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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03/26 21:20:09수정됨
Name   명동의밤
Subject   2심 무죄가 나온 내용 (1)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2심이 나왔습니다.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냈던 원심을 뒤엎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저도 사실 판결이 나오고 나서야 제대로 내용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1·2심 유·무죄가 갈렸던 '김문기 사진 조작' 부분입니다.
20250326-2057071
20250326-205719
20250326-205728
20250326-205738
20250326-205752


제 나름으로 요약하면
1심 판결 요지:
  “조작됐다”라는 발언을 ‘(김문기와) 골프를 한 번도 친 적 없다’는 의미로 해석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봄.

2심 판결 요지:
  “조작됐다”라는 말은 그 사진을 올린 행위, 즉 사진을 크롭·편집한 행위를 가리킨다. 이는 충분히 조작으로 볼 만 하다. 이를 곧바로 ‘김문기와 골프를 전혀 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
1·2심이 다 법 논리는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사견을 붙이자면
대장동 개발 의혹 수사 → 수사 과정 김문기 사망 → 김문기를 알았느냐 진술 요구 → 사건 전에는 잘 몰랐다(인식에 대한 말이므로 1·2심은 모두 무죄) → 사진을 조작했다는 말은 인식에 대한 말이 아니라, 허위사실 유포다.
큰 몸통이 있는 것처럼 언론폭격을 하고서는 막상 저런 잔가지로 목을 따내려고 한 게 믿기지 않습니다.
저걸로 3년 내내 1위를 달린 제1야당 후보를 도마위에 올리고, 피선거권을 박탈하려 했다구요?

캐낼거면 대장동 개발 이익이 이재명에게 차명 계좌로 흘러갔다, 이재명이 비밀 어쌔신을 동원해서 김문기를 암살했다, 이재명이 어둠의 조직에게 명령한 녹취가 있었다. 뭐 이런걸 캐내면 제가 변명이라도 합니까??
아니면 대학 시절 2달 인턴하고 SCIE 논문 주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자녀가 고등학생 시절 2달 동안 논문 4편과 전자책 5권을 펴냈다. 자녀가 퇴직금으로 50억을 받았다. 성상납 의혹이 터졌는데 그 날 측근이 내려가 7억 투자 각서를 썼다. 이런거 없습니까?
하다못해 엔터기획사 갈등에서도 온갖 카톡 캡처와 녹취가 날라다니는데 왜 단군이래 최악의 어쩌구 혐의가 이렇게 조약한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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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의밤
    아 1차 출처는 매불쇼. 인터뷰는 채널A 에서 했던 인터뷰라고 합니다.
    과학상자
    1심처럼 해석할 수도 있지만 반드시 그렇게만 해석할 근거는 없다는 게 2심의 논리이고 타당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힘이 사진을 일부분만 오려서 확대해서 게시했으니 이재명의 입장에서는 정보의 왜곡 가능성을 들어 충분히 조작이라고 주장할 수 있고 그것은 의견 표명에 불과하므로 허위사실 공표로 처벌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들었습니다.

    백현동 국토부 협박 발언도 비슷한데, 국토부가 반복적으로 독촉성 공문을 보낸 사실이 인정되므로 기초자치단체장인 이재명으로서는 그것을 중앙정부의 압박으로 느낄 수 있었고 국토부가 협박을 했다고 표현한 ... 더 보기
    1심처럼 해석할 수도 있지만 반드시 그렇게만 해석할 근거는 없다는 게 2심의 논리이고 타당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힘이 사진을 일부분만 오려서 확대해서 게시했으니 이재명의 입장에서는 정보의 왜곡 가능성을 들어 충분히 조작이라고 주장할 수 있고 그것은 의견 표명에 불과하므로 허위사실 공표로 처벌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들었습니다.

    백현동 국토부 협박 발언도 비슷한데, 국토부가 반복적으로 독촉성 공문을 보낸 사실이 인정되므로 기초자치단체장인 이재명으로서는 그것을 중앙정부의 압박으로 느낄 수 있었고 국토부가 협박을 했다고 표현한 것은 과장이라고 할 수는 있어도 허위사실 공표죄로 처벌할 수는 없다는 논리입니다. 역시 타당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재명의 발언을 자의적으로 유추확대해석하여 악의적 의미로만 단정한 1심 판단을 도저히 수긍할 수 없었고, 거기에 징역형이라는 이례적 형량을 내린 판사에게 오히려 악의적 의도가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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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의밤
    완벽하게 동감합니다.
    바닷가의 제로스
    '마치 제가 골프를 친것처럼 사진을 공개했던데'
    '조작한거죠'

    형사사건이니까 판결의 결론에 대해서는 뭐..

