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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5/01/22 10:50:34 |
Name | 당근매니아 |
Subject | 우리는 이 사람들과 어떻게 같이 살아가야 하는가 |
최근 저쪽 진영에 투신한 20~30대 작자들의 머릿속을 볼 수 있는 글이 있어서 읽었고, 매우 심란해졌습니다. 일단 그 두 가지 글을 붙여넣습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uspolitics&no=1033429 저는 지난 18일 서울서부지방법원 건조물 침입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마포경찰서에서 강서경찰서로 이송되어 조사받았고, 오늘 오후 5시경 석방됐습니다. 집에 와보니 몸 구석구석 멍들어 있어 놀랐습니다. 강서서에서 체류하는 2박3일 동안 조사관님을 비롯한 수사 관계자분들께서는 저를 존중하며 친절히 대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겁먹지 않고 조사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광훈 목사님 측에서 변호인을 선임해 주셨습니다. 변호인께서는 친절히 제 사정을 청취해 주셨고, 큰 걱정하지 말라며 용기를 주셨습니다. 덕분에 유치장에서 불안해하지 않고 편히 잠들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수감 돼 있는 동안 수기를 작성했습니다. 저는 이 글을 미국 정치 갤러리에 게시하지만, 저는 그동안 미국 정치 갤러리에 게시물과 댓글을 작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활동한 이력이 없습니다. 저의 불법 행위와 시위 참여는 특정 커뮤니티, 유튜브 채널과 무관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는 목적 역시 누군가를 특정 행위로 선동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저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 --- --- --- <저는 애국자가 아닙니다> 언제부턴가 이 땅의 ‘민주’는 ‘공화’를 위협해 왔습니다. 이는 특정 정당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언제부턴가 우리 정치는 사회에 선행하며 ‘무얼 할지’ 고민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회에 후행하며 가진 자원을 ‘어떻게 분배할지’ 정하기에 급급했습니다. 다수의 의사결정은 우리 사회를 이득 보는 집단과 손해 보는 집단으로 갈라놓았고, 그렇게 모두를 이롭게 한다는 ‘공화(共和)’ 이념이 민주적 권력에 의해 훼손됐습니다. 저는 이 반쪽짜리 민주공화국을 헬조선이라 부르며 멸시해 왔습니다. 저는 이 나라가 싫습니다. 그러나 저는 틀렸습니다. 민주적 권력 아래 용인되어 우리 사회 ‘공화’를 위협한 수많은 정책과 입법이, 사실은 반국가 세력의 이적행위였습니다. 우리 사회는 민주적이지도 못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계엄을 통해 대통령이 국민께 알리고자 한 진실입니다. 대한민국은 반쪽짜리도 아닌 ‘가짜’였습니다. 소수적인 것이 항상 소수가 아니듯, 다수적인 것 또한 항상 다수는 아닙니다. 본디 왕따를 주도하는 세력은 소수인 겁니다. 반국가 세력은 먼저 언론을 장악했습니다. 정권은 세무조사와 과징금을 빌미로 주요 보직 인사에 개입했습니다. 언론은 국민이 보낸 공정과 신뢰의 권위를, 문화사상적 권력으로 치환하여 정보를 통제하고 여론을 호도했습니다. 그렇게 소수의 가해자는 온 사회를 침묵의 동조자로 만들며 국가를 병들게 했습니다. 과학계에서는 기존 세계관을 통해 설명되지 않는 현상들이 속속들이 관측될 때, 상식을 부정하는 새로운 세계관이 탄생합니다. 지동설과 천동설의 이야기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사회를 좀먹는 해묵은 갈등들은 고작 가치관의 차이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왜 청년 세대를 착취하게 설계된 연금 개혁은 미뤄지는지, 왜 여성 정책이 거듭될수록 그들의 행복지수는 낮아지는지, 왜 특정 지역은 지속된 국가적 투자에도 낙후된 채인지. 세대 간 분열을 야기하고, 개인에게 자주적 성취 대신 정책적 의존을 종용하고, 특정 집단에 차별과 피해의식을 주입해 온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이력이 바로 반국가 세력의 증거입니다. 이 나라의 구성원은 눈부신 산업화와 자랑스러운 민주화 세대, 그리고 반도 역사상 최고 수준 교육을 받은 청년 세대입니다. 자신 있게 말하건대, 오늘날 대한민국의 폐단은 애국민들의 민주적 의사결정에서 비롯되지 않았습니다. 수십 년에 걸쳐 국가 시스템을 장악해 온 반국가 세력은 민주주의를 마비시켜 현직 대통령을 체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무조건적 권력 행사는 반드시 반드시 권위를 소진시킵니다. 마치 운동에너지와 위치에너지의 관계처럼, 가짜뉴스와 정치공작을 일삼는 레거시 미디어는 이제 권위를 잃었습니다. 유튜브와 SNS가 진실을 유통했고 대통령 지지율은 과반이 넘었습니다. 탄핵 찬성 집회와 탄핵 반대 집회의 규모 차이는 수십배가 넘습니다. 가짜뉴스는 신념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추운 겨울 시민들이 거리로 나온 이유는, 본인이 옳다고 믿는 신념을 지키고 증명하기 위함입니다. 그렇습니다. 1월 18일 저는 서울 서부지방법원 담벼락을 침입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사실을 말하자면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거룩한 신념은 뒷전이었습니다. 저는 애국자가 아닙니다. 저는 그냥 기분이 나빴습니다. 가짜인 그들이 민주적 권력인양 행세하며 사회 구성원들을 기만했습니다. 우리 개개인을 사리 분별하지 못하고, 빼앗긴 주권을 스스로 복권하지 못하는 패배자로 규정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국가 찬탈 시도입니다. 반국가세력은 민주주의 이전에, 제 개인의 이성과 자유의지를 모독했습니다. 저는 그 점이 참을 수 없이 기분나빴습니다. 저는 제가 옳음을 주장하고자, 부당한 권력에 저항하고자, 빼앗긴 주권을 되찾아 다시 시민으로 거듭나고자 담벼락을 침범했습니다. 의심할 여지없는 반 사회적 행동이자, 위법행위입니다. 또한 체포 과정에서 시민과 경찰 사이 심한 몸싸움이 일었습니다. 크고 작은 부상이 있었습니다. 저는 제 행동을 후회합니다. 그리고 반성합니다. 행동의 결과를 충분히 예상치 못했습니다. 혼란한 시국. 대통령을 체포한 공권력의 정통성을 의심하는 제게, 어쩌면 위법행위는 예정된 수순이었을 지 모릅니다. 저는 이러한 제 의심을, 사상의 자유가 허락하는 선에서 추구하고자 했습니다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주어질 처벌에 순응할 것입니다. 벌금형 이상의 전과가 남는다면, 저는 순간의 치기로 많은 것을 잃겠습니다. 하지만 얻은 것도 있습니다. 저는 시민으로 거듭났습니다. 생각했고, 행동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보다 행동을 숙고하고, 철저히 준법할 것입니다. 저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민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저보다 현명한 방식으로요. 그렇게 우리 모두 시민이 되는 순간이, 대통령이 바라는 ‘제2의 건국’이겠습니다. 그때가 되면 저는 애국자가 될 것입니다. 25. 01. 19. 강서서 유치장에서 https://www.youtube.com/@PMCityOtaku/community 2025. 1. 9. 시드 마이어의 문명을 8,500시간 플레이한 헤비 게이머이자 그라운드C 구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더불어민주당 및 종중 세력들의 폭주에 항의하는 뜻에서 채널 아이콘을 잠시 변경할 예정입니다. 원래라면 집회에도 참여해야 하겠지만, 지방 시골에 살고 있고 모은 돈도 없어서 자주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역사의 비겁자로 남긴 싫기에, 이렇게라도 제 의사를 표합니다. 정치는 도시의 흥망성쇠를 결정짓는 중대한 변수기도 하고요. 사족. 탄핵 당일날에 집회에 참석하려고 서울로 상경한 적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다른 일정이 밀려서 다 끝난 집회만 보고 돌아왔죠. 서울 가는 새마을호 열차 객실에서 중국인 두 사람도 확인했습니다. 영등포에서 내리더군요. 2025. 1. 20. 최근, 정치적인 의견을 게시하면서 정제되지 못한 표현을 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다만, 이것은 표현 방식에 대한 사과일 뿐이지, 정치적인 의견 그 자체를 철회하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저는 태생부터 골수 우파가 아닌, 좌파에서 전향한 사람입니다. 결정적인 계기는 5년 전의 조국, 박원순, 윤미향과 그들을 옹호하는 민주당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이전엔 정치 서적을 읽을 땐 노무현과 유시민이 쓴 책을 주로 읽었으며, 박원순이 대표로 있었던 희망제작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소셜 디자이너 스쿨(SDS)에도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현재 정치적 성향은 중도 우파에 가까우며, 우파 채널 구독은 그동안 귀 기울이지 않았던 쪽의 목소리를 듣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럼 제대로 된 입장 표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일어나는 정쟁은 늘 일어나던 것과는 명백히 다릅니다. 우리의 인생과 나라의 운명을 완전히 뒤바꿀 수 있는 중대한 분기점입니다. 다만, 정치인들의 말과 뉴스를 듣는 것으로는 진상을 알기 어렵습니다. 그럴 땐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1. 시야를 넓히세요. 저는 “거시교통학”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교통 문제 해결에서 거시적 관점의 중요성을 강조한 사람입니다. 분야는 다르지만, 정치에서도 이 방법을 쓸 수 있습니다. 국내 정치가 아닌 국제정치 관점에서, 다른 나라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겁니다. 우리에게 상대적으로 익숙한 영미권이나 일본에서 어떻게 보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다 귀찮으면, VOA 한국어 채널이라도 보는 겁니다.