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는 좋은 정책이라고는 할 수 없겠네요.

이 정책은 흡연시설부터 많이 확충을 한 이후에 시행을 해야 좋다고 할 수 있죠.

흡연부스가 충분히 없으면 현실에 실현불가능한 정책이 될 것 같아요.

전 이걸 적극 찬성하는게, 저도 흡연자지만 보행 중 흡연으로 인한 사고가 무시못할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하지만 흡연부스 확충이 동반되지 않은 '길거리 흡연 금지'는 담배에 물린 세금을 유용하는 국가적 강도질이라고 봅니다. 현실적으로는 정지 후 흡연 무단속 정도라고 봐요.

현실적으로 흡연할 장소를 충분히 마련해놓지 않고서 길거리 금연 정책을 펼친다고 한다면, 그것은 그냥 생색내기용 혹은 세금걷기용일 뿐이죠.

뭐 추후에 벤젠 C6H6님 말씀대로 흡연부스 확충 같은 대책도 보완하면 좋을 것 같네요
그래도 이번에 이 정책 시행하는건 마음에 듭니다 서울시민 88%나 찬성한다니 훌륭하네요 좋습니다

시민분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어서 좋네요. :)

만세를 외쳐봅니다.
드디어 길가다 분노조절장애가 올 일이 없겠네요.

어제도, 그렇게 주위를 살폈는데도 결국 길빵당했었는데.. 참 다행입니다.

길 구석에서 피는거야 뭐 흡연부스가 워낙 없으니 걍 참고 지나가는데 사람 많은 대로변에서 뒤에 쭉- 뿌리면서 걸어가는건 뭔 놀부심보인지 진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제발 좀 뇌 열어보고 싶어요

친구들 중 담배 피우는 놈들도 있지만 당연히 한 자리에 가서 피고 오는데...

길을 걸으면서 흡연을 해도 웬만해서는 클레임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종종 다른 이에게 해를 끼친다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 같아요. 아니면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