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1/19 15:11:52
Name   구글 고랭이
Subject   '백신접종·방역패스' 찬반 논란..이재갑 VS 조두형 맞짱 토론 관심집중
https://news.v.daum.net/v/20220119141909169

https://news.v.daum.net/v/20220118153653768

지난 18일 영남대 의대 조두형 교수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에게 공개적으로 맞짱 토론을 제의했다. 이에 이 교수는 "토론을 피할 이유가 없다"며 "연락을 달라"고 말해 토론 성사여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조 교수의 경우 "방역패스 반대", "백신접종 반대"를 외치며, 지난달 31일 본인을 포함한 의료계 등 1023명이 보건복지부장관과 질병관리처장, 서울특별시장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방역패스 행정처분 취소 요구 소송과 집행정지를 제기했다.

반면 이 교수는 정부의 백신접종과 백신패스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 교수와는 반대되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이 교수는 18일 페이스북에 “제가 토론을 피할 이유는 없다. 어디서 이렇게 말하기 전에 개인적으로 먼저 연락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뉴스를 확인하지 않았으면 토론을 제안했는지조차 모를 뻔했다. 연락 달라”고 적었다.

이 교수가 조 교수의 토론 요청에 응한 것이다. 조 교수는 전날 방역패스 처분 취소소송 대리인단 자격으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지침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이 교수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그는 “이 교수께 정중히 공개 토론을 요청한다. 정확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저와 공개 토론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공개 토론에 나서지 않으면 그냥 (이 교수) ‘본인이 비과학적으로 그런 사람이다’ ‘비과학적으로 표현했다’ 그렇게 알고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실 말씀이 있으면 반드시 공개 토론, 저와 일대일 토론에 응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시간과 장소는 원하는 대로 다 맞춰 드리겠다. 중립적인 사람을 사회자로 섭외하고 함께 토론하자”고 거듭 요청했다.







이재갑 "방역패스 정지, 법원이 경솔..최악 땐 2월 말 9만명 확진"
https://news.v.daum.net/v/20220119145739942

이 교수는 19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법원에서도 한쪽은 방역패스 효력 정지를 인정했고 한쪽에서는 기각했다"며 "법원 내에서도 이견이 있는 내용을 가처분 신청 인용이라는 극단적 방식으로 방역 정책을 막은 건 법원의 경솔한 판단이 아니었나,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한 법원 결정에 항고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선 "오미크론처럼 전파력 강한 바이러스가 돌면 미접종 비율이 높은 청소년과 소아 사이에서 감염자가 많이 늘어날 수 있다"며 "미국이나 유럽 사례를 보면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 사망자와 중증환자 또는 다기관염증증후군 같은 후유 장애를 앓는 경우도 증가한다. 그래서 정부가 청소년 방역패스 유지를 계속 얘기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방역패스 소송 겨냥..이재갑 "판사, 과학적 사고 부족"
https://news.v.daum.net/v/20220111101948127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11일 “공무원들에게 ‘명확하게 단답식으로 답하라’고 하는 과학적 사고가 부족한 판사들을 이해시켜야 한다”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 교수는 국내 대표적 감염병 전문가로 꼽히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과학자들과 의학자들은 비과학과 정치편향과 안티박서들과 싸워야 했다. 감염병 재난의 시기, 방역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이나 감염병 전문가들의 소통 능력이 갈수록 중요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극한 상황에서 소통의 대가가 돼야 한다. 그런데 공무원이나 전문가들은 그런 훈련을 거의 받지 않아 개인이 열심히 몸으로 틀어막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 "방역패스로 미접종자 보호? 어불성설"
https://news.imaeil.com/page/view/2022010418244449978

조 교수는 "정부가 백신을 강요해서 많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중대한 침해가 일어났다. 소수 미접종자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소송을 제기했다"면서 "백신 접종을 강제하고 방역패스로 미접종자를 보호한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말도 안 되는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백신이 아무런 유해 작용이 없고, 중대한 부작용도 없고 효과가 뚜렷하다면 이런 소송을 할 이유도 없다"며 "결코 정부에 반대하거나 정치적인 의도는 없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코로나19 초기 '검사 양성률'(코로나19 검체 검사자 대비 양성 확진자 비율)은 0.5~0.6%였다. 작년 12월부터는 대략 2~3% 전후로 나타난다"며 "백신이 효과가 있었으면 검사 양성률이 줄어야 한다. 검사 양성률이 일정하다는 것은 백신 효과가 유의미하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사 양성률이 2~3%라는 것은 국민 1만 명을 무작위 추출하면 200~300명은 확진자가 나온다는 것이다. 의학적으로 코로나19가 풍토병이 됐다 의미"라고 했다.