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미국 연방정부의 목소리임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지금 당장은 어렵더라도 자유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한 번은 공부해보길 바랍니다. 우리가 가슴 아픈 역사라고 생각하는 경술국치는 당시의 지도층이 그레이트 게임을 이해하지 못해서 생겨난 일입니다. 2. 이득 본 놈이 범인입니다. 사건·사고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진실을 알 수 없을 때, ‘그래서 이득 본 놈은 누구인가?’ 이 질문 하나를 해보세요. 진상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더불어민주당이 벌이는 행동 중엔, 단순한 여야 및 좌우 대립으론 설명이 안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마약 수사 훼방, 군 초급 간부 수당 증액 차단, 간첩법 개정 반대 등이 대표적입니다.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법과 예산조차 저들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 관점에서 모두 걸리는 세력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중국 공산당입니다. 국제정치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초한전”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초나라, 한나라를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현재 중국 공산당이 쓰고 있는, 한계를 초월한 전쟁을 뜻하죠. 말 그대로 민간 영역에서도 침략 전쟁을 벌이는 것입니다. 국회의원과 법관 및 언론을 매수하고, 선진국 기업의 각종 기술을 탈취하며, 댓글 조작 부대를 운영해 여론을 호도하고, 유학생들은 드론을 띄워 다른 나라의 군사 시설을 촬영합니다.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내는 마X은 전 세계로, 특히 미국을 향해 뿌려지고 있죠. 이들이 계획하거나 실행하는 전쟁의 종류만 해도 20개를 넘어설 정도입니다. 저들은 최근부터 이랬던 것이 아닙니다, “초한전”이라는 책이 나온 시기는 1999년으로, 무려 26년 전입니다. 즉, 저들이 30년 이상 빌드업한 결과물을 우리는 지금 국내 뉴스에서 보고 있는 겁니다. 대통령의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라는 메시지를 “국민과 싸우겠다”라고 왜곡 요약한 MBC의 모습에서, 레거시 미디어의 타락이 어느 수준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법관들조차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심사를 맘대로 할 정도니, 우리나라의 공산화가 생각보다 중대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들기 시작할 것입니다. 보수 쪽에서 괜히 제2의 6.25라는 표현을 쓰는 게 아니라는 것이죠. 중국 공산당은 이런 짓을 전 세계적으로 벌이고 있으니, 어쩌면 지금의 이 사태는 제3차 세계대전의 일부로 후대에 기록될지도 모릅니다. 다만 그것이 총칼이 아닌 스파이 인해전술이라는 형태로 나라를 집어삼키려 하기에,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겁니다. 즉, 지금은 우리가 중국인처럼 초 감시 사회에서 살아갈지, 자유인으로 살아갈지 결정지을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시기라는 겁니다. 우리나라가 중국처럼 된다고 상상해 보세요. 유튜브를 맘대로 볼 수 있을까요? 지금도 카톡 검열 발언에 보수 유튜버들을 고소 고발하고 있으며, 민주파출소라는 이름이 붙은 비밀 경찰 비스무리한 조직을 운영하는 더불어민주당입니다. 저들에게 전권이 쥐어지면 해외에서 자유의 목소리가 흘러들어오는 주요한 통로인 유튜브를 차단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을 겁니다. 이건 인스타, X(구 트위터), 스레드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문제 때문이라도 정치와 관련이 없는 유튜버조차 채널을 걸고 저항할 명분이 생겼습니다. 유튜버는 표현의 자유로 밥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이니까요. 물론 유튜버가 아닌 분에게도 자유는 중요합니다. 통제당하는 삶이 어떤지는 30대 이상인 분들은 학교생활에서, 더 나아가 군 생활에서 충분히 경험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우리 모두의 바람 또한 빈곤이 경제적인 자유를 제한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부를 늘리는 과정에도 자유가 알게 모르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고되고 책임이 따르는 판단을 스스로 내리기를 수 없이 반복한 끝에, 우리는 스스로를 경영하는 진정한 자유인이자 최고의 자신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부는 그때가 돼서야 알아서 따라온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독자 및 시청자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제 뜻에 동의하시는 분들은 각자의 판단 하에, 자신에게 맞는 최고의 방법으로, 대한민국 땅에 자리 잡은 자유를 지키는 데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다소 거친 글을 썼음에도 남아 주신 구독자 분들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헬스장에 가면 가끔 충전도크에 폰을 꽂은 채 유튜브를 틀어놓고는, 무선이어폰으로 소리를 수신해서 듣는 사람들을 종종 봅니다. 최근에 그 중에서 극우 계열 주장이 담긴 제목이 눈에 띄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위 글에서도 언급된 그라운드C인가 하는 곳 영상이더군요. 폰을 들고 다니지 않으면서 무선이어폰을 꽂은 사람인지 유심히 보니, 30대 초반 남성 회원이었습니다. 앞서 붙여넣은 두 글이 참담한 이유는 문장이 지리멸렬하지 않다는 데에 있습니다. 아예 경계선지능이나 사리분별이 불가능한 치산자가 쓴 글이었다면 이렇게 심란해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노인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형 ㅡ 타의적 저학력 등으로 인하여 민주주의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케이스라고 치부하고 말았겠죠. 그런데 이 친구들은 기본적인 학습능력도 갖춰져 있고, 문장에서도 의무교육을 성실히 이수했다는 티가 납니다. 심지어 노무사 블라인트 단톡방에서도 진지하게 저런 주장을 하는 작자들을 몇 보았습니다. 문제는 왜곡된 사실인식을 바탕으로, 자신들이 배운 개념 체계를 요상한 방식으로 꼬아 이해하여 현실에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죠. 민주주의니 자유니 하는 단어들을 주워섬기고 있으나, 그 본질 자체가 일그러져 있습니다. 오히려 아예 모르는 사람은 가르치고 깨닫게 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설득되지 않습니다. 이미 자신들이 타인보다도 진실에 가까이 다가서 있으며, [체제의 적]들이 자신을 회유하려 든다고 인식할 뿐이겠죠. 심지어 자신들이 신봉하는 정치세력이 역으로 자신들을 적으로 찍어서 공격하더라도, 그래서 대가리가 깨지더라도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뒤집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근한 예시가 극우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일부 의사들입니다. 정부여당이 자신들에게 보인 극도로 적대적인 태도에도 불구하고, 이전의 틀을 깨고 나오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죠. 그러니, 여전히 '그래도 민주당/이재명은 쫌.....' 같은 소리를 하면서 '빨갱이' 대신 '친중'을 들먹이고 있는 거겠지요. 디씨와 일베, 그리고 다시 디씨와 펨코, 아카라이브 등으로 이어지는 이 흐름은 사회의 독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계열 대통령들을 희화화하고, 반대로 독재자들을 위대한 지도자로 포장하는 문화적 대결은 지금 어린 유니바머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네들은 스스로를 [반도 역사상 최고 수준 교육을 받은 청년 세대]라고 주장하고 있구요. 전 이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이 사람들과 어떻게 같이 살아가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 문장들이 비문으로 점철되어 있지 않는 데에서 절망을 느낍니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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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보수 결집과 함께 이런 소식들이 툭툭 튀어나오니 당황스럽긴 하지만 낙심하진 말아야지 싶습니다.
사실 흐름만 보면 하나씩 하나씩 정상화 되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윤석열이 집권하면서 거부권 강짜 부리던 상황에서
직무를 정지시켰고 구속도 했고, 탄핵 심판도 긍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게 되었고
정권교체만 잘 되면 오래 기다려야 했던 것을 빠르게 압축한 것이니까요.
서부지법 침략을 위해 모인 사람들에 집중하기 보다는, 탄핵안 가결을 외치며 여의도에 모였던 인파를 생각하는 것이 더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겠지 싶습니다.
사실 흐름만 보면 하나씩 하나씩 정상화 되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윤석열이 집권하면서 거부권 강짜 부리던 상황에서
직무를 정지시켰고 구속도 했고, 탄핵 심판도 긍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게 되었고
정권교체만 잘 되면 오래 기다려야 했던 것을 빠르게 압축한 것이니까요.
서부지법 침략을 위해 모인 사람들에 집중하기 보다는, 탄핵안 가결을 외치며 여의도에 모였던 인파를 생각하는 것이 더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겠지 싶습니다.
