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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3/22 17:15:05수정됨 |
Name | 괄하이드 |
Subject | 윤석열 당선자, 취임 뒤 당분간 '청와대 벙커' 사용한다 |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35797.html 기사 요약: - 사실상 5월 10일에 용산 새 집무실에서 깔끔하게 시작하는게 불가능해진 상황, - 하지만 청와대에는 [하루도 들어갈수 없기에 ]관저가 아닌 서초동(!) 사저에서 출퇴근할 예정 - 같은 이유로 청와대에서 근무하지 않고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을 집무실로 사용할 예정 -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벙커에 있는 위기관리센터 시스템은 대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거기만 어쩔 수 없이 가게 될 예정 -- 즉 대통령의 업무/생활 거점은 통의동·서초동·청와대 3곳으로 쪼개지며, 만약 대통령이 서초동으로 퇴근한 후에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위기관리센터에 가는 시간이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길게 소모되는 것도 우려사항입니다. (직원들은 어디서 근무하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통의동 연수원에 청와대 직원 수백명의 사무실이 다 수용가능한건지...) 또한 대통령이 강남과 강북을 오가는 동안 매번 신호/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인데, 이것 덕분에 발생하는 교통정체 및 시민 불편은 레알 해결이 안되는 문제로 보입니다.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려면 대통령이 밤12시쯤 퇴근하고 새벽5시쯤 출근하는 주120시간급 일정을 소화해야 그나마 티가 나지 않을것 같네요.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온갖 기사와 커뮤니티 댓글을 읽어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취임 1주년이나 내년 1월1일 이사로 날짜 박아놓고 준비시키되 (아니면 최대한 빨리 땡겨서 6~7월중에 나가더라도) 그냥 그때까지만 현행 청와대에서 정상근무하면 안되는건지요. 아니 임시 생활거처라도 청와대 관저를 이용하면 모든 일이 훨씬 더 쉬워지지 않을까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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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냥 피식하고 넘겼었는데, 측근들이 다 말렸었다는 얘기에.
이런 실질적인 얘기가 추가되니 정말 왜 이러는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그냥 단순한 고집 수준이 아닌데.
이런 실질적인 얘기가 추가되니 정말 왜 이러는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그냥 단순한 고집 수준이 아닌데.
안보 때문에 청와대 벙커를 사용하겠다고는 하지만 - 그 분은 청와대에 절대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 아마 위기관리시스템도 웬만하면 사용하지 않고, 정 필요하면 통의동 집무실에서 화상으로 원격 연결할 것 같읍니다.
그나저나 문대통령과 회동하려면 청와대에 들어가긴 해야 할텐데? 싶어 검색해보니 회동도 안 하겠다는 2시간 전 기사가 있네요? 이 즈음 되면 좀 무섭읍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5171940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5171940
청와대 벙커는 군사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재해 테러 범죄 도로 항공 선박 등 대한민국의 모든 실시간 정보가 총망라되어있는 꽤 잘만든 시스템이라, 쓸일이 많이 있긴합니다. 당연히 평시에도 24시간 풀가동중이고 당장 최근 산불 관련해서도 역할을 많이 하였고요. EMP/미사일 관련 방호도 완벽하게 설계된 곳이라 그냥 버려지기 좀 아까운 곳이긴 하죠..
개인적으로는 청와대 개방하더라도 청와대 본관/관저/녹지원 정도 코스로 돌면 되니까 벙커쪽은 국가시설로 계속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청와대 개방하더라도 청와대 본관/관저/녹지원 정도 코스로 돌면 되니까 벙커쪽은 국가시설로 계속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속설이니 청와대 도청기설이니 하는 이야기는 웃어넘길 음모론일 뿐인데
..뿐이어야 하는데, 그 이상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없으니 그런 이야기가 돌 수밖에 없네요.
이렇게까지 청와대 들어가기 싫으면 선거 전에 말을 하지 그랬어..
..뿐이어야 하는데, 그 이상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없으니 그런 이야기가 돌 수밖에 없네요.
이렇게까지 청와대 들어가기 싫으면 선거 전에 말을 하지 그랬어..
근데 오픈이야말로 취임식날 할 필요가 없죠.
국민과의 약속이라는데 그 약속 그렇게 강조하지도 않은 것 같고, 국민적 열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문재인 퇴임 후 시민 편의시설도 만들고 단장해서 천천히 해도 될 일이죠.
