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1/13 10:48:53
Name   구글 고랭이
File #1   1.png (71.4 KB), Download : 36
File #2   2.jpg (35.8 KB), Download : 39
Subject   돼지 심장이 사람 가슴에서 뛴다




https://news.v.daum.net/v/20220112034311856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돼지의 심장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수술이 성공했다. “장기 이식 의학의 역사적 분수령”이란 평가가 나온다. 사람에게 돼지 심장을 이식하는 수술이 처음으로 성공하면서 만성적인 이식용 장기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돼지 장기는 사람과 크기나 해부학적 구조가 비슷해 면역 거부반응만 극복하면 환자에게 이식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미국 메릴랜드대 의대 연구진은 10일(현지 시각) “말기 심장병 환자인 57세 남성 데이비드 베넷이 면역 거부반응이 없도록 유전자를 변형한 돼지 심장을 이식받고 사흘째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수술받은 지 3일 지난 현재 베넷은 심장 박동과 혈압이 정상”이라며 “이번 수술로 유전자를 변형한 동물의 심장이 급성 거부반응 없이 사람 심장처럼 기능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인체의 면역 체계에 순응하도록 돕는 인간 유전자 6개는 추가하고 이식한 심장이 더 자라지 못하도록, 성장 유전자 하나는 기능을 차단했다. 이렇게 유전자를 교정한 세포를 복제해 이식용 장기를 공급할 돼지 수를 늘렸다. 수술을 집도한 바틀리 그리피스 박사는 “이식용 장기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 걸음 가까이 간 획기적 수술”이라고 밝혔다.



유전자조작 돼지 심장 이식 둘러싼 3가지 윤리 논란
https://news.v.daum.net/v/20220112162331394

미국 메릴랜드대 연구진이 사상 처음으로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심장을 말기 부정맥 환자에게 이식, 세계의 이목이 쏠리면서 동물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것을 둘러싼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11일(현지시간) 동물 장기 이식이 장기 부족을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지만 일부에서는 윤리적 문제를 제기한다며 환자 안전과 동물의 권리, 종교적 우려 등 3가지 논란을 예로 들었다.

의학 윤리학자들은 먼저 인간 장기는 기증자와 수혜자 간 면역 적합성이 잘 맞을 때도 이식 후 거부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며 동물 장기 이식은 위험성이 더 크다는 점을 지적한다. 옥스퍼드대 줄리언 새벌레스큐 교수는 환자가 이식 직후 죽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다며 이런 위험성과 함께 인공심장이나 인간 장기 등을 포함해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환자가 이런 위험을 모두 이해한 경우에만 동물 장기 이식 같은 실험적 수술에 동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돼지 췌도, 사람 간에 이식..당뇨병 치료 도전
https://news.v.daum.net/v/20220113000240362

미국에서 돼지 심장을 사람에게 이식한 가운데 국내에서 돼지 췌도를 당뇨병 환자에게 이식하려는 임상시험이 시도되고 있다. 국내 첫 이종(異種) 간 장기이식 시도이다. 세계에서도 드문 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제넨바이오가 지난해 8월 신청한 돼지 췌도 이식 임상시험 신청서를 심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 9일 결판 난다.

한국은 미국처럼 돼지 심장을 인간에 이식할 정도의 기술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박정규 교수는 “심장을 이식하려면 큰 무균돼지가 필요하고 돼지의 여러 개 유전자를 제거하고 사람 유전자를 넣어 사람과 유사하게 만드는 형질전환을 해야 하는데, 우리는 아직 그 정도가 못 된다”고 말했다. 미국은 심장에 이어 돼지 신장을 인체에 이식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사람에게 돼지 심장을 이식하는 수술이 성공했습니다. 면역 거부반응이 문제였는데 유전자 변형으로 극복한 모양이네요. 앞으로 오랜 시간을 두고 저 심장이 제대로 작동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만..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277 정치금태섭 “민변 출신 민주당 의원들 침묵, 참을 수 없이 화나” 12 그저그런 20/11/12 4527 12
262 기타김현철 서울대 교수 “중산층 총체적 붕괴가 밀려온다" 1 Credit 16/10/04 4527 0
2823 문화/예술토론회에서 1인 5역 맡은 사람 알겠슘돠 17/04/23 4527 0
13065 국제판빙빙: 유명인사 실종 사건 대하는 중국의 시선 벤쟈민 18/10/22 4527 0
23817 의료/건강"아들이 숨을"..목구멍에 고기 걸린 아이, 식당 직원이 살려 14 먹이 21/04/01 4527 9
22026 외신유럽 전역의 COVID 증가 관련 13 danza 20/10/15 4527 0
3851 스포츠유소연 아버지 ‘뒤끝 작렬’… 16년 밀린 세금 내며 공무원 위협·욕설 6 피아니시모 17/07/05 4527 0
23307 의료/건강코로나 감염자도 마스크 써야 중증 진행 줄일 수 있다 3 다군 21/02/13 4527 1
23563 경제쿠팡 공모가 확정. 기업가치 72조 13 기아트윈스 21/03/11 4527 0
19724 IT/컴퓨터LG, 새 스마트폰 디자인 공개 4 세나개 20/04/09 4527 0
1805 문화/예술마블 MCU 영화 "블랙팬서" 부산 광안리에서 촬영 7 캡틴아메리카 17/02/01 4527 0
27661 사회6월부터 텀블러 없이 커피 사면 최대 500원 더 내야 10 syzygii 22/01/18 4527 0
17166 의료/건강이국종 아주대 교수 “인력충원 예산, 병원 측이 다른 예산으로 돌렸다” 10 OSDRYD 19/10/18 4527 0
18958 국제주한중국대사관, 대구에 마스크 2만5천개 지원.."한국에 감사" 9 고기먹고싶다 20/02/27 4527 9
34830 정치‘들러리 우려’ 시찰단 돌아온 뒤…일본 “식품 수입규제 철폐하라” 2 오호라 23/05/28 4527 1
14095 의료/건강헤딩 할 때 중력 15~20배의 충격…뇌는 어떻게 견딜까? 2 벤쟈민 18/12/31 4527 1
20751 정치문대통령 지지도 4주 연속 하락 53.4%…3월말 이후 최저 17 구밀복검 20/06/22 4527 0
25103 경제국산 ‘과일 맥주’ 나온다… 캡슐형 맥주도 날개 2 캡틴아메리카 21/07/27 4527 0
25871 의료/건강팔·다리 말랐는데, 배만 '불룩' 나오는 이유 14 Regenbogen 21/09/24 4527 1
24080 기타법무장관 보좌검사 “가상화폐 거래소로 이직” 사표 6 moqq 21/04/28 4527 0
4881 방송/연예'대마초 흡연' 탑, 보충역 판정…경찰, 오늘 강제전역(상보) 13 tannenbaum 17/08/28 4527 0
10257 의료/건강"비아그라+독감 백신=암세포 전이 억제" 5 이울 18/05/21 4527 0
16401 사회2030 보수 유투버, 새로운 ‘가짜뉴스’ 온상 4 The xian 19/08/14 4527 1
22545 국제영국에서 빰 때리기 놀이 도중 아버지가 아들에게 맞고 사망 8 트린 20/12/09 4527 0
26899 의료/건강“죄송하지만, 죽어주실 분 있나요?” 6 맥주만땅 21/12/10 4527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