저는 저런 의견을 '돌아이 같은 의견이네'라고 상대도 안하고 무시하긴 할건데요
그렇다고 적대하지는 않을겁니다.
저정도면 '다른 의견'의 범주에 넣어주고 싶습니다.
저런 돌아이를 없앨수는 없어요. 그건 불가능합니다.
다만 저런 돌아이가 계엄 같은 행동으로 정권을 탈취하지는 못하게 막아야죠.
저 돌아이들이 선거에서 이기면 이기는 겁니다. 그건 막아지지 않고, 또 막을수도 없습니다.
다만 계엄이 아니고 선거에서 이긴다면 뭐 그건 납득할겁니다.
다만 저 돌아이들이, 선거에서 이기지는 못할꺼니까요.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더 보기
그렇다고 적대하지는 않을겁니다.
저정도면 '다른 의견'의 범주에 넣어주고 싶습니다.
저런 돌아이를 없앨수는 없어요. 그건 불가능합니다.
다만 저런 돌아이가 계엄 같은 행동으로 정권을 탈취하지는 못하게 막아야죠.
저 돌아이들이 선거에서 이기면 이기는 겁니다. 그건 막아지지 않고, 또 막을수도 없습니다.
다만 계엄이 아니고 선거에서 이긴다면 뭐 그건 납득할겁니다.
다만 저 돌아이들이, 선거에서 이기지는 못할꺼니까요.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더 보기
저는 저런 의견을 '돌아이 같은 의견이네'라고 상대도 안하고 무시하긴 할건데요
그렇다고 적대하지는 않을겁니다.
저정도면 '다른 의견'의 범주에 넣어주고 싶습니다.
저런 돌아이를 없앨수는 없어요. 그건 불가능합니다.
다만 저런 돌아이가 계엄 같은 행동으로 정권을 탈취하지는 못하게 막아야죠.
저 돌아이들이 선거에서 이기면 이기는 겁니다. 그건 막아지지 않고, 또 막을수도 없습니다.
다만 계엄이 아니고 선거에서 이긴다면 뭐 그건 납득할겁니다.
다만 저 돌아이들이, 선거에서 이기지는 못할꺼니까요.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자기들이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다는 걸 깨달으면 그때 가서 뒤늦게라도 현실을 자각할겁니다.
저도 만만찮은 돌아이거든요.
그리고 만약 '내전을 통해서라도' 저런 돌아이들을 제거할수 있으면 그렇게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무수히 많은 다른 내전들의 사례들을 봤을때, 내전으로는 제거할수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저런놈들을 어떻게 제거하냐, 선거로는 제거할수 있습니다.
저런놈들이 아예 정당을 차리고 선거를 뛰게 만들고
선거 비용을 소진하게 만들고, 그 선거비용을 소진한 결과 선거에서 참패하게 만들어야 가능합니다.
계속 저러게 놔두십시오.
뭐 그 결과로 뭐 정권을 잡을수도 있을건데요.
정권을 잡을만큼 변하고 납득가능한 범주안에 들어오고나면, 생각보다 무해해질겁니다.
그 '생각보다 무해해지는 과정'을 거치지 못하고 대통령이 된게 윤석열이었고 해서요.
다시는 그런일이 아마 반복되지 못할거에요.
윤이 탄핵도 되고 깜빵도 가고 하면
판결문 내용도 공유되고 분석되고 하다보면 점점 저런 의견은 설자리가 계속 좁아집니다.
중국이 민주당... 어이구... 저놈들은 집권할 가치도 없고 가능성도 없어요.
너무 큰 걱정 마심씨오
그렇다고 적대하지는 않을겁니다.
저정도면 '다른 의견'의 범주에 넣어주고 싶습니다.
저런 돌아이를 없앨수는 없어요. 그건 불가능합니다.
다만 저런 돌아이가 계엄 같은 행동으로 정권을 탈취하지는 못하게 막아야죠.
저 돌아이들이 선거에서 이기면 이기는 겁니다. 그건 막아지지 않고, 또 막을수도 없습니다.
다만 계엄이 아니고 선거에서 이긴다면 뭐 그건 납득할겁니다.
다만 저 돌아이들이, 선거에서 이기지는 못할꺼니까요.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자기들이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다는 걸 깨달으면 그때 가서 뒤늦게라도 현실을 자각할겁니다.
저도 만만찮은 돌아이거든요.
그리고 만약 '내전을 통해서라도' 저런 돌아이들을 제거할수 있으면 그렇게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무수히 많은 다른 내전들의 사례들을 봤을때, 내전으로는 제거할수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저런놈들을 어떻게 제거하냐, 선거로는 제거할수 있습니다.
저런놈들이 아예 정당을 차리고 선거를 뛰게 만들고
선거 비용을 소진하게 만들고, 그 선거비용을 소진한 결과 선거에서 참패하게 만들어야 가능합니다.
계속 저러게 놔두십시오.
뭐 그 결과로 뭐 정권을 잡을수도 있을건데요.
정권을 잡을만큼 변하고 납득가능한 범주안에 들어오고나면, 생각보다 무해해질겁니다.
그 '생각보다 무해해지는 과정'을 거치지 못하고 대통령이 된게 윤석열이었고 해서요.
다시는 그런일이 아마 반복되지 못할거에요.
윤이 탄핵도 되고 깜빵도 가고 하면
판결문 내용도 공유되고 분석되고 하다보면 점점 저런 의견은 설자리가 계속 좁아집니다.
중국이 민주당... 어이구... 저놈들은 집권할 가치도 없고 가능성도 없어요.
너무 큰 걱정 마심씨오
[그 선거비용을 소진한 결과 선거에서 참패하게 만들어야 가능합니다.]
프랑스도 이 방식으로 십몇년을 노력했지만 결국 마린 르펜을 막지 못해서.. 한국도 개신교 자본이 있기 때문에 자연소멸을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얼마전까지는 연화되지 읺을까 생각했는데, 이번 계엄사태 진행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프랑스도 이 방식으로 십몇년을 노력했지만 결국 마린 르펜을 막지 못해서.. 한국도 개신교 자본이 있기 때문에 자연소멸을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얼마전까지는 연화되지 읺을까 생각했는데, 이번 계엄사태 진행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십일조 내고, 저짝 유튜버들에게 계속 슈퍼챗 쏴주는 상황에서 돈이 마를 일이 없을 거라 봅니다.
신념화되어 있어서 통상적인 당원들하고는 돈 내는 단위가 다르기도 하구요.
전광훈 같은 수괴놈들을 잡아넣고, 가세연처럼 수익창출이 막혀야 그나마 의미가 있을 거 같아요.
물론 이러면 정당 만들어서 정치자금기부 받겠죠.
신념화되어 있어서 통상적인 당원들하고는 돈 내는 단위가 다르기도 하구요.
전광훈 같은 수괴놈들을 잡아넣고, 가세연처럼 수익창출이 막혀야 그나마 의미가 있을 거 같아요.
물론 이러면 정당 만들어서 정치자금기부 받겠죠.
근데 그게... 자본이 계속 유입이 되면 자연소멸 안되는거죠... 그건 당연한겁니다.
아니 그러니까 그 뭐랄까
어떤 식으로든 권력을 잡은 쪽은 자신에게 표를 계속 줄 사람들에게 지원을 넣는거고
자신에게 표를 안줄 사람들에게 지원을 끊는거고
그건 당연한 일이며 막을수도 없고 막아지지도 않는다고 저는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민주당이 왜 부동산 상승때문에 패했겠습니까
근본적으로는요. 자기에게 표를 안줄 강남 사람들에게
막대한 이익이 집중되는것을 막지 못한거에요.
(저는 사실 르펜을 잘 몰라서 그냥 느껴지는 얄팍한 지식... 더 보기
아니 그러니까 그 뭐랄까
어떤 식으로든 권력을 잡은 쪽은 자신에게 표를 계속 줄 사람들에게 지원을 넣는거고
자신에게 표를 안줄 사람들에게 지원을 끊는거고
그건 당연한 일이며 막을수도 없고 막아지지도 않는다고 저는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민주당이 왜 부동산 상승때문에 패했겠습니까
근본적으로는요. 자기에게 표를 안줄 강남 사람들에게
막대한 이익이 집중되는것을 막지 못한거에요.
(저는 사실 르펜을 잘 몰라서 그냥 느껴지는 얄팍한 지식... 더 보기
근데 그게... 자본이 계속 유입이 되면 자연소멸 안되는거죠... 그건 당연한겁니다.
아니 그러니까 그 뭐랄까
어떤 식으로든 권력을 잡은 쪽은 자신에게 표를 계속 줄 사람들에게 지원을 넣는거고
자신에게 표를 안줄 사람들에게 지원을 끊는거고
그건 당연한 일이며 막을수도 없고 막아지지도 않는다고 저는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민주당이 왜 부동산 상승때문에 패했겠습니까
근본적으로는요. 자기에게 표를 안줄 강남 사람들에게
막대한 이익이 집중되는것을 막지 못한거에요.