잠깐 동안 관저만 빼고 개방해도 되고...
청와대 집무실이야 제왕적이 될까봐 하루라도 쓰는 게 싫다니 인정해 준다고 해도...
뭐 당췌 설명이 잘 안되네요.
국민과의 약속이라는데 그 약속 그렇게 강조하지도 않은 것 같고, 국민적 열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문재인 퇴임 후 시민 편의시설도 만들고 단장해서 천천히 해도 될 일이죠.
잠깐 동안 관저만 빼고 개방해도 되고...
청와대 집무실이야 제왕적이 될까봐 하루라도 쓰는 게 싫다니 인정해 준다고 해도...
뭐 당췌 설명이 잘 안되네요.
그간 준석런 때 붙잡았던거, 단일화 막판에 이뤘던거 보면 뭐 나중엔 적당히 선 안의 행동을 할 거라 봐요. 청와대 들어가거나 아니면 진짜 용산에서 시작하거나...
문재인이 비판자들에게 욕 먹었던건 방향 자체지 이행 방식의 문제는 아니었는데 윤석열은 준석런 때나 단일화 때 드러나듯이 절차 정합성을 막 따지는 사람은 아니라 많이 욕 먹을 거 같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세부 정책은 몰라도 정치 문화에 있어선 좋은 방향의 변화를 가져오긴 할 거 같은데 사회성은 있는 사람이니 좀 국민 눈치도 챙겨가면서 일 하면 좋겠습니다.
문재인이 비판자들에게 욕 먹었던건 방향 자체지 이행 방식의 문제는 아니었는데 윤석열은 준석런 때나 단일화 때 드러나듯이 절차 정합성을 막 따지는 사람은 아니라 많이 욕 먹을 거 같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세부 정책은 몰라도 정치 문화에 있어선 좋은 방향의 변화를 가져오긴 할 거 같은데 사회성은 있는 사람이니 좀 국민 눈치도 챙겨가면서 일 하면 좋겠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정리했으면 싶은데 슬슬 실망감이 커지긴 합니다. 안그래도 얼마 없는 정치적 자산을 이런데 날려먹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내치에서만 이러면 정권이 망하고 (일부) 국민이 망하는데 그치겠지만,
외교에서도 이러면 국가가 망합니다. 대북문제를 제외한다면 민주화 이후 가장 엄중한 국제환경에 (전쟁, 원자재 상승 같은 직접적 문제와 기후위기같은 간접적 문제까지 + 더해서 우리나라의 커진 체급까지) 처해있는데요...
언론이나 (진)여당인사들 메세지 보면 정당성 내세우는건 포기했고 상대방 물어뜯어서 반반싸움 하자는거 같은데, 선거운동때부터 쓰고 있는 그런 방식 언제까지 통할려나 모르겠습니다.
외교에서도 이러면 국가가 망합니다. 대북문제를 제외한다면 민주화 이후 가장 엄중한 국제환경에 (전쟁, 원자재 상승 같은 직접적 문제와 기후위기같은 간접적 문제까지 + 더해서 우리나라의 커진 체급까지) 처해있는데요...
언론이나 (진)여당인사들 메세지 보면 정당성 내세우는건 포기했고 상대방 물어뜯어서 반반싸움 하자는거 같은데, 선거운동때부터 쓰고 있는 그런 방식 언제까지 통할려나 모르겠습니다.
국민에게 청와대를 돌려주겠다는 의도라…. 그렇게 국민을 위하시니 감읍할 따름이네요. 생각해주신 김에 국민들 통근시간 방해 안되게 본문처럼 120시간씩 근무하시길 기대합니다. 아니면 선택근무제 하셔서 출퇴근 시간 비켜가시든가…
어... 이건 너무 위험한 거 아닌가요; 매일 같은 시각 같은 경로로 대통령이 탄 헬기가 뜬다면... 뭔진 몰라도 암튼 위험해 보입니다;;;
아직 관저 위치는 확정이 아니네요. 거리상 서초동에서 출퇴근할 확률은 낮아보입니다. 아래 기사 그림처럼 총리공관을 관저, 통의동에 집무실, 비상시 청와대 벙커를 쓸 것 같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06619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066196
정 청와대 관저에 들어가기 싫다면 사실 총리공관이 현실적으로 적절한 대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 원래 총리 공관은 워낙 길가에 오픈되어있어서 경호가 힘들다고 경호처에서 반대했던것으로 알고있는데, 상황이 이렇게까지 극단적으로 된 이상 경호 기준도 상당히 바뀌지 않을까 싶어서 가능할것 같기도 하고요.
