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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2/04 11:22:29
Name   swear
Subject   강남 3구에만 정신과 216곳… 고성·연천 등 31곳엔 한 곳도 없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13504?cds=news_my


정신과뿐만 아니라 다른 과들도 그렇죠. 대구 내려오고 느낀게 소아과 숫자가 확실히 적긴 하더라구요. 분명 필요하긴 하지만 무작정 지방에 늘려라고 할 수도 없고 참 복잡한 문제입니다.



1


Beer Inside
정신과에 올 수 있는 계층이 강남3구에 많으니까요.
4
산타는옴닉
정신과는 비용 자체가 비쌉니다.

전세계 어디가나 있는 자들의 병이라고 욕먹는 이유도 그거죠
2
의료서비스 자체가 보험없이는 비싼 서비스죠. 고급인력, 재료, 감염방지절차 등..
지방에 병원이나 의사가 없는 건 돈을 낼 환자가 부족하기 때문이고..
수입이 서울의 2배 이상되고 앞으로도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이 있다면 병원이 부족할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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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ful
해결할 마음이 있다면 돈을 퍼 부어서 지방에 상담센터라도 만들어야하는데, 그럴 돈이 없는게 사실 이니께...
결국 돈이 문제...흑흑
정신건강복지센터 라고 지자체별로 있긴 합니다
이게 정신건강의학과 역할을 할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라서...
회색사과
선생님 소아과는 서울도 드물어서…
애기 병원가려면 할아버지들이 번호표 뽑고 할머니들이 데려가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긴한데 더 적더라구요..ㅜㅜ
머구는 소청과가 적다기보단 특정 지역에 몰려 있는 경향이 큽니다
어느 동네에는 하나도 없는데 바로 옆 동네에는 서너개씩 있고 그렇읍니다
그렇군요. 이 동네는 애기들이 많아서 소아과가 꽤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적어서 좀 당황했습니다. 주말만 아니면 대기가 엄청 길진 않아서 괜찮긴 한데...
헬리제의우울
서울을 폭파해야
P의노예
서울정도로 몰려야 영업이 될 정도로 정신과 치료에 대한 허들이 높다고 봐야..
하우두유두
와이프랑 동네 정신과가 주3일 운영하길래 저걸로 임대료 충당가능한가??? ㄷㄷㄷ했던기억납니다.
Beer Inside
임대료보다는 인건비이지요.

보통 정신과 선생님들은 운영하지 않는 날은 외부활동 많이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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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병원은 같은 상가에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고층에 들어가도 상간 없다는 점이 클 거 같네요. 보습학원, 미용실, 헬스장이 들어가는 입지와 겹치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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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남편
저같은 서민만해도 정신과 가기 쉽지 않읍니다.
당근매니아
한정된 자격증 숫자에서 나오는 지대이익을 포기할 생각이 없는 이상 아무런 방법이 없죠.
3
최소한 이 건(서울 vs 지방)은 '지대'와 관련이 없읍니다
3
cheerful
정신과는 항상 [인기과] 이지만 전문의 배정 숫자가 많지가 않죠.
현대 사회에서 수요가 늘어난 만큼 정신과 전문의 숫자는 좀 늘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숫자 문제는 더 뽑기만 하면 바로 해결될 문제긴 합니다.

다만 저정도 산골 지방을 가느냐는 좀... ㅎㅎ
인기과 레지던트 숫자를 늘려야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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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라블
어이쿠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타키투스
연천군은 그래도 보건소에 하나 있긴 합니다.
cummings
지방에서 근무하던 정신과 전문의들도 원하는 스타일로 개업하려면 대도시 올라갑니다.
배후인구 수요가 있어야 원하는 특정 스타일의 진료(정신분석이든 뭐든) 할 수 있으니까요.

규모의 경제가 반복되는거고, 개인의 선택은 당연히 합리적인 방향으로 향하기 마련이라...
파로돈탁스
괜히 의료를 공공의 영역으로 끌어들여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는게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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