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01/22 08:53:40
Name   토끼모자를쓴펭귄
Subject   버스 뒷문에 롱패딩 끼인 20대 승객 사망
https://news.v.daum.net/v/20210121133818794


황순욱
이 사고를 들으셨을 때 많은 분들이 이 생각을 하셨을 겁니다. 내가 버스 탈 때 뒤에 가면 벨이 울리는 센서가 있었는데? 센서가 2가지가 있습니다. 버스 뒷문에 장착된 센서는요. 계단 아래쪽에 승객들이 내리는지 타는지 동작을 감지합니다. 이 부분 안에 승객이 다리를 대고 있으면 문이 다시 열리게 되는 거죠. 두 번째 센서가요. 문과 차 본체 사이에 가느다란 고무관 센서가 2개 있다고 합니다. 충격이나 얇은 물체가 눌릴 경우에 다시 열리게 되는 센서인데요. [사람 주먹 크기 정도 이상의 물체가 꼈을 때만 작동하지 얇은 옷에는 작동을 안 한다는 겁니다.]

최영일
그런데 얇은 옷도 재질이 튼튼하지 않습니까. 사람의 체중을 끌고 가거든요. 저게 엘리베이터나 지하철 문도 똑같은 원리에요. 모두 다 저런 기준이라면 앞으로 긴 코트가 끼었을 때 심각한 안전사고가 날 수도 있고요. 지하철에서도 몇 해 전에 유사한 사고가 나서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있을 수 있는 안전사고라는 거죠.



시내버스 난폭운전에 잇따른 사고…재발 방지책 없나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10121010012409

반복되는 버스 사고에 ‘기사가 최소한 승하차 시에라도 승객들을 배려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시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해당 사건 보도 직후, 네티즌들은 ‘나도 하차할 때 가방이 문에 끼인 적이 있다’ ‘승차 후 앉지도 못 했는데 급출발하는 바람에 넘어졌다’는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버스 기사들의 난폭운전을 막아달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청원인은 “버스에 탄 승객이 손잡이를 잡고 의자에 앉을 때까지 출발하지 않는 것, 승객들이 하차할 시에 문이 열림과 동시에 닫는 버튼을 누르지 않는 것 등에 대한 교통법을 제정해야 한다”며 “‘최소한 급출발하지 않기, 정차 후 하차, 하차한 승객 확인 후 출발’이라는 3가지만 지켜도 안전한 버스 문화가 정착될 것”이라고 적었다.

[버스 기사들은 회사 방침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 중랑구 차고지에서 만난 버스 기사 A씨(52)는 “회사에서 정해놓은 시간이 너무 짧아서 시간 내에 한 바퀴를 돌려면 최대한 승하차 시간을 줄여야 한다”며 “시간을 안 지키면 기사들에게 불이익을 준다. 우리도 이런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도 “막대한 이익을 취하는 버스 회사들이 기사들의 업무 환경 개선을 등한시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롱패딩이 버스 문에 끼어서 20대 승객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센서의 물리적 한계, 버스기사의 부주의, 버스 운용 시스템이 버스기사들을 극단으로 몰아가는 것 이 3가지가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245 사회"여자 화장실 불법촬영은 성 착취물 아냐"…유죄→무죄 뒤집힌 이유 9 야얌 23/09/29 4655 0
22679 경제화장실 못 가 방광염, 물 못 마시게도..'극한직업'이케아·코스트코 직원들 5 알겠슘돠 20/12/20 4655 0
2457 정치검찰, 박근혜 前대통령 조사 11시 40분 종료…14시간 조사(속보) 2 베누진A 17/03/21 4655 0
9882 사회경남도교육청 "학원장과 수강 여중생 성관계 학원 즉각 폐원" 2 알겠슘돠 18/05/03 4655 0
29594 댓글잠금 정치국힘, '윤석열 선제 퇴근' 비판 교사 선거법위반 고발 검토 75 야얌 22/05/25 4655 3
31131 스포츠최고 골잡이끼린 통한다.. 전설 시어러 "SON 분노 표출, 완전 공감" 6 CheesyCheese 22/08/30 4655 0
20636 IT/컴퓨터SKT 2G 서비스 폐지..011 등 번호 1년 더 유지·단말기 교체지원 4 먹이 20/06/12 4655 0
32156 정치황교안 지지율 급상승 … 국민의힘 '난감' 14 Picard 22/11/09 4655 1
15005 경제기아차,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 세계 최초 공개 Dr.Pepper 19/03/28 4655 0
4766 의료/건강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 환불 결정 1 다람쥐 17/08/23 4655 0
14750 IT/컴퓨터https 차단이 풀렸다고?···895개 사이트 차단 굳건 4 Ren`Py 19/03/01 4655 1
35742 국제독일, 민간 무기상으로부터 낡은 전차 구매해 우크라 지원···재고 확보 어려움에 민간 무기상 의존 커져 3 오호라 23/08/10 4655 0
24479 국제태국, 백신접종 외국인 무격리 입국 내달부터 푸껫서 시범 시행 6 다군 21/06/05 4655 0
34208 게임T1 작년 적자 166억원 19 메타휴먼 23/04/11 4655 0
37025 사회"떡 돌리지 말고 점심 회식"…젊은 공무원 퇴직 막을까 6 tannenbaum 24/01/18 4655 0
2722 정치안철수 부인, 보좌관에게 사적인 심부름 67 난커피가더좋아 17/04/13 4655 0
23458 정치김진애 의원직 사퇴… 김의겸 비례 승계해 ‘배지’ 단다 8 이그나티우스 21/03/02 4655 0
5027 과학/기술문재인 정부가 유독 과학기술 분야에서 헛발질하는 이유 14 우리아버 17/09/02 4655 1
12707 과학/기술3천t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 진수식…2022년 1월 실전배치 12 메디앙 18/09/14 4655 0
8100 방송/연예[MD포커스] 육지담·캐스퍼가 만든 논란..왜 강다니엘이 수습하나? 2 tannenbaum 18/02/14 4655 0
21670 IT/컴퓨터LG의 새로운 폼팩터 'LG 윙'…"출고가 109만원 예상" 25 8할 20/09/08 4655 0
24486 경제매달 1% 이상 올라 5개월 만에 7%↑…수도권 아파트값 '비상' 31 Leeka 21/06/06 4655 1
34470 정치미추홀 전세사기와 동해 개발사업의 상관관계 3 구밀복검 23/05/02 4655 0
27303 사회고용노동부 “지상파 방송 작가 152명, 프리랜서 아닌 노동자”외 7 empier 22/01/01 4655 0
27048 국제한국계 미국인 사상 최초로 '미스 아메리카' 우승 6 맥주만땅 21/12/19 4655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