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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6/01 03:49:26
Name   아저씨
Subject   치킨넷이어야했다....
정말 똥글이므로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야심한 새벽. 배가 고파 잠에서 깼는데 문득 치킨이 먹고 싶어졌다.

평소같으면 그냥 물이나 먹고 잤을텐데 물을 마시자 더더욱 치킨이 먹고 싶어졌다.

그렇다면 담배도 떨어졌겠다 간단하게 집 앞 편의점에 나가서
cj닭강정 이나 사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바지를 입고 현관문을 나서다 말고
차에 두고 온 우산이 생각나 차키도 챙겼다.

편의점에서 닭강정을 사서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사이
가볍게 담배한대를 태우고 있는데 치킨이 먹고 싶어졌다.
원래는 집에가서 먹을 생각이었지만 당장 닭강정을 먹었다.

닭강정을 먹자 치킨이 먹고싶어졌다.

그제서야 왜 난 필요하지도 않은 우산 핑계로 차키를 가져왔는지 깨달았고
차로 10분거리에 있는 24시간영업하는 kfc로 가서 오리지날 크리스피 반반으로
한마리를 포장해서 콧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돌아왔다.

사실 이글은 쓴 이유는 돌아오는길에 홍차넷의 핵심 컨텐츠는
역시 치킨이 제격 아닐까?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기 때문인데
당장 제목을 적으면서도 이게 뭔 개소리인가 싶었으나
일단 치킨을 먹어야 하므로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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