(저는 사실 르펜을 잘 몰라서 그냥 느껴지는 얄팍한 지식으로만 상황을 이해해보고 있습니다만,)
이민자들을 받음으로써 제공받는 저렴한 노동력이 주는 사회적 이득보다도
이민자들이 가져오는 문화적 가치 충돌로 인해 지불되는 사회적 비용보다 작아져 버리는 시점이 왔는데
그걸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이민 제도를 계속 유지하면
당연히 시민들이 나서서 그 이민제도를 번복시키는 거 아니겠읍니까?
하는식으로 저는 이해하는 편이거든요.
제아무리 전광훈이라도 자원이 무제한으로 들어오지는 않을겁니다.
그 자원을 잘못 분배해서 잘못된 곳에 잘못된 홍보비용으로 그 돈을 소진해 버리면 전광훈도 별수 없는거죠.
그러다가 지난번에 총선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공천헌금 받다가 들통나고 걸리고 그러면
법에 따라 감옥 갈꺼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자본이 계속 유입되서 자연소멸 안되는거면, 저는 그냥 그대로 두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니 그러니까 그 뭐랄까
어떤 식으로든 권력을 잡은 쪽은 자신에게 표를 계속 줄 사람들에게 지원을 넣는거고
자신에게 표를 안줄 사람들에게 지원을 끊는거고
그건 당연한 일이며 막을수도 없고 막아지지도 않는다고 저는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민주당이 왜 부동산 상승때문에 패했겠습니까
근본적으로는요. 자기에게 표를 안줄 강남 사람들에게
막대한 이익이 집중되는것을 막지 못한거에요.
(저는 사실 르펜을 잘 몰라서 그냥 느껴지는 얄팍한 지식으로만 상황을 이해해보고 있습니다만,)
이민자들을 받음으로써 제공받는 저렴한 노동력이 주는 사회적 이득보다도
이민자들이 가져오는 문화적 가치 충돌로 인해 지불되는 사회적 비용보다 작아져 버리는 시점이 왔는데
그걸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이민 제도를 계속 유지하면
당연히 시민들이 나서서 그 이민제도를 번복시키는 거 아니겠읍니까?
하는식으로 저는 이해하는 편이거든요.
제아무리 전광훈이라도 자원이 무제한으로 들어오지는 않을겁니다.
그 자원을 잘못 분배해서 잘못된 곳에 잘못된 홍보비용으로 그 돈을 소진해 버리면 전광훈도 별수 없는거죠.
그러다가 지난번에 총선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공천헌금 받다가 들통나고 걸리고 그러면
법에 따라 감옥 갈꺼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자본이 계속 유입되서 자연소멸 안되는거면, 저는 그냥 그대로 두는게 맞다고 봅니다.
맥주홀폭동, 수정의밤, 장검의밤이 빤히 일어나는 데도 나치당과 그 지원세력을 '지지자/후원자가 있다'는 이유로 방치한다면, 바이말 공화국의 전철을 밟겠죠.
저도 그부분은 잘 모르기 때문에 뭐라 더이상 부연할 말이 없읍니다. 아마도 선생님 말씀이 맞을 것입니다. 다만 저는 선거가 우선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예를들어 트럼프가 실각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미국우선주의는 그대로 살아서 바이든에게 승계되었습니다. 그런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는 거죠.
르펜이 득세하고 있고 르펜이 선거를 통해 집권하게 된다면 문제를 더이상 르펜이라는 개인에게서만 찾으려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사회가 망가져있고, 그것을 사회가 고치지 못했기 때문에 르펜이 등장했음을 인정해야한다는 겁니다. 르펜이라는 개인이 문제라면, 그 르펜의 정책을 시스템 안으로 받아들임으로써 르펜이라는 개인은 와해시킬수 있는거 아니냐는 얘기에요. 마치 바이든이 트럼프의 미국우선주의를 수용했듯.
르펜이 득세하고 있고 르펜이 선거를 통해 집권하게 된다면 문제를 더이상 르펜이라는 개인에게서만 찾으려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사회가 망가져있고, 그것을 사회가 고치지 못했기 때문에 르펜이 등장했음을 인정해야한다는 겁니다. 르펜이라는 개인이 문제라면, 그 르펜의 정책을 시스템 안으로 받아들임으로써 르펜이라는 개인은 와해시킬수 있는거 아니냐는 얘기에요. 마치 바이든이 트럼프의 미국우선주의를 수용했듯.
근데 문제는 프랑스에서 이민의 사회적 비용이 효용을 초과했다라는 대체우주의 대안현실, 대안사실을 태평양 너머의 메뉴물있뉴님이 비판적사고없이 말한다는겁니다. 메뉴물있뉴님이 그런 생각을 가졌다고 비판하는게 아니라, 사회에 문제가 있으니까 르펜이 인기있겠지라는 진단을 하는데 그 진단이 왜 프랑스 이민일까요? 이미 그렇게 조건화(conditioned)가 되어있으니까요. 통계나 데이터보다 먼저 저런게 공론장을 지배하고 있는겁니다.
사회에 진짜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문제를 창조해내고 있는 거죠. 이번 미국선거를 봐도 스윙스테이트 투표자... 더 보기
사회에 진짜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문제를 창조해내고 있는 거죠. 이번 미국선거를 봐도 스윙스테이트 투표자... 더 보기
근데 문제는 프랑스에서 이민의 사회적 비용이 효용을 초과했다라는 대체우주의 대안현실, 대안사실을 태평양 너머의 메뉴물있뉴님이 비판적사고없이 말한다는겁니다. 메뉴물있뉴님이 그런 생각을 가졌다고 비판하는게 아니라, 사회에 문제가 있으니까 르펜이 인기있겠지라는 진단을 하는데 그 진단이 왜 프랑스 이민일까요? 이미 그렇게 조건화(conditioned)가 되어있으니까요. 통계나 데이터보다 먼저 저런게 공론장을 지배하고 있는겁니다.
사회에 진짜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문제를 창조해내고 있는 거죠. 이번 미국선거를 봐도 스윙스테이트 투표자의 대부분은 자기나 자기주의 경제상황이 좋아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경제상황은 안좋다고 생각했죠. 미국경제는 역대급 호황에 바이든은 경제학자들이 예언한 리세션도 피해갔으니 개개인들이 경제상황이 좋아진건 당연한건데 자기가 경험해보지 않은 타인들의 경제상황은 나빠졌다고 믿어요.
이런 현상을 보며 르펜이 나왔으니 사회에 이민이라는 문제가 있다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그럼 그 사회는 없는 문제를 고치다가 파멸해요.
사회에 진짜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문제를 창조해내고 있는 거죠. 이번 미국선거를 봐도 스윙스테이트 투표자의 대부분은 자기나 자기주의 경제상황이 좋아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경제상황은 안좋다고 생각했죠. 미국경제는 역대급 호황에 바이든은 경제학자들이 예언한 리세션도 피해갔으니 개개인들이 경제상황이 좋아진건 당연한건데 자기가 경험해보지 않은 타인들의 경제상황은 나빠졌다고 믿어요.
이런 현상을 보며 르펜이 나왔으니 사회에 이민이라는 문제가 있다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그럼 그 사회는 없는 문제를 고치다가 파멸해요.
저는 선생님이 뭔가 착각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태평양 너머에 있는 사람이고 저는 프랑스의 르펜 문제가 이민 문제라고 오해할수 있죠. 하지만 프랑스에 사는 프랑스 시민권자들까지도 그 문제가 이민문제라고 오해한다면 그건 이민문제가 맞는겁니다. 매뉴물있뉴가 프랑스 문제를 오해한다고 해서 그게 프랑스 시민들이 프랑스 문제를 오해한다는 증거는 아니니까요.
미국인들이 자기는 좋아졌는데 남들은 나빠졌다고 얘기한다면 그게 정말로 착각일까요? 그냥 자기 자신도 사실은 별로 좋아진게 없는데, 그걸 내 문제라고 인식하기를 싫어해서 나온 반응은 ... 더 보기
저는 태평양 너머에 있는 사람이고 저는 프랑스의 르펜 문제가 이민 문제라고 오해할수 있죠. 하지만 프랑스에 사는 프랑스 시민권자들까지도 그 문제가 이민문제라고 오해한다면 그건 이민문제가 맞는겁니다. 매뉴물있뉴가 프랑스 문제를 오해한다고 해서 그게 프랑스 시민들이 프랑스 문제를 오해한다는 증거는 아니니까요.
미국인들이 자기는 좋아졌는데 남들은 나빠졌다고 얘기한다면 그게 정말로 착각일까요? 그냥 자기 자신도 사실은 별로 좋아진게 없는데, 그걸 내 문제라고 인식하기를 싫어해서 나온 반응은 ... 더 보기
저는 선생님이 뭔가 착각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태평양 너머에 있는 사람이고 저는 프랑스의 르펜 문제가 이민 문제라고 오해할수 있죠. 하지만 프랑스에 사는 프랑스 시민권자들까지도 그 문제가 이민문제라고 오해한다면 그건 이민문제가 맞는겁니다. 매뉴물있뉴가 프랑스 문제를 오해한다고 해서 그게 프랑스 시민들이 프랑스 문제를 오해한다는 증거는 아니니까요.
