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밤 10시가 넘어 전화가 옵니다. 이 시간에 왜 전화를? 무슨일인가 생각하며 받습니다. 늦은전화가 조금 짜증도 났습니다. 전화이유는 티비로 송구영신 예배를 보고 싶은데 유튜브 들어가고 조작하는 방법이 어려워 연락주신거라 합니다. 말로 설명해봅니다. 안됩니다. 영상통화를 겁니다. 어머니는 영상통화 화면과 리모컨... 더 보기
부모님께 밤 10시가 넘어 전화가 옵니다. 이 시간에 왜 전화를? 무슨일인가 생각하며 받습니다. 늦은전화가 조금 짜증도 났습니다. 전화이유는 티비로 송구영신 예배를 보고 싶은데 유튜브 들어가고 조작하는 방법이 어려워 연락주신거라 합니다. 말로 설명해봅니다. 안됩니다. 영상통화를 겁니다. 어머니는 영상통화 화면과 리모컨을 번갈아가며 비추고 저는 아버지께 리모컨 버튼을 설명합니다. 오른쪽! 오른쪽! 위! 확인버튼! 그게아니구요! 하... 그래도 오분정도 시도하니 원하시던 라이브에 접속이 되었습니다.
통화를 마치는데 문득 8월의 크리스마스가 생각납니다. 한석규 배우가 부모님께 조작법을 알려주던 장면들... 누가 지금 그리 아픈것도 아니건만... 새해에는 아직 등록 못한 헬스좀 등록해야 겠구나하는 엉뚱한 생각의 흐름이 이어지네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통화를 마치는데 문득 8월의 크리스마스가 생각납니다. 한석규 배우가 부모님께 조작법을 알려주던 장면들... 누가 지금 그리 아픈것도 아니건만... 새해에는 아직 등록 못한 헬스좀 등록해야 겠구나하는 엉뚱한 생각의 흐름이 이어지네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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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이 자막앞에 1이 짤린거 같은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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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고 싶은 얘기도 많았는데…티타임에 2024년 가진으로 돌아보는… 같은
술이나 먹고 마지막을 보내는 군요.
타이밍을 놓친 얘기들 이라고 묶어서 정신이 들면 내일에나 끄작여 보뎄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 행복하세요.
술이나 먹고 마지막을 보내는 군요.
타이밍을 놓친 얘기들 이라고 묶어서 정신이 들면 내일에나 끄작여 보뎄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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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 핑크 레드레몬 달착지근..스파클링 와인맛 납니다 ㅋㅋ 그럼서 무설탕 제로칼로리..좋지 아니한가,
비루하다못해 묻어버리고 싶은 순간이 적지 않은 한해였읍니다만 결국 어쩌다보니 또 생각지도 못한 곳으로 흘러오게 되었네요. 내년은 좀 달달한 한해가 되었음 싶습니다..포근하고 달콤한 맛이요.
비루하다못해 묻어버리고 싶은 순간이 적지 않은 한해였읍니다만 결국 어쩌다보니 또 생각지도 못한 곳으로 흘러오게 되었네요. 내년은 좀 달달한 한해가 되었음 싶습니다..포근하고 달콤한 맛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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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jL_nh9huaM?si=dEPLRn5cgu5tD120
슬펐고, 분노했고, 행복했던 2024년이여 잘가라
행복한 2025년이 온세상을 가득채워주길
박지윤 - '가버려!!'
슬펐고, 분노했고, 행복했던 2024년이여 잘가라
행복한 2025년이 온세상을 가득채워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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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대표가 한 말인데 재미있다 싶어서.
'창업 결정할 때 미국에서 할지 한국에서 할지 고민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한국에서 하길 천만 다행이다. 한국이 인재 수급하기 진짜 쉬운 게, 그냥 이상한 짓 안 하고 상식적으로만 노무 관계 진행해도 칭송받는다. 난 평가 점수 3점 정도 받으면서 악덕 기업 간신히 면하는 수준이 기업주 입장에선 이상적이라 보는데, 한국에선 기본만 잘 지키고 인권 침해만 안 해도 환영 받고 고용하고 싶은 사람들 골라서 고용할 수 있다. 미국이었으면 절대 불가능했다'
'창업 결정할 때 미국에서 할지 한국에서 할지 고민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한국에서 하길 천만 다행이다. 한국이 인재 수급하기 진짜 쉬운 게, 그냥 이상한 짓 안 하고 상식적으로만 노무 관계 진행해도 칭송받는다. 난 평가 점수 3점 정도 받으면서 악덕 기업 간신히 면하는 수준이 기업주 입장에선 이상적이라 보는데, 한국에선 기본만 잘 지키고 인권 침해만 안 해도 환영 받고 고용하고 싶은 사람들 골라서 고용할 수 있다. 미국이었으면 절대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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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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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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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마다 느끼는 거지만 주변의 가까운 분들에게 감사의 글을 적는 거 정말 어려워요. 얼굴을 볼 사이이니 낯 부끄런 미사여구는 걷어내고 담백하게, 짧지만 좋은 인상이 남도록 글을 써보고 싶은데 잘 안 되네요. 링컨의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이 얼마나 사기적인 명문인지 새삼 느낍니다.
새해에는 좀 더 괜찮은 글을 쓸 수 있기를.
새해에는 좀 더 괜찮은 글을 쓸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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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적에 15년쯤 전에 워크래프트3를 많이 했었습니다.
요새 유튜브에서 뜨니까 재밌게 보다가 직접 해봤는데
이거 완전 스포츠 맞네요. 이스포츠예요.
정신 하나도 없고 손도 머리도 바쁘고...옛날엔 이걸 어떻게 했는지.
추억돋네요.
요새 유튜브에서 뜨니까 재밌게 보다가 직접 해봤는데
이거 완전 스포츠 맞네요. 이스포츠예요.
정신 하나도 없고 손도 머리도 바쁘고...옛날엔 이걸 어떻게 했는지.
추억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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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재미로 따지면 워크3를 이길 게임이 없었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한 예로 언제 코일이 날아올까, 언제 F1->W를 눌러서 저걸 흡수할까 하는 심리전을 보는 재미가 굉장했죠.
세상이 한탄스러워서 이걸 마지막으로 내년까진 식음을 전폐해야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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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레지던트 때 이후 오랜만에 병원에서 새해를 맞이할 듯 하여 울적합니다. 별 것 아닌데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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