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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5/14 18:08:41수정됨
Name   노페인노게인
Subject   인위적 양성평등에 대한 생각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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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사조
    모든 종류의 어퍼머티브 액션에 반대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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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페인노게인
    물사조//네 저는 여성이 사회적 약자라는데 공감이 안됩니다;
    진정한 양성평등을 이룰 수 있다면 인위적으로라도 해야죠. 인종차별이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는다고 손놓고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다만 현재 여성주의 운동 방향이 맞느냐에 대해선 사람마다 견해가 다르겠지만요.
    절름발이이리수정됨
    다양한 통계가 여성이 남성보다 사회적으로 더 적은 기회, 더 적은 부와 권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건 그냥 팩트고, 이 정도를 사회적 약자라고 부를 정도냐에 대해는 의견이 갈릴 수 있습니다.
    남녀간 이러한 통계적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태생적인 신체적 차이와 기질, 오래된 관습과 문화적 편견, 과거에 더 컸던 불평등의 코호트, 사회적 부가가치 구조의 변화 등 다양한데, 보통 자기가 믿고 싶거나 경험했던 것 위주로만 서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와... 더 보기
    다양한 통계가 여성이 남성보다 사회적으로 더 적은 기회, 더 적은 부와 권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건 그냥 팩트고, 이 정도를 사회적 약자라고 부를 정도냐에 대해는 의견이 갈릴 수 있습니다.
    남녀간 이러한 통계적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태생적인 신체적 차이와 기질, 오래된 관습과 문화적 편견, 과거에 더 컸던 불평등의 코호트, 사회적 부가가치 구조의 변화 등 다양한데, 보통 자기가 믿고 싶거나 경험했던 것 위주로만 서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와, 해결하기 힘든 문제와, 해결할 필요가 없는 문제가 섞여 있고, 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비단 이 문제가 아니어도 저는 어떤 의견이건 경청할 가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전제 조건은 그 주장이 충분한 이해와 근거에 바탕하고 있는가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런 수준을 채우지 않은 채 주장을 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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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페인노게인
    맞습니다 저도 제가 듣고 보고 경험한 것들기준으로 판단했고, 지금 우리나라의 사회적인식이 남녀차별은 심하지 않고 여성이 더이상 사회적약자로 부류되어 사회적으로 화두가 되어 얘기할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좀더 구체적인 예를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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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페인노게인
    빡이 치는 이유는 평등의,가치를 내세우면서 이에 동의 하지않는 남성들을 도덕적으로 평가하는 경우들도 종종 있다는겁니다
    평소 다른 더 심한 사회불평등문제에 관심도 없는사람이 남녀평등문제에만 평등의 가치를 강조하며 핏대를 세우는 경우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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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페인노게인
    Moqq// 육아만 전담하는 여성에게 돈벌이를 하게하고 남성에게 육아를 전담하게 하면 남성에 비해 여성이 훨씬 크게 반대할거라 봅니다 , 그리고 인위적 양성평등 주장이 사회전체적인 측면에서 어떤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홍차넷은 그냥 이렇게 -> 눌러서 댓글 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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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페인노게인
    감사합니다
    인위적 양성평등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정의하셔야 토론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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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페인노게인
    예를들면 고위직, 여성 xx 프로 할당제 여성임원 할당제 등 이러한제도들입니다
    여성할당제가 90%라면 당연히 반대하시겠지만 5%라면 반대안하실 것 같은데요? 그러면 할당제 자체보단 적정한 선이 어디냐? 가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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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페인노게인
    여성이 더 메릿이 되는 여초회사라면 여성이 압도적으로 승진하겠지만 대다수의 한국회사는 제조업 기반이라 남성의 비율이 높고 성과로 순위를 매겨도 남성이 더 많이 승진하겠죠 저는 결과를 분배하는건 오히려 또다른 역차별 문제를 낳는다고 봅니다 그냥 회사(주주 임직원)의 판단에 맡겨야죠
    회사내에서 다양성의 가치가 중요한 회사는 말안해도 어퍼머티브 액션을 할꺼고요
    조선전자오락단
    글쎄요.
    헤트필드
    선생님의 의견에 대한 근거 자료 좀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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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말하신 어쩔수없다 라고하는 차별을 없애기위해 그리 기 들을 쓰는게 여성운동가들입니다
    그리고 그 차별은 여성들만 핀포인트가 아니기에 사회적약자나 다른 이들과의 연대를 강조하는것이구요.
    인위적이라고하시는 할당제나 여성전용시설들에 대한 논의는 저도 어느벙도는 동감을 하지만 이미 있다고 말하시는 차별조차 무시하는게 바로 그들이 빡이 치는 부분인겁니다.

