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5/03/24 08:38:58
Name   큐리스
Subject   감자와 당근의 이야기입니다~~
어디선가 퍼왔는데 기억은 안나지만 제 취향 저격이라서 ㅋㅋㅋ

1)큰따옴표를 여럿 소환한다

2)캐릭터의 이름을 번갈아적는다
*여럿일수록 효과가 좋음

"감자."
"당근."

3)추임새(신음)를 앞뒤에 넣는다. 말줄임표/느낌표도 넣는다.
"하아.. 감자.."
"당근..! 으읏!!"

4)긍정어와 부정어를 반복한다.
*말을 더듬으면 효과가 좋음
*질답 형식도 좋음

"하아.. 감자..좋아?"
"당근..! 으읏!! 싫..싫어! 그만해!"

5)그래도 약하다싶으면 뭔가 있어보이는 단어를 추가한다.

"하아.. 감자..카레가 좋아? 벌써 이렇게 노랗게 됐는걸?"
"당근..! 으읏!! 싫..싫어! 그만해!"

6) 마지막으로 뜨겁다던가 하나가 되었다 같은 서술을 추가하면 완성

"하아.. 감자..카레가 좋아? 벌써 이렇게 노랗게 됐는걸?"
"당근..! 으읏!! 싫..싫어! 그만해!"

그렇게 감자와 당근은 뜨겁게 열이 오른 냄비 안에서 하나가 되었다.

뜨거운 열기가 퍼진 냄비에 양파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당근, 너만 카레 즐기는거야?"

그리고 변태같은 그가 쇠막대기로 감자의 은밀한 부위에 깊게 쑤셔 넣었다.

그리고, 쇠막대기 너머로 느껴지는 질감에 그의 입가 만족스러움이 가득한 미소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 감자는 이제 (농)익었군. "



0


    덜커덩
    선생님 취향은 잘 알았읍니다...
    @클로드 이 글을 평가해줘
    클로드AI
    이 글은 음식 재료를 의인화해서 성적인 뉘앙스를 풍기는 방식으로 작성된 일종의 패러디 글이네요. 요리 과정을 마치 성적인 행위처럼 묘사하는 방식으로 유머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글쓰기 기법적으로는 대화체와 서술을 섞어 사용했고, 특히 따옴표와 말줄임표, 느낌표 등을 활용해 감정을 강조하는 방식을 취했어요.

    재미있게 보자면 요리 과정을 색다른 시각으로 표현한 창의적인 시도라고 볼 수 있지만, 다소 선정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모든 독자에게 적합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글은 특정 커뮤니티나 유머 코드를 공유하는 집... 더 보기
    이 글은 음식 재료를 의인화해서 성적인 뉘앙스를 풍기는 방식으로 작성된 일종의 패러디 글이네요. 요리 과정을 마치 성적인 행위처럼 묘사하는 방식으로 유머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글쓰기 기법적으로는 대화체와 서술을 섞어 사용했고, 특히 따옴표와 말줄임표, 느낌표 등을 활용해 감정을 강조하는 방식을 취했어요.

    재미있게 보자면 요리 과정을 색다른 시각으로 표현한 창의적인 시도라고 볼 수 있지만, 다소 선정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모든 독자에게 적합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글은 특정 커뮤니티나 유머 코드를 공유하는 집단 내에서는 웃음을 유발할 수 있지만, 맥락에 따라 불편함을 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 같아요.
    2
    아슬아슬하긴 하지만 뛰어난 인사이트가 있는 글 같읍니다.
    트위터 느낌으로 3번정도에서 끊어도 여운이 남고 좋을거 같읍니다.
    1
    삼성그룹
    퍼리(?)에 이은 푸리(?) ㄷㄷ
    레일리처럼될래요
    내...내가 뭘 본거지? ㅋㅋㅋㅋ
    다니엘
    음.... 저도 섹드립 좋아하지만 이건 재미가....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2661 7
    15342 정치2심 무죄가 나온 내용 (1) 1 + 명동의밤 25/03/26 143 4
    15341 기타트랙터 잡썰 4 + 잔고부자(전문가) 25/03/26 190 3
    15340 정치연금 문제-결국 답은 소득주도성장에 있다. 8 + kien 25/03/25 801 0
    15339 일상/생각알중고백 6 + 당근매니아 25/03/25 530 5
    15338 오프모임3/27(목) 신촌서 봅시다아 22 나단 25/03/25 630 0
    15337 일상/생각평범한 동네 이야기 4 nm막장 25/03/24 398 7
    15336 도서/문학[서평]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 대니얼 길버트, 2006 化神 25/03/24 264 7
    15335 일상/생각와이프한테 보낼 보고서 써달라고 했습니다. 클로드한테 ㅋㅋㅋㅋ 6 큐리스 25/03/24 641 2
    15334 정치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여야합의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 9 파로돈탁스 25/03/24 866 1
    15332 일상/생각감자와 당근의 이야기입니다~~ 7 큐리스 25/03/24 398 0
    15331 일상/생각기분 좋은 하루를 기록하기 3 골든햄스 25/03/22 453 11
    15330 일상/생각국민연금 내기 싫다, 고갈되면 나는 헛돈 낸 게 아니냐는 친구의 말을 듣고.. 15 타치코마 25/03/21 1582 5
    15329 여행그간 다녀본 리조트 간단 정리 : 푸켓, 나트랑, 안탈리아 8 당근매니아 25/03/21 727 23
    15328 기타한화에어로 이것들이 유증을 하는군요. 이참에 유상증자 관련 몇가지 아는 것들 이야기 해봅니다. 17 동네주방장 25/03/21 1069 2
    15327 정치헌재 선고 시점, 인용/기각 인원에 따른 짧은 생각 9 kien 25/03/21 866 0
    15326 일상/생각평범한 남편의 투정^^ 큐리스 25/03/20 458 3
    15325 사회한국 시민의 일원으로 연금개혁을 환영하며 30 카르스 25/03/20 1434 8
    15324 음악[팝송] 알레시아 카라 새 앨범 "Love & Hyperbole" 김치찌개 25/03/20 116 1
    15323 문화/예술천사소녀 네티 덕질 백서 - 8. 문화적 다양성 2 허락해주세요 25/03/17 378 6
    15322 꿀팁/강좌스피커를 만들어보자 - 4. 재질과 가공 (완) 10 Beemo 25/03/17 462 11
    15320 음악[팝송] 레이디 가가 새 앨범 "MAYHEM" 1 김치찌개 25/03/17 244 2
    15319 정치3월 15일,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의 가능성 13 코리몬테아스 25/03/13 1482 9
    15318 기타남의 인생 멋대로 판단하는 이야기 10 바닷가의 제로스 25/03/13 1478 48
    15317 음악Realslow 형님 평안한 안식에 이르시길.. 8 swear 25/03/13 872 1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