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9/04/01 12:38:00
Name   헬리제의우울
Subject   마리텔2 1-1
스튜디오가 바뀌고 미스마리텔이 바뀌고
도네이션 시스템을 설명하고
프로그램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설명하는 시간이 길었음

방송의 재미를 위해서는
도네 드립이 빵빵터지고
재밌는 도네를 보면서 티키타카를 해야 하는데
재밌는 사람이 도네하는게 아니라 돈있는 사람이 기부하니까
주목도 높은 멘트임에도 재미의 정도는 전혀 높지 않고
오히려 노잼멘트의 노출빈도가 높아지는 문제가 생김
그리고 출연자들이 프로그램과 도네시스템에 대한 그림을 잘 못그려서
도네 감사하다는 인사를 계속하니 더욱 재미없음
이건 편집때 제작진이 걸렀어야 하는건데
1회니까 시스템을 알리기 위해 도네멘트 노출을 많이 한건지
건질 드립이 없어서 노잼도네 노출이 많이 된건지
지켜봐야 할 부분

프로그램 편집 퀄리티는 마리텔1에 비해 떨어지지는 않은 것 같음
마리텔1이 초기에나 센세이션이었지 이미 2년을 넘게 울궈먹었는데
후속작인 마리텔2에게 15년초같은 센세이션을 기대하면 안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냥 마리텔이 돌아왔다 정도

중요한 출연자5명의 스타일을 보면
1. 강부자 - 할머니스런 멘트가 처지는게 있지만
VS도네 아이템을 잘 땡겨서 나름의 분량과 재미를 확보했음
아이러니하게도 마리텔2를 가장 잘 이해한 방송이랄까
2. 김구라 - 김구라도 도네문화를 모르는데 박지원까지 겹쳐서
재미도 없고 정보도 없고 분량도 없었음
박지원이 이렇게 재미없을줄은 김구라도 몰랐겠지
3. 정형돈 - 시즌1 하드캐리한 김동현과 함께해서 멤버구성은 최고인데
1회에는 그다지 좋은 활약을 못보였음
생방때 모르모트PD도 나왔었고 재밌다고 클립따인것들 안나와서
그게 다나오는 다음주MBC본방은 정형돈방 기대해도 좋을듯
4. 김풍 - 쓸데없이 재미추구한다고 헛짓거리함 생방볼때도 어이터졌음 요리도 재미도 망함
그나마 인터넷조상님이라 채팅창은 잘읽어주고 리액션은 좋아서
실제 시청자수와 도네량은 1위였던걸로 기억(스포지만 하나도 안중요하죠?)
5. 셔누 - 재미없을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재미없을줄은...
생방때도 그랬지만 본방마저도 근육구경방송으로 전락할 정도로 드립도 하나도 안터짐

셔누는 그냥 노잼아이돌 하나 섭외한거고
강부자는 기대치만큼 또는 이상으로 뽑았고
정형돈은 아직 안보여준거고 다음주에 충분히 나올거고
김구라와 김풍은 기대보다 못했음 이 둘이 문제

그리고 이건 mbc본방에서는 티가 안났는데
실상 생방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됐던게
아이즈원팬덤이 안유진에게 몰려다녀서 시청자수와 도네에 너무 크게 영향을 줌
출연자의 재미와 컨텐츠보다 그 방에 안유진이 존재하는가에 더 큰 가치가 매겨지는 문제
그리고 그것때문에 출연자들이 안유진을 떠받들게 되는 문제

어쨌든저쨌든 사생활도 없고 여행도 없는 예능은 대환영
진경아 잘해라

1-2 2-1 은 계획된건 없음 할말있으면 쓰겠읍니다



14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0647 6
    14625 의료/건강SOOD 양치법 + 큐라덴 리뷰 7 + 오레오 24/04/26 351 0
    14624 일상/생각5년 전, 그리고 5년 뒤의 나를 상상하며 6 + kaestro 24/04/26 368 1
    14623 방송/연예요즘 우리나라 조용한 날이 없네요 6 니코니꺼니 24/04/26 685 0
    14622 IT/컴퓨터5년후 2029년의 애플과 구글 1 아침커피 24/04/25 390 0
    14621 기타[불판] 민희진 기자회견 63 치킨마요 24/04/25 1734 0
    14620 음악[팝송] 테일러 스위프트 새 앨범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김치찌개 24/04/24 144 1
    14619 일상/생각나는 다마고치를 가지고 욕조로 들어갔다. 8 자몽에이슬 24/04/24 602 17
    14618 일상/생각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했고, 이젠 아닙니다 18 kaestro 24/04/24 1133 17
    14617 정치이화영의 '술판 회유' 법정 진술, 언론은 왜 침묵했나 10 과학상자 24/04/23 824 9
    14616 꿀팁/강좌[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20 *alchemist* 24/04/23 683 14
    14615 경제어도어는 하이브꺼지만 22 절름발이이리 24/04/23 1421 8
    14614 IT/컴퓨터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1) 2 kaestro 24/04/22 350 1
    14613 음악[팝송] 밴슨 분 새 앨범 "Fireworks & Rollerblades" 김치찌개 24/04/22 117 0
    14612 게임전투로 극복한 rpg의 한계 - 유니콘 오버로드 리뷰(2) 4 kaestro 24/04/21 338 0
    14611 사회잡담)중국집 앞의 오토바이들은 왜 사라졌을까? 22 joel 24/04/20 1244 30
    14610 기타6070 기성세대들이 집 사기 쉬웠던 이유 33 홍당무 24/04/20 1573 0
    14609 문화/예술반항이 소멸하는 세상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소녀들 5 kaestro 24/04/20 692 6
    14608 음악[팝송] 조니 올랜도 새 앨범 "The Ride" 김치찌개 24/04/20 135 1
    14607 요리/음식드디어 쓰는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편 15 kogang2001 24/04/19 395 8
    14606 요리/음식드디어 쓰는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편 4 kogang2001 24/04/19 370 10
    14605 게임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 극복 14 kaestro 24/04/19 554 2
    14604 일상/생각개인위키 제작기 6 와짱 24/04/17 828 12
    14603 정치정치는 다들 비슷해서 재미있지만, 그게 내이야기가 되면... 9 닭장군 24/04/16 1274 6
    14602 오프모임5월 1일 난지도벙 재공지 8 치킨마요 24/04/14 792 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