미국인들이 자기는 좋아졌는데 남들은 나빠졌다고 얘기한다면 그게 정말로 착각일까요? 그냥 자기 자신도 사실은 별로 좋아진게 없는데, 그걸 내 문제라고 인식하기를 싫어해서 나온 반응은 아닙니까? 인플레이션이 심각하게 발생해서 모두의 가치가 하락했는데, 막상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서 내 월급 그 잡채는 상승했기 때문에 피부로 덜 와닿은 것일수도 있지 않습니까? 어떤 것이 문제이고 어떤 것이 문제가 아닌지를 판단하는 주권자로써의 시민을 너무 가볍게 보시는 거라고 생각해요. 없는 문제를 고치는게 아닐겁니다. 있는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증상과 원인을 제대로 구별하는건 원래부터도 쉽지않으니까요.
저는 태평양 너머에 있는 사람이고 저는 프랑스의 르펜 문제가 이민 문제라고 오해할수 있죠. 하지만 프랑스에 사는 프랑스 시민권자들까지도 그 문제가 이민문제라고 오해한다면 그건 이민문제가 맞는겁니다. 매뉴물있뉴가 프랑스 문제를 오해한다고 해서 그게 프랑스 시민들이 프랑스 문제를 오해한다는 증거는 아니니까요.
미국인들이 자기는 좋아졌는데 남들은 나빠졌다고 얘기한다면 그게 정말로 착각일까요? 그냥 자기 자신도 사실은 별로 좋아진게 없는데, 그걸 내 문제라고 인식하기를 싫어해서 나온 반응은 아닙니까? 인플레이션이 심각하게 발생해서 모두의 가치가 하락했는데, 막상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서 내 월급 그 잡채는 상승했기 때문에 피부로 덜 와닿은 것일수도 있지 않습니까? 어떤 것이 문제이고 어떤 것이 문제가 아닌지를 판단하는 주권자로써의 시민을 너무 가볍게 보시는 거라고 생각해요. 없는 문제를 고치는게 아닐겁니다. 있는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증상과 원인을 제대로 구별하는건 원래부터도 쉽지않으니까요.
전광훈은 선도적일지는 몰라도 자본에서는 중요 인물은 아니라고 봅니다. 개신교 자본이라는 것이 어떤 영체적인 걸 말씀드리는 건 아니고 말그대로 캐피탈로서의 자본입니다. 기독자유당은 자본은 넘쳤지만 사상적 기반과 경험이 모자른 당이었어요. 그것이 이 탄핵사태를 거치면서 이제 사상적 기반과 경험 둘 다 쌓게 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탄핵반대 집회 때 나와서 하는 것들을 여러개 보면서 일종의 코스믹 호러를 느꼈는데, 극우적 사고관과 한국개신교 특유의 코드가 퍼즐조각 맞춰지듯이 굉장히 잘 결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저번주 그알싫에서도 제가... 더 보기
개인적으로 탄핵반대 집회 때 나와서 하는 것들을 여러개 보면서 일종의 코스믹 호러를 느꼈는데, 극우적 사고관과 한국개신교 특유의 코드가 퍼즐조각 맞춰지듯이 굉장히 잘 결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저번주 그알싫에서도 제가... 더 보기
전광훈은 선도적일지는 몰라도 자본에서는 중요 인물은 아니라고 봅니다. 개신교 자본이라는 것이 어떤 영체적인 걸 말씀드리는 건 아니고 말그대로 캐피탈로서의 자본입니다. 기독자유당은 자본은 넘쳤지만 사상적 기반과 경험이 모자른 당이었어요. 그것이 이 탄핵사태를 거치면서 이제 사상적 기반과 경험 둘 다 쌓게 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탄핵반대 집회 때 나와서 하는 것들을 여러개 보면서 일종의 코스믹 호러를 느꼈는데, 극우적 사고관과 한국개신교 특유의 코드가 퍼즐조각 맞춰지듯이 굉장히 잘 결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저번주 그알싫에서도 제가 느끼는 공포감을 비슷하게 다루던데.. 거기서는 20여년전 노무현 시절부터 지금까지 연성된 흐름으로 보고 있더군요.
탐라에도 적었지만.. 인지부조화에 의한 합리화의 가장 무서운 점은 합리화를 상식으로 끌고 가려는 발걸음 그 자체입니다. 그 발걸음은 결국에는 막히겠지만, 그것이 걸으면서 부딪힐 수많은 상식과의 충돌 자체가 이미 큰 공포이지요. 심지어 그 발걸음이 목적지에 닿는다? 신앙은 초현실이기에 신앙입니다. 그런데 현실이 된다.. 끔찍한 일입니다.
윤석열 등 불법행위와는 별개의 내용입니다. 걔네는 이미 어느정도 종결되었다고 봐도 되요. 저는 그 다음 얘기입니다
개인적으로 탄핵반대 집회 때 나와서 하는 것들을 여러개 보면서 일종의 코스믹 호러를 느꼈는데, 극우적 사고관과 한국개신교 특유의 코드가 퍼즐조각 맞춰지듯이 굉장히 잘 결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저번주 그알싫에서도 제가 느끼는 공포감을 비슷하게 다루던데.. 거기서는 20여년전 노무현 시절부터 지금까지 연성된 흐름으로 보고 있더군요.
탐라에도 적었지만.. 인지부조화에 의한 합리화의 가장 무서운 점은 합리화를 상식으로 끌고 가려는 발걸음 그 자체입니다. 그 발걸음은 결국에는 막히겠지만, 그것이 걸으면서 부딪힐 수많은 상식과의 충돌 자체가 이미 큰 공포이지요. 심지어 그 발걸음이 목적지에 닿는다? 신앙은 초현실이기에 신앙입니다. 그런데 현실이 된다.. 끔찍한 일입니다.
윤석열 등 불법행위와는 별개의 내용입니다. 걔네는 이미 어느정도 종결되었다고 봐도 되요. 저는 그 다음 얘기입니다
저는 그게 선거라는 현실을 못넘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선거는 매우 비싸고, 낙선한자에게는 정말 아무것도 돌려주지 않는 잔혹한 제도라서...
그나저나 말씀하신 그알싫은 이 링크인가요? 그알싫은 볼륨이 너무 커서 제가 잘 접근을 못하고 있는데 한번 찍어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한번 들어보고싶읍니다
https://youtu.be/NDgxXDQbgoA
그나저나 말씀하신 그알싫은 이 링크인가요? 그알싫은 볼륨이 너무 커서 제가 잘 접근을 못하고 있는데 한번 찍어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한번 들어보고싶읍니다
https://youtu.be/NDgxXDQbgoA
[그것은 알기 싫다]584a. 폭동에 대한 시사아저씨 문답
https://youtu.be/Hvj00-sk_KA?si=gjS1jcy_ZQLoOyvp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이 편이고요. 타임스탬프로 12분부터 쭉 훑으시면 될거 같고.. 타인스탬프 키워드들만 잡으셔도 센세 내공이시면 대충 내용 파악은 다 되실거 같읍니다.
[그것은 알기 싫다]583c. 애증의 정치클럽:극우개신교 논리학 입문-트럼프의 성공사례가 부러운 사람들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이 편이고요. 타임스탬프로 12분부터 쭉 훑으시면 될거 같고.. 타인스탬프 키워드들만 잡으셔도 센세 내공이시면 대충 내용 파악은 다 되실거 같읍니다.
저는 아예 어떤식으로 사고하는 거냐면... 음...
지금 부가 계속 한곳에 집중되는 방향으로 세계 경제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제조업이 가장 강력한 산업이던 시기에는
록펠러 같은 부호가 생겨나도
노조를 같이 활성화 시키면 노조가 제조업 거인들을 맞서고 통제함으로써
중산층이라는 계층까지도 만들어낼만큼 부의 분배가 되고 있었는데
지금은 제조업이 세계 최고의 산업이 아닌 시대가 아예 되어버리고
지금은 테크놀로지 거인들이 시총 1위부터 10위까지 다 먹어버리는 그런 세상이 되어버리고 나니까
이 노조 시스템 같은 구시... 더 보기
지금 부가 계속 한곳에 집중되는 방향으로 세계 경제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제조업이 가장 강력한 산업이던 시기에는
록펠러 같은 부호가 생겨나도
노조를 같이 활성화 시키면 노조가 제조업 거인들을 맞서고 통제함으로써
중산층이라는 계층까지도 만들어낼만큼 부의 분배가 되고 있었는데
지금은 제조업이 세계 최고의 산업이 아닌 시대가 아예 되어버리고
지금은 테크놀로지 거인들이 시총 1위부터 10위까지 다 먹어버리는 그런 세상이 되어버리고 나니까
이 노조 시스템 같은 구시... 더 보기
저는 아예 어떤식으로 사고하는 거냐면... 음...
