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2/01/02 22:37:56
Name   바나나코우
Subject   밀리터리 보이
안녕하세요 모두들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그저께, 섣달그믐날도 야근을 하고 집에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옆에 딱봐도 미군인 두 청년이 5백미터 거리의 여의도 현대백화점을 못가서 방황하고있길래(무려 대구에서 왔다고..) 알려주느라 오랫만에 영어를 써볼일이 있었습니다.

그 여세를 몰아서 영어노래, '밀리터리보이'를 만들어 봤는데  
등장하는 밀리터리보이는 서울관광 온 미군은 아니고 부모를 모르지만 군 부대 안에 버려져서 남은 햄버거 감자튀김 따위를 얻어먹으며 자란 아이인데요, 어느날 부대 군인 전원이 전투에 나갔고 그 후로 돌아오지 않으면서, 부대안에서 혼자 살아가게 됩니다. 한가로운 김에 부대에 남겨진 mre(전투식량)랑 폭탄을 잔뜩 모아와서 매일 밤 불꽃을 쏘아올리며 외로워한다는 내용입니다.
보급병, 병기창 안남기고 모두 싸우러간다던가, 폭탄이 아무데나 굴러다닌다던가 말이 안되는 설정이 많고 영어 자체도 처참한 수준이지만 너그럽게...

https://soundcloud.app.goo.gl/ALRiy

I'm a military boy
Born in a military base
Raised on the hamburgers and fries
M16 was only toy

I'm a military boy
Guess my mom was working here
Don't want find out anymore
Cause it's better with out one

No one's ever told me I have to grow up
No one's ever told me I have to move out
I am special as I am
I am happy as a clam

Now I'm only one in here
They all rolled out a while ago
Since then no one's ever back
Seems it's gonna be like that

Now I'm walking in the sun
Humming military tunes
Found a ton of MREs
Lots of TNTs as well

So I shoot fireworks every night
Like a beacon in the lonely sky
I am special as I am
But I feel lonely as a king

I'm a military boy
Born in a military base
Raised on the hamburgers and fries
M16 was only toy

I'm a military boy
Guess my dad was working here
Don't want find out anymore
Cause it's better with out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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