 신라젠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답변한 것처럼 상황 자체를 왜곡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한 검사장 측 관계자는 "완전히 다른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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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최고위원이 공개한 문자메시지는 첫번째 메시지를 보낸 후 다시 한번 MBC가 취재한 내용이 사실무근임을 강조하기 위해 보낸 메시지였다. 즉 MBC 기자가 질문했던 유 이사장과 최 전 부총리 비리, 당시 보도에서 언급된 녹취록을 전제하는('말씀하시는') 대화나 발언, 통화를 한 적이 없다고 답변한 것임에도 황 최고위원이 신라젠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답변한 것처럼 상황 자체를 왜곡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한 검사장 측 관계자는 "완전히 다른 ... 더 보기
'말씀하시는 대화'가 뭘까요. 링크 기사에 이미 나온 이야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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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최고위원이 공개한 문자메시지는 첫번째 메시지를 보낸 후 다시 한번 MBC가 취재한 내용이 사실무근임을 강조하기 위해 보낸 메시지였다. 즉 MBC 기자가 질문했던 유 이사장과 최 전 부총리 비리, 당시 보도에서 언급된 녹취록을 전제하는('말씀하시는') 대화나 발언, 통화를 한 적이 없다고 답변한 것임에도 황 최고위원이 신라젠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답변한 것처럼 상황 자체를 왜곡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한 검사장 측 관계자는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상황을 마치 하나의 상황인 것처럼 왜곡했을 뿐 아니라 한 검사장의 '말씀하시는' 워딩을 의도적으로 삭제해 답변 자체를 왜곡했다"며 "MBC 기자의 질문과 보도 속 녹취록 내용에 대해선 대화나 발언, 통화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입장은 지금도 바뀐 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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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준점은 같이 잡아야 한다는 겁니다.
한동훈을 의심한 사람은 중앙지검 간부도 의심하는게 맞죠. 그래야 일관된거고 기준점이 같은거죠.
한동훈을 의심하지 않으면서 중앙지검 간부의 이야기를 가지고 유착을 확정짓는게 아니라,
너희가 세운 기준에 따르면 중앙지검 간부가 더 빼박아니냐? 라는 거에요.
적어도 저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검찰에서 KBS로 나갔다는 거는 소거법으로 생각한거고,
그게 누군지는 알 수 없죠. 저 중앙지검 간부라는 사람이 유출한건 알 수 없는 단계에 있죠.
하지만 한동훈을 검언유착으로 판단하는 기준- 내 기준이 아니라 그들의 기준-
에 따르면 중앙지검 간부가 유출한 걸로 판단해야 한다는 겁니다.
부산녹취록이 반박자료인 것은 애초에 '이철이 들었다는 한동훈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이 저 부산녹취록이기 때문아닙니까?
사실 반박자료가 아니라 한동훈을 수사하는 근거자료가 저거였는데
까보니 반박자료가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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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최고위원이 공개한 문자메시지는 첫번째 메시지를 보낸 후 다시 한번 MBC가 취재한 내용이 사실무근임을 강조하기 위해 보낸 메시지였다. 즉 MBC 기자가 질문했던 유 이사장과 최 전 부총리 비리, 당시 보도에서 언급된 녹취록을 전제하는('말씀하시는') 대화나 발언, 통화를 한 적이 없다고 답변한 것임에도 황 최고위원이 신라젠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답변한 것처럼 상황 자체를 왜곡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한 검사장 측 관계자는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상황을 마치 하나의 상황인 것처럼 왜곡했을 뿐 아니라 한 검사장의 '말씀하시는' 워딩을 의도적으로 삭제해 답변 자체를 왜곡했다"며 "MBC 기자의 질문과 보도 속 녹취록 내용에 대해선 대화나 발언, 통화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입장은 지금도 바뀐 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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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준점은 같이 잡아야 한다는 겁니다.
한동훈을 의심한 사람은 중앙지검 간부도 의심하는게 맞죠. 그래야 일관된거고 기준점이 같은거죠.
한동훈을 의심하지 않으면서 중앙지검 간부의 이야기를 가지고 유착을 확정짓는게 아니라,
너희가 세운 기준에 따르면 중앙지검 간부가 더 빼박아니냐? 라는 거에요.
적어도 저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검찰에서 KBS로 나갔다는 거는 소거법으로 생각한거고,
그게 누군지는 알 수 없죠. 저 중앙지검 간부라는 사람이 유출한건 알 수 없는 단계에 있죠.
하지만 한동훈을 검언유착으로 판단하는 기준- 내 기준이 아니라 그들의 기준-
에 따르면 중앙지검 간부가 유출한 걸로 판단해야 한다는 겁니다.
부산녹취록이 반박자료인 것은 애초에 '이철이 들었다는 한동훈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이 저 부산녹취록이기 때문아닙니까?
사실 반박자료가 아니라 한동훈을 수사하는 근거자료가 저거였는데
까보니 반박자료가 된거죠.
기준점 같이 잡아야 한다는 건 저도 같은데, 그걸 또 그렇게 이야기하시니 서로 보고 싶은 것만 본다고 하고 넘어가죠.
근데 이철(대리인이 제보자겠죠)이 들었다는 한동훈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이 부산녹취록이라고 누가 그러나요. 이동재가 삭제했던 통화녹음파일의 일부를 당시에 들려줬는지 어떻게 알겠어요. 그냥 현재 남아있는 자료가 부산녹취록인 것 뿐인데요. 그리고 녹취록이 근거가 돼서 수사를 시작한 게 아니죠. 여러 가지 의심가는 정황이 있어서 수사를 시작한거고, 그 중에 부산녹취록은 그다지 많은 얘기를 들려주지 않는, 흔적의 흔적일 뿐이죠.
근데 이철(대리인이 제보자겠죠)이 들었다는 한동훈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이 부산녹취록이라고 누가 그러나요. 이동재가 삭제했던 통화녹음파일의 일부를 당시에 들려줬는지 어떻게 알겠어요. 그냥 현재 남아있는 자료가 부산녹취록인 것 뿐인데요. 그리고 녹취록이 근거가 돼서 수사를 시작한 게 아니죠. 여러 가지 의심가는 정황이 있어서 수사를 시작한거고, 그 중에 부산녹취록은 그다지 많은 얘기를 들려주지 않는, 흔적의 흔적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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