지금 부가 계속 한곳에 집중되는 방향으로 세계 경제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제조업이 가장 강력한 산업이던 시기에는
록펠러 같은 부호가 생겨나도
노조를 같이 활성화 시키면 노조가 제조업 거인들을 맞서고 통제함으로써
중산층이라는 계층까지도 만들어낼만큼 부의 분배가 되고 있었는데
지금은 제조업이 세계 최고의 산업이 아닌 시대가 아예 되어버리고
지금은 테크놀로지 거인들이 시총 1위부터 10위까지 다 먹어버리는 그런 세상이 되어버리고 나니까
이 노조 시스템 같은 구시대적 방법으로는 이 테크 거인들이 통제가 안되는 거에요.
그러니까 실리콘 밸리쪽은 물가가 너무 치솟고 청소노동자들 조차도 말도안되는 연봉을 받아야하는 상황까지 이미 와있단 말입니다.
그런데 이와중에 AI개발이 되고 있어요. 이건 부의 집중을 더욱 가속화하는 기술이 될겁니다.
그런데 세금 부과하는 기술은 이 세태를 못따라 가고 있어요.
모든 다국적 기업들이 아일랜드에 본사 만들고 거기서 법인세 안내고 개기는데
그럼 세금을 누가 내고있습니까. 우리만 봐도 지금 월급 생활자들이 세금 다내고 있잖아요.
하는 식의 시스템이 실패하니까 시스템 자체가 불신받는거고
지금 미국 대선만 봐도, 증거 / 팩트 좋아하는 엘리트 계층 그 잡채가
아예 시민들에게 나가리되어버린거라고 저는 보거든요.
부를 공정하게 분배할 시스템을 찾아내지 못하니까
그러니까 아예 정치 시스템 자체가 불신 받아버린거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를 전세계에서 빨아들이는 테크기업들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세계 자체가 평화로워야 하거든요.
그럼 세계 자체에서 평화 그 잡채가 깨져버리면
테크기업들의 시스템은 멈출겁니다.
저는 민중들이, 민주적인 방법을 통해서 세계 전쟁을 일으키는, 그방향까지 나아갈꺼라고 봐요.
그 전에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면요.
지금 부가 계속 한곳에 집중되는 방향으로 세계 경제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제조업이 가장 강력한 산업이던 시기에는
록펠러 같은 부호가 생겨나도
노조를 같이 활성화 시키면 노조가 제조업 거인들을 맞서고 통제함으로써
중산층이라는 계층까지도 만들어낼만큼 부의 분배가 되고 있었는데
지금은 제조업이 세계 최고의 산업이 아닌 시대가 아예 되어버리고
지금은 테크놀로지 거인들이 시총 1위부터 10위까지 다 먹어버리는 그런 세상이 되어버리고 나니까
이 노조 시스템 같은 구시대적 방법으로는 이 테크 거인들이 통제가 안되는 거에요.
그러니까 실리콘 밸리쪽은 물가가 너무 치솟고 청소노동자들 조차도 말도안되는 연봉을 받아야하는 상황까지 이미 와있단 말입니다.
그런데 이와중에 AI개발이 되고 있어요. 이건 부의 집중을 더욱 가속화하는 기술이 될겁니다.
그런데 세금 부과하는 기술은 이 세태를 못따라 가고 있어요.
모든 다국적 기업들이 아일랜드에 본사 만들고 거기서 법인세 안내고 개기는데
그럼 세금을 누가 내고있습니까. 우리만 봐도 지금 월급 생활자들이 세금 다내고 있잖아요.
하는 식의 시스템이 실패하니까 시스템 자체가 불신받는거고
지금 미국 대선만 봐도, 증거 / 팩트 좋아하는 엘리트 계층 그 잡채가
아예 시민들에게 나가리되어버린거라고 저는 보거든요.
부를 공정하게 분배할 시스템을 찾아내지 못하니까
그러니까 아예 정치 시스템 자체가 불신 받아버린거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를 전세계에서 빨아들이는 테크기업들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세계 자체가 평화로워야 하거든요.
그럼 세계 자체에서 평화 그 잡채가 깨져버리면
테크기업들의 시스템은 멈출겁니다.
저는 민중들이, 민주적인 방법을 통해서 세계 전쟁을 일으키는, 그방향까지 나아갈꺼라고 봐요.
그 전에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면요.
그대로 두었더니 어떻게 되었는지는 미국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21' 미의회 난동을 25' 서부지법 침입 사건과 겹쳐 볼 때 이후 우리의 미래도 점쳐볼 수 있지요.
사실 가만 두면 안된다는 주장을 하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도 안되고 할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 역사의 한 귀퉁이에서 그런 사람들과도 함께 사는 법을 연습하는 것이 유일한 길일지도 모릅니다.
21' 미의회 난동을 25' 서부지법 침입 사건과 겹쳐 볼 때 이후 우리의 미래도 점쳐볼 수 있지요.
사실 가만 두면 안된다는 주장을 하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도 안되고 할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 역사의 한 귀퉁이에서 그런 사람들과도 함께 사는 법을 연습하는 것이 유일한 길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미국도 그걸 그냥 그대로 두었다고는 전혀 생각지 않습니다.
다만 저는 어떤식으로 사고하는 것이냐면
의회에서 폭동을 일으키길래 그걸 없앴습니다. 그러면 근데 문제가 해결된것입니까?
왜 그러면 나이키 매장에 사람들이 들어와서
그냥 물건을 900달러 이하어치로만 들고 매장밖으로 도망치기만 하면 되었던 것이겟습니까
폭동이 그냥 의회에 모여있지 않고 일반 일상속으로 숨어 도망쳐버린것 아닙니까?
사회가 잘못 돌아가고 있는 징후들은 곳곳에 보입니다만
우리가 그 징후들을 올바르게 치유할 방법을 못찾아서 사태가 악화하고 있다.... 더 보기
다만 저는 어떤식으로 사고하는 것이냐면
의회에서 폭동을 일으키길래 그걸 없앴습니다. 그러면 근데 문제가 해결된것입니까?
왜 그러면 나이키 매장에 사람들이 들어와서
그냥 물건을 900달러 이하어치로만 들고 매장밖으로 도망치기만 하면 되었던 것이겟습니까
폭동이 그냥 의회에 모여있지 않고 일반 일상속으로 숨어 도망쳐버린것 아닙니까?
사회가 잘못 돌아가고 있는 징후들은 곳곳에 보입니다만
우리가 그 징후들을 올바르게 치유할 방법을 못찾아서 사태가 악화하고 있다.... 더 보기
저는 미국도 그걸 그냥 그대로 두었다고는 전혀 생각지 않습니다.
다만 저는 어떤식으로 사고하는 것이냐면
의회에서 폭동을 일으키길래 그걸 없앴습니다. 그러면 근데 문제가 해결된것입니까?
왜 그러면 나이키 매장에 사람들이 들어와서
그냥 물건을 900달러 이하어치로만 들고 매장밖으로 도망치기만 하면 되었던 것이겟습니까
폭동이 그냥 의회에 모여있지 않고 일반 일상속으로 숨어 도망쳐버린것 아닙니까?
사회가 잘못 돌아가고 있는 징후들은 곳곳에 보입니다만
우리가 그 징후들을 올바르게 치유할 방법을 못찾아서 사태가 악화하고 있다. 하는 식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증상이지, 원인이 아니다. 는게 제 생각..
그 원인이 뭔지는... 저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만...
다만 저는 어떤식으로 사고하는 것이냐면
의회에서 폭동을 일으키길래 그걸 없앴습니다. 그러면 근데 문제가 해결된것입니까?
왜 그러면 나이키 매장에 사람들이 들어와서
그냥 물건을 900달러 이하어치로만 들고 매장밖으로 도망치기만 하면 되었던 것이겟습니까
폭동이 그냥 의회에 모여있지 않고 일반 일상속으로 숨어 도망쳐버린것 아닙니까?
사회가 잘못 돌아가고 있는 징후들은 곳곳에 보입니다만
우리가 그 징후들을 올바르게 치유할 방법을 못찾아서 사태가 악화하고 있다. 하는 식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증상이지, 원인이 아니다. 는게 제 생각..
그 원인이 뭔지는... 저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만...
동의합니다.
트럼프의 재림이 딱히 미국 민주당이 막을 수 있었던 실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회가 잘못 돌아가고 있는 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기존의 윤리 체계 내에서 이해가 어려울 뿐 입니다.
트럼프의 재림이 딱히 미국 민주당이 막을 수 있었던 실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회가 잘못 돌아가고 있는 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기존의 윤리 체계 내에서 이해가 어려울 뿐 입니다.
오늘 아침에 본 글인데....
https://theqoo.net/hot/3581733417
끝없는 대화와 팩트 체크, 토론을 통해서는 불가능할까요. 구출이나 전향이나 이런게 아니라, 어떤 지점에 합의하는게요.
https://theqoo.net/hot/3581733417
끝없는 대화와 팩트 체크, 토론을 통해서는 불가능할까요. 구출이나 전향이나 이런게 아니라, 어떤 지점에 합의하는게요.