    이미 가진 사람이 해도 의미있겠느냐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들은 가져보지도 못한 걸 이미 가진 놈들이 가능하니마니하는게 얼마나 기만인지는 성별문제로 넘어갈것도 없이 모두가 느끼는 자본격차에서의 선택지만 늘어놔도 알수있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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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페인노게인
    공감합니다
    cummings
    가사나 육아의 문제 같은건 아직도 여성에게 과도하게 부담되고있다고 생각하지만
    여대, 여군, 여경과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필요성이 떨어지거나 재고할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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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y킹덤
    어디까지가 인위적인 양성평등인지 모르겠네요.
    대충 요새 나오는 이야기가 취업시 혜택을 주는 걸 말하는 거 같은데,
    그니까 여성들이 예전보다 취업을 잘하니 결혼도 안하고 그렇다는 이야기인거죠? 취업을 못해야 경제적 자유도가 낮아지니 눈높이도 강제로 낮춰서 결혼시키자는 거잖아요?

    그게 맞다고 보십니까?
    노페인노게인
    기회의 평등은 어느정도 있는것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결과의 평등은 전 이해가 안가네요
    노페인노게인
    혼인률이 떨어질수 있다고 생각한 이유는 남녀가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는 사회적분위기가 아닌 싸움의 대상이 되면 서로 혐오관계가 되고 이해관계만을 따지게 되어 떨어질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말하시는 서로의 역활이라는 부분이 이미 어느정도 성별차등을 깔고가는 사고라는 겁니다.
    이게 흔히 효율과 역사적으로 이어온 역활 분할이라는 사고를 끌고오면 이해를 하기 힘든 부분인데
    그 역활론이라는 부분에 갇힌 성별이 사회에서 가지는 여러 편견과 장애들이 바로 문제라는걸 받아들이지않기 때문입니다.

    이건 비단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남성도 똑같이 받는 문제입니다. 다만 남성은 아직까지 다수라는 입장때문에 묻히는것일 뿐이죠.
    매뉴물있뉴수정됨
    저는 '일반화해서는 결론을 낼수없다'가 정답이라는 생각이에요.

    여성에 대해 인위적 양성평등을 해야하나? 라는 발제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너무 일반화된 명제.....아닌가 해요.

    다만 인위적 양성평등을 도저히 안하고는 배길수 없는 세대가 존재하긴 했다고 봅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능력주의'를 내세운 윤석열 정부의 요직에
    여성이 거의 없어져버린 결과가 대표적인 예시라고 생각해요.
    정부의 요직에 들어설만한 경륜과 자신을 이미 증명한 사람이라면
    5-60대 정도의 나이가 되었을텐데,
    그 나이대의 여성들은... 더 보기
    저는 '일반화해서는 결론을 낼수없다'가 정답이라는 생각이에요.

    여성에 대해 인위적 양성평등을 해야하나? 라는 발제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너무 일반화된 명제.....아닌가 해요.

    다만 인위적 양성평등을 도저히 안하고는 배길수 없는 세대가 존재하긴 했다고 봅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능력주의'를 내세운 윤석열 정부의 요직에
    여성이 거의 없어져버린 결과가 대표적인 예시라고 생각해요.
    정부의 요직에 들어설만한 경륜과 자신을 이미 증명한 사람이라면
    5-60대 정도의 나이가 되었을텐데,
    그 나이대의 여성들은 이미 교육의 기회 / 자녀 양육 사회기반 부실 등의 이유로
    커리어 우먼의 길에서 탈락해버린 경우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죠.
    5-60대 여성들은 어떤 삶을 살았는가, 그들은 어떤 정책이 필요한가 라는 부분에서
    심각하게 열외될수 있는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드는거죠.
    그런 결과물을 보다보면,
    능력/실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여성을 어느정도 배치해야하는 경우가
    아예 없다????? 라고는 쉽게 생각되지 않아요.

    다만 그런건 모두 케바케/사바사라고 생각해요.
    인위적 양성평등을 없애는게 답이다. vs 인위적 양성평등은 무조건 옳다
    두명제 모두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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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페인노게인
    좋은글감사합니다
    노페인노게인
    어그로성 글이 된거같아 곧 글 펑합니다
    나이스젠틀스위트
    차별밖에 없다는 주장의 반대를 위해 차별이 아예 없다고 주장하는 것 역시 똑같이 기가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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