기사에도 나오는것 같은데 여전히 경호처에서 관리하는 안가(정확한 위치는 비공개)도 청와대 인근 모처에 여러곳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그중 하나를 사용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물론 어차피 출퇴근 과정에 안가의 위치가 노출될걸 감안하면 그냥 총리공관을 쓰는게 더 나을것 같기도 하고.. 참 댓글쓰면서도 원래 국민들이 할 필요 없었던 쓸데없는 고민을 하고있다 싶네요 ㅋㅋ
기사에도 나오는것 같은데 여전히 경호처에서 관리하는 안가(정확한 위치는 비공개)도 청와대 인근 모처에 여러곳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그중 하나를 사용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물론 어차피 출퇴근 과정에 안가의 위치가 노출될걸 감안하면 그냥 총리공관을 쓰는게 더 나을것 같기도 하고.. 참 댓글쓰면서도 원래 국민들이 할 필요 없었던 쓸데없는 고민을 하고있다 싶네요 ㅋㅋ
도발적 표현에 이용정지 1일 드립니다.
정치소재에서는 강한 표현만으로도 공격적/도발적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https://redtea.kr/notice/156
도발적 표현 사용을 삼가주십시오.
정치소재에서는 강한 표현만으로도 공격적/도발적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https://redtea.kr/notice/156
도발적 표현 사용을 삼가주십시오.
그렇게 보이실 수도 있겠군요. 다시 말하자면 윤석열 측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문재인의 입장에서는 안보공백이 생길 게 뻔해 보이니 대통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라는 거죠. 후임자를 빛내는 건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안보공백 우려를 보고도 놔둔 대통령이 되고 싶지 않았을 것 같네요. 그러니 할 수 있고 문제 없다고 보는 쪽에서 자기 권한, 자기 책임으로 하는 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원하는 용산 집무실 건은 돈도 문제지만 돈보다 시간이 문제가 되는 건인 것 같고.
저는 시간을 돈 발라 때우는 것도 한도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안전하다 봅니다.
그리고 이런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로 시간을 계속 보낼 수록 결국 윤석열 당선인에게는 득이 될 게 없다고 봅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언행을 보면 의지로 달성하기만 하면 다 좋게 될 거라 생각하는 확신이 대단히 강해 보이는데
정치는, 특히 대통령의 통치행위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 달성하면 장땡인 검찰 수사가 ... 더 보기
저는 시간을 돈 발라 때우는 것도 한도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안전하다 봅니다.
그리고 이런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로 시간을 계속 보낼 수록 결국 윤석열 당선인에게는 득이 될 게 없다고 봅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언행을 보면 의지로 달성하기만 하면 다 좋게 될 거라 생각하는 확신이 대단히 강해 보이는데
정치는, 특히 대통령의 통치행위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 달성하면 장땡인 검찰 수사가 ... 더 보기
윤석열 당선인이 원하는 용산 집무실 건은 돈도 문제지만 돈보다 시간이 문제가 되는 건인 것 같고.
저는 시간을 돈 발라 때우는 것도 한도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안전하다 봅니다.
그리고 이런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로 시간을 계속 보낼 수록 결국 윤석열 당선인에게는 득이 될 게 없다고 봅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언행을 보면 의지로 달성하기만 하면 다 좋게 될 거라 생각하는 확신이 대단히 강해 보이는데
정치는, 특히 대통령의 통치행위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 달성하면 장땡인 검찰 수사가 아니지요.
대통령 되기 전부터 이런 이슈로 시간과 컨벤션 효과를 낭비할 만큼 대통령 직을 만만하게 보는 것만 아니길 바랍니다.
저는 시간을 돈 발라 때우는 것도 한도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안전하다 봅니다.
그리고 이런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로 시간을 계속 보낼 수록 결국 윤석열 당선인에게는 득이 될 게 없다고 봅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언행을 보면 의지로 달성하기만 하면 다 좋게 될 거라 생각하는 확신이 대단히 강해 보이는데
정치는, 특히 대통령의 통치행위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 달성하면 장땡인 검찰 수사가 아니지요.
대통령 되기 전부터 이런 이슈로 시간과 컨벤션 효과를 낭비할 만큼 대통령 직을 만만하게 보는 것만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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