공격성을 배제하고 상호 호의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끝없이' 경청하고 대화한다면, 가능하겠지요. 내가 보기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는 것은 꽤 힘든 일이 될 겁니다. 끝없이는 커녕 단 몇분일지라도 쉽지 않겠죠. 아마 가족이라 하더라도.
더쿠 글의 댓글만 봐도
'왜 남자만 저러는지 궁금함'
'근데 왜 유독 아들만 저러냐고..
태생이 열등한건가..
자기들이 사회적으로 약자가 아닌데도 머가 그렇게 억울해서 저지경이지'
이러고 있으니
정상인이 극단주의자를 정상으로 돌려놓기 위해서 소모되는 자원이 너무 크죠
'왜 남자만 저러는지 궁금함'
'근데 왜 유독 아들만 저러냐고..
태생이 열등한건가..
자기들이 사회적으로 약자가 아닌데도 머가 그렇게 억울해서 저지경이지'
이러고 있으니
정상인이 극단주의자를 정상으로 돌려놓기 위해서 소모되는 자원이 너무 크죠
이쪽으로 터지면 법원습격이고, 저쪽으로 터지면 동덕여대 사건인데, 메타인지가 안되는거죠.
왜냐하면 나는 옳고, 내 증오는 정당하며, 그 증오를 해소하기 위한 수단은 정당화되어야 하니까요.
왜냐하면 나는 옳고, 내 증오는 정당하며, 그 증오를 해소하기 위한 수단은 정당화되어야 하니까요.
이 글은 부모가 아이에게 훈육하는 과정에서나 가능한 것 같아요. 이번 폭동에 가담한 40대 아빠와 거기에 반대하는 여중생 딸이라면 이렇게 끝없는 대화와 팩트 체크, 토론을 하는게 유교의 나라 한국에서 가능할까요?
세상에 대해 (어떤 기준으로 이해하건) 왜곡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현시대에 특별히 늘어나진 않았다고 생각하고(사실은 오히려 줄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예전에도 그런 사람들과 같이 살아 왔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현재가 더 혼란해 보이는 이유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수의 목소리가 더 잘 도달하게 되었다는 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치안에 빗대어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근래 강력범죄는 더 줄어들었지만 회자되는 사건과 공분은 더 커졌다는 점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현재가 더 혼란해 보이는 이유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수의 목소리가 더 잘 도달하게 되었다는 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치안에 빗대어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근래 강력범죄는 더 줄어들었지만 회자되는 사건과 공분은 더 커졌다는 점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다라는 요지가 아니었고, 같이 사는 것 자체가 문제라기보단 변화한 사회 구조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저연령대에서 저런 경향성이 더 뚜렷하게 드러난다는 건 근거가 있는 말씀이신가요? 김어준이 부정선거 들먹일 때나 지금이나 그 세대나 이 세대나 제가 보기엔 비슷해 보이는데 말이죠. 처해 있는 상황만 다를 뿐이고요. 개인적으로는 그런 경도된 사람들이 이쪽이나 저쪽이나 막 그렇게 많지는 않을 거라고 보지만요. 저연령대,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2030 남성들이 부정선거가 진실이라고 믿어서 국힘을 지지할까요? 그냥 민주당이 싫은데 양당제 현실이니까 반대편 손을 들어주는 거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내란수괴들 손을 들어줄 수 있느냐! 할 수는 있지만 어쨌든 손 들어주는 이유가 부정선거라는 음모론에 속아서 그러는 게 아니라는 말이죠. 펨코 같은 데만 봐도 부정선거 얘기하면 개소리 취급받죠.
저는 말씀하신 그런 소셜미디어의 작동으로 그런 왜곡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유의미하게 늘어났다고 보는 편입니다. 물론 뭐 '사실은 오히려 줄었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다 사실은 당연히 늘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는 것도 실은 죄다 사실이 아니라 그냥 서로의 뇌피셜일 뿐이겠지만요. 저도 딱히 뭐 엄청 다수라고는 생각지 않지만요. 다만 진영논리에 입각해 봤을 때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반대편 지지자들이 엄청 다수일 따름이죠. 그러나 정말로 음모론에 놀아나는 수준으로 왜곡된 사람들은 그다지 없으리라고는 봅니다. 물론 생각보다는 많아서 경악스러울 수는 있어도요.
당근매니아님이 느끼셨을 심란함을 다 이해합니다. 저도 똑같이 느꼈으니까요. 무력감,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감정. 근데 전 이게 좀 더 익숙해요. 게임에서 흑인이 나오거나, 개발자들 사진을 보며 그 속에 트랜스젠더나 파란염색을 한 사람이 있는게 왜 문제인지 정돈된 글로 쓴게 한국웹에 비판적 반응하나없이 유통되는걸 보며 절망했거든요.
-문제는 왜곡된 사실인식을 바탕으로, 자신들이 배운 개념 체계를 요상한 방식으로 꼬아 이해하여 현실에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죠
전 이런 사람들과 정말 오래 키배했는데 이제는 지쳤습니다. 대화할 각이 보이지 않으면 이젠 말도 나누지 않아요.
-문제는 왜곡된 사실인식을 바탕으로, 자신들이 배운 개념 체계를 요상한 방식으로 꼬아 이해하여 현실에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죠
전 이런 사람들과 정말 오래 키배했는데 이제는 지쳤습니다. 대화할 각이 보이지 않으면 이젠 말도 나누지 않아요.
예전에는 반사회적인? 사람들이 가족 지역공동체 등등으로 막혀서 동지를 찾지 못해 각개격파 되었다면 지금은 바로 동지를 찾고 조직화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예전 같으면 첩보 활동을 방불케하는 행위를 통해야지만 조직화 했다면 지금은 인터넷 딸깍으로 자신의 반사회성을 드러내고 서로 옹호하며 사상적 기반을 닦는거죠. 이를 제지하려는 움직임은 자유란 이름으로 막아왔고요. 무한한 자유에는 무한한 책임이 따른다는걸 배우게 되면 좋겠습니다.
다들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셨는데
저는 항상 선동에 동원되는 단어의 파괴력과,
그와 비슷한 맥락에서 익숙하고 선이라고 여겨지는 개념들을
저들이 아전인수해서 사용하는 행태들이 너무 짜증납니다.
그럴듯한 단어들을 이어붙여서 제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을 조각낼때 반박하고싶은 의지마저 사라지게 만드는것 같아요.
'야.. 이걸 어디부터 설명해야되지?..'
는 저나 제가 지지하는 계층이 가지고 있는 문제일수도 있겠지만(내가 가진 개념이 옳다고 생각하는것?)
그래도 일반적인 사회 통념에 동떨어지게 단어를 조합해서 선동의 언어... 더 보기
저는 항상 선동에 동원되는 단어의 파괴력과,
그와 비슷한 맥락에서 익숙하고 선이라고 여겨지는 개념들을
저들이 아전인수해서 사용하는 행태들이 너무 짜증납니다.
그럴듯한 단어들을 이어붙여서 제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을 조각낼때 반박하고싶은 의지마저 사라지게 만드는것 같아요.
'야.. 이걸 어디부터 설명해야되지?..'
는 저나 제가 지지하는 계층이 가지고 있는 문제일수도 있겠지만(내가 가진 개념이 옳다고 생각하는것?)
그래도 일반적인 사회 통념에 동떨어지게 단어를 조합해서 선동의 언어... 더 보기
다들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셨는데
저는 항상 선동에 동원되는 단어의 파괴력과,
그와 비슷한 맥락에서 익숙하고 선이라고 여겨지는 개념들을
저들이 아전인수해서 사용하는 행태들이 너무 짜증납니다.
그럴듯한 단어들을 이어붙여서 제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을 조각낼때 반박하고싶은 의지마저 사라지게 만드는것 같아요.
'야.. 이걸 어디부터 설명해야되지?..'
는 저나 제가 지지하는 계층이 가지고 있는 문제일수도 있겠지만(내가 가진 개념이 옳다고 생각하는것?)
그래도 일반적인 사회 통념에 동떨어지게 단어를 조합해서 선동의 언어를 내뱉는걸 볼때마다 INTP로써 교정의 욕구와, 그간의 경험으로 어차피 그런방식으로는 설득이 안된다는걸 아는 저의 자포자기가 충돌하는것 같읍니다...
뭔가 단어레벨에서부터 컨센서스를 맞춰나간다는건 학문의 레벨에서나 필요한 일일줄 알았는데, 일상에서 사용되는 단어들도 오염(제입장에서)되어있으니 더더욱 답이 없다고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선동에 동원되는 단어의 파괴력과,
그와 비슷한 맥락에서 익숙하고 선이라고 여겨지는 개념들을
저들이 아전인수해서 사용하는 행태들이 너무 짜증납니다.
그럴듯한 단어들을 이어붙여서 제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을 조각낼때 반박하고싶은 의지마저 사라지게 만드는것 같아요.
'야.. 이걸 어디부터 설명해야되지?..'
는 저나 제가 지지하는 계층이 가지고 있는 문제일수도 있겠지만(내가 가진 개념이 옳다고 생각하는것?)