조 교수는 방역패스를 통해 미접종자를 접종자와 분리하는 정부 정책이 오히려 더 위험하다는 주장도 내놨다. 정부는 일부 반발에도 방역패스가 미접종자를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조치라고 강조해왔다. 그는 "미접종자가 예방력을 획득한 접종자와 섞여 있으면서 감염으로부터 보호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개념이 집단면역"이라며 "지금처럼 미접종자와 접종자를 분리하는 정책으로 미접종자들끼리 만나면 오히려 감염병에 노출된다"고 주장했다.






의대 교수끼리 희대의 키보드배틀, 아니 맞짱 토론이 성사되는 거 같습니다. 방역 패스에 대해 전문가들 의견이 엇갈리는 거 같군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739 기타서울 벚꽃 개화…100년 만에 가장 일러 3 swear 21/03/25 4151 0
36283 정치"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이재명 기소 시기 놓고 檢 딜레마 7 과학상자 23/10/05 4151 0
8124 경제미국 수출길 막히나.. 철강업계 패닉 5 이울 18/02/18 4151 0
13251 스포츠두산 린드블럼, 외국인 선수 최초로 최동원상 수상 1 맥주만땅 18/11/06 4151 0
36044 정치"MBC 저놈들을 어떻게 해야"‥규탄 시위 제안하자 "주변에 전하라" 51 매뉴물있뉴 23/09/05 4151 1
21199 사회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 성추행 의혹 등으로 해임 12 맥주만땅 20/08/01 4151 0
723 기타文 "朴대통령 '조건없는 퇴진' 선언할 때까지 퇴진운동" 5 NF140416 16/11/15 4151 0
23251 사회인권위 "교무실 청소, 학생들에게 시키는 건 인권침해" 9 empier 21/02/08 4151 0
3541 정치. 27 눈부심 17/06/16 4151 3
32981 정치대통령실, 나경원 사의 표명에 “사의를 문자로?…알지 못한다” 6 매뉴물있뉴 23/01/11 4151 0
30685 정치이준석, '해임' 발표에 "욕하다 문자 찍히니 내린 해법..참 잘하는 당" 32 뉴스테드 22/08/03 4151 0
18913 사회두개의 대남병원 맥주만땅 20/02/26 4151 2
34787 경제수입맥주부터 치킨까지…편의점도 줄줄이 가격 인상(종합) 5 다군 23/05/24 4151 0
36323 과학/기술과학 유튜버 궤도, 공공기관 다니며 영리 활동…징계 불가피 27 Cascade 23/10/11 4151 0
26341 사회아랫층 여성 집 앞서 자위하고...옷 택배에 정액 뿌려 재포장한 20대男 5 swear 21/10/28 4151 0
29417 경제한국산 코인 '루나·테라' 폭락 충격파…"죽음의 소용돌이 패닉" 7 다군 22/05/12 4151 0
23786 문화/예술스페인의 코로나 실험 6 알료사 21/03/29 4151 0
22764 사회'검찰개혁' 주장한 동아 논설위원 사표 제출 7 잘살자 20/12/28 4151 2
22008 경제현대차 중고차 진출 주행거리·연식·판매량 제한에도 중소업계 반발 7 swear 20/10/12 4151 0
26360 경제더존, 역대급 공시 참사 8 대법관 21/10/29 4151 0
32507 정치이태원 희생자 89명의 유족들 모였다…10일 협의회 출범 17 매뉴물있뉴 22/12/08 4151 0
23548 정치진중권 "尹 자유민주주의에 발끈, 그러니 쌍팔년도 운동권" 6 물냉과비냉사이 21/03/10 4151 4
13309 경제롯데 빼빼로서 애벌레 여러 마리.."아이들이 먹다가 발견" 3 tannenbaum 18/11/11 4151 2
23044 사회미국엔 있고, 우리는 없다? 엉큼한 서구 팁 문화 5 토끼모자를쓴펭귄 21/01/22 4150 1
35588 사회"목줄 좀 잡아주세요" 부탁에 자녀 앞에서 부모 폭행한 40대 11 tannenbaum 23/07/30 4150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