그래도 일반적인 사회 통념에 동떨어지게 단어를 조합해서 선동의 언어를 내뱉는걸 볼때마다 INTP로써 교정의 욕구와, 그간의 경험으로 어차피 그런방식으로는 설득이 안된다는걸 아는 저의 자포자기가 충돌하는것 같읍니다...
뭔가 단어레벨에서부터 컨센서스를 맞춰나간다는건 학문의 레벨에서나 필요한 일일줄 알았는데, 일상에서 사용되는 단어들도 오염(제입장에서)되어있으니 더더욱 답이 없다고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그러게요. 초기에는 '민주화' 같은 단어의 뜻을 변질시켜 부정적인 의미로 변모시키더니, 이제는 지들 보기에 그럴듯한 긍정적인 단어를 하이잭하기 시작했네요. 그러니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사람들도 더 쉽게 넘어가나 싶습니다. 저게 학교에서 중요하다고 했던 '민주주의'라고 하니까 그런갑다 하고...
"최근 저쪽 진영에 투신한 20~30대 작자들"이라고 하셨지만 실은 "디씨와 일베, 그리고 다시 디씨와 펨코, 아카라이브"로 범주화함으로써 어떤 계층을 타겟팅하며 일반화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알 수 있는 글이죠. 위에서도 썼지만 걔네만 문제는 당연히 아니고 각계각층이 비슷한 수준으로 놀아나고 있습니다. 위에 더쿠글 댓글만 보더라도 그냥 한심하기가 짝이 없죠. 이쪽이나 저쪽이나 개개인의 문제라기보단 정치지형이 이렇게 구조화돼버린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지점까지 와버렸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본문에서 언급되고 있는 저런 완전히 왜곡된... 더 보기
"최근 저쪽 진영에 투신한 20~30대 작자들"이라고 하셨지만 실은 "디씨와 일베, 그리고 다시 디씨와 펨코, 아카라이브"로 범주화함으로써 어떤 계층을 타겟팅하며 일반화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알 수 있는 글이죠. 위에서도 썼지만 걔네만 문제는 당연히 아니고 각계각층이 비슷한 수준으로 놀아나고 있습니다. 위에 더쿠글 댓글만 보더라도 그냥 한심하기가 짝이 없죠. 이쪽이나 저쪽이나 개개인의 문제라기보단 정치지형이 이렇게 구조화돼버린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지점까지 와버렸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본문에서 언급되고 있는 저런 완전히 왜곡된 사람들이 딱히 많은 것도 아니긴 하고요. 물론 생각보다는 많기 때문에 다소 경악스러울 수는 있겠지만요. 그 디씨, 펨코, 아카라이브만 보더라도 이번 사건 조롱하면서 부정선거 헛소리 취급하는 머릿수가 훨씬 많죠. 특정 계층이 특별이 더 왜곡되어 있다기보단 그냥 각계각층이 저마다 왜곡되어 있는 와중에 유달리 왜곡이 더 되어 있는 개개인들이 있을 뿐이죠. 과거 김어준에게 속아넘어갔던 사람들이 있었던 것처럼요. 그때도 속아넘어가지 않고 정상적으로 사고했던 진보 진영 지지자들이 훨씬 많았던 것처럼 이번에도 그냥 그 정도 수준일 뿐입니다 머릿수상으로는요. 그럼 그들의 국힘에 대한 지지세, 민주당에 대한 지지세는 어떻게 설명할 거냐! 할 수 있지만 그냥 그들은 민주당이 싫은 겁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내란수괴보다 더 싫다고? 네 더 싫은 겁니다. 젊은 친구들, 아주 어리게는 10대들 사이에서도 페미라면 이를 가는 아이들이 상당수니까요. 아니! 그건 알겠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내란수괴보다 더 싫다고? 하면서 진저리 치실 수는 있지만 어쨌든 그 혐오의 이유가 부정선거 같은 헛소리에 속아넘어가서는 아니라는 거지요.
부정선거 같은 헛소리에 속아넘어가지 않는 게 디폴트이니, 그 계열의 커뮤니티 내에서 정상적인 소리 하는 사람들은 제 관심사가 아닙니다. 타임라인에도 썼지만, 전 이 흐름에서 이명박이 저지른 해악이 어마어마하다고 봅니다. 국정원이라는 정보기관을 동원해서 진보 계열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조롱 밈과 그 밈들이 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냈고, 한편으로는 종편을 밀어부쳐서 노년층을 자기들 영향력 안에 유지시켰죠. 한쪽에서 전두환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려고 들고 법원을 습격하는 것도 정상이 아니고, 동덕여대에서 벌어진 일도 전혀 정상이 아닙니다. 그냥 내 증오는 정당하고, 따라서 이 증오는 수단과 절차를 가리지 않고 정당화될 수 있다는 모습의 정확한 거울상들이죠.
그런 말씀이시라면 당연히 납득이 가는데 본문의 흐름이 부정선거에 찬동하는 음모론자로 시작해서
2030 남성 일반으로(정확히는 그 계열 커뮤니티 이용자들 일반으로) 확장되는 기묘한 연속성을 보이는 듯해서요.
2030 남성 일반으로(정확히는 그 계열 커뮤니티 이용자들 일반으로) 확장되는 기묘한 연속성을 보이는 듯해서요.
극단적인 사상이 끝없이 확산되는 현 시대, 좌우 양쪽 및 행정부?와의 합의를 통해(모두 다 동의하는 부분에 한해) 팩트체크 하고 어느정도 선을 가짜뉴스로 판단하고, 규제 및 처벌할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제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검열이고 자유의 제한은 맞는데, 타인의 자유를 침해(국회진압 옹호, 서부지법 습격)하도록 만드는 사상이 확산하는것 보다는 사회 전체적으로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쪽 합의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점은, 지금 민주당에서 가짜뉴스 운운하는건(실제로 가짜뉴스 더라도) 당장 지금 쪽수 많으니... 더 보기
양쪽 합의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점은, 지금 민주당에서 가짜뉴스 운운하는건(실제로 가짜뉴스 더라도) 당장 지금 쪽수 많으니... 더 보기
극단적인 사상이 끝없이 확산되는 현 시대, 좌우 양쪽 및 행정부?와의 합의를 통해(모두 다 동의하는 부분에 한해) 팩트체크 하고 어느정도 선을 가짜뉴스로 판단하고, 규제 및 처벌할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제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검열이고 자유의 제한은 맞는데, 타인의 자유를 침해(국회진압 옹호, 서부지법 습격)하도록 만드는 사상이 확산하는것 보다는 사회 전체적으로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쪽 합의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점은, 지금 민주당에서 가짜뉴스 운운하는건(실제로 가짜뉴스 더라도) 당장 지금 쪽수 많으니 일방적으로 검열하겠다는 소리로 보이거든요.
물론 지금 국힘에서는 극우 결집으로 이득보고 있어서 이럴 유인은 없을겁니다. 심지어 제가 느끼기에는 국힘이 이득보는것도 민주당이 페미코인 탑승한거랑 크게 다르게 느껴지지도 않아요. 니네가 한거 우리도 한다? 처럼 느껴져요.
양방 합의 없이 지금 상태가 지속되고, 심화된다면 민주당도 바보가 아니니 극좌 결집을 도모하고 내전 비스무리한 분위기가 될거같아 두렵네요
양쪽 합의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점은, 지금 민주당에서 가짜뉴스 운운하는건(실제로 가짜뉴스 더라도) 당장 지금 쪽수 많으니 일방적으로 검열하겠다는 소리로 보이거든요.
물론 지금 국힘에서는 극우 결집으로 이득보고 있어서 이럴 유인은 없을겁니다. 심지어 제가 느끼기에는 국힘이 이득보는것도 민주당이 페미코인 탑승한거랑 크게 다르게 느껴지지도 않아요. 니네가 한거 우리도 한다? 처럼 느껴져요.
양방 합의 없이 지금 상태가 지속되고, 심화된다면 민주당도 바보가 아니니 극좌 결집을 도모하고 내전 비스무리한 분위기가 될거같아 두렵네요
민주당의 현재까지 행보가 검열이냐? 라고 하시면 당연히 No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행정부 수반이 없는 현재 실질적인 권력의 한 축인 국회 의석을 틀어쥔 민주당이 하는 고소고발과 앞으로 단속하겠다고 언급하는 언론플레이는 조금 다른 프레임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저는 부정선거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하고 윤은 마땅히 탄핵되야한다고 생각하며 내란을 옹호하는 국힘이 더 혐오스럽지만, 이재명 행보도 썩 맘에 들지 않는, 나름 중도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도(또는 그런 사람이어서) 이런 프레임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그럼 저보다 오른쪽에서 보는 시각은 더더욱 검열로 비춰질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부정선거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하고 윤은 마땅히 탄핵되야한다고 생각하며 내란을 옹호하는 국힘이 더 혐오스럽지만, 이재명 행보도 썩 맘에 들지 않는, 나름 중도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도(또는 그런 사람이어서) 이런 프레임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그럼 저보다 오른쪽에서 보는 시각은 더더욱 검열로 비춰질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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