    하지만 언어영역 문제라면 2심 해석은 오답이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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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에게, 혹은 좀 넓게 봐서 법조인에게 그 언어영역 판단 권리를 긍정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논리로 검찰이 독점한 기소권, 반대로 보면 불기소할 권리를 긍정적으로 보려는 시도가 있었죠. 권력에 기죽지 않는 강인한 검찰. 사냥당하지 않는 큰 호랑이 윤석열.
    거기에 호응한 많은 지성과 또 국민들이 윤석열 열풍,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었구요. 뭐 그건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게 실패했고 좀 실패한 게 아니라 전국민이 독재 국가에 다시 살 뻔 해서 문제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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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상자
    언어영역 만점자로서 2심 해석에 손들어 주고 싶읍니다. :)
    명동의밤
    저도 만점이긴 했는데.. 크크... 갑분 옛날생각 나네요
    과학상자
    ㅋㅋㅋ 언어영역은 모두의 것이죠
    주문파괴자
    판결문 전문이 인터넷에서 검색되어서 찾아보니 해당 부분 발언이 다음과 같았습니다.
    "제가 그리고 국민의힘에서 4명 사진을 찍어가지고 마치 제가 골프를 친 것처럼 사진을 공개했던데, 제가 확인을 해보니까 전체 우리 일행, 단체사진 중의 일부를 떼내 가지고 이렇게 보여줬더군요. 조작한 거죠."

    제 생각은 조금 다른데, 사람마다 이 발언에 대한 판단(그저 사진을 조작했다는 주장 vs 골프를 친 사실 자체를 조작이라고 주장 vs 제가 모르는 다른 주장)이 다를 수 있어보입니다. 이 발언의 전문을 지문으로 주고 수험자의 판단을 묻는 ... 더 보기
    판결문 전문이 인터넷에서 검색되어서 찾아보니 해당 부분 발언이 다음과 같았습니다.
    "제가 그리고 국민의힘에서 4명 사진을 찍어가지고 마치 제가 골프를 친 것처럼 사진을 공개했던데, 제가 확인을 해보니까 전체 우리 일행, 단체사진 중의 일부를 떼내 가지고 이렇게 보여줬더군요. 조작한 거죠."

    제 생각은 조금 다른데, 사람마다 이 발언에 대한 판단(그저 사진을 조작했다는 주장 vs 골프를 친 사실 자체를 조작이라고 주장 vs 제가 모르는 다른 주장)이 다를 수 있어보입니다. 이 발언의 전문을 지문으로 주고 수험자의 판단을 묻는 건 언어영역 문제로 출제되어서는 안돼보입니다.

    저는 법알못이라 이 부분 가지고 말하기엔 조심스럽지만, 형사 재판은 피고인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것이 기본으로 알고 있고, 이러한 상황에서는 "조작"이라는 단어를 "사진이 조작되었다"는 주장으로 해석하는 것이 무리한 해석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바닷가의 제로스수정됨
    언어영역 문제 지문이라면 이런 식으로 나와서 적절하지 않은 지문을 찾게 하겠죠.

    "화자의 발언에 따르면 화자는 골프를 치지 않았군"
    "화자는 골프를 쳤다는 증거사진이 조작되었다면서 골프를 친 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화자는 증거사진은 조작되었다고 했지만 골프를 쳤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어"

    형사사건이니까 판결의 결론에는 크게 불만이 있는 건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애매하면 피고인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는게 원칙이고
    어차피 사람들이 어법에 맞게 말하고 사는거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말한 걸 수... 더 보기
    언어영역 문제 지문이라면 이런 식으로 나와서 적절하지 않은 지문을 찾게 하겠죠.

    "화자의 발언에 따르면 화자는 골프를 치지 않았군"
    "화자는 골프를 쳤다는 증거사진이 조작되었다면서 골프를 친 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화자는 증거사진은 조작되었다고 했지만 골프를 쳤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어"

    형사사건이니까 판결의 결론에는 크게 불만이 있는 건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애매하면 피고인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는게 원칙이고
    어차피 사람들이 어법에 맞게 말하고 사는거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말한 걸 수도 있잖아 같은 거지 그 말은 원래 그렇게 해석하는게 맞다 그러면 그건 좀..이란거죠.

    '마치 A처럼 B를 제시했지만 조작이다'라는 말에 A를 부인하는 의도가 없다고 해석하는건 부자연스럽죠.
    B가 조작이랬지 A를 안했다고 한 건 아니다..
    1
    마술사
    정확하게 제생각과 동일하시네요
    무죄인거와 별개로, 저 워딩에서 골프 안쳤다는 뜻은 행간에서 확실하게 읽히죠 (실제론 골프 쳤죠)
    고고공교
    Leet나 psat에서 1심처럼 일상언어감각으로 저렇게 넘겨짚으면 백퍼오답나옵니다
    저도 저게 벌금형 나올 수준인지는 법 전문가도 아니고 잘모르지만, 이재명은 그러면 골프 안쳤다는건가요?
    명동의밤
    일단 첫 페이스북에서 사진을 확대·크롭해놓고 [이재명 일행 4명이 사진을 찍은 곳]이라고 한 점에서 조작 악의는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1심에서 저걸 왜 무시했는지 궁금할 정도로요.
    3
    중앙일보 기사가 잘 정리되어 있는 것 같아 링크드립니다.

    https://v.daum.net/v/20250327050029641
    1
    아 같이 골프친건 맞는데 단체사진은 다른날이라는거군요 ㅋㅋㅋㅋ
    켈로그김
    모자에 끼워진 마커가 이번엔 꼭 라베를 찍고야 말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읍니다 ㅋㅋㅋㅋ
    유니브로
    골프친건 맞는데 보다는

    해당 사진이 골프를 같이 쳤다는 증거가 될수 없다 가 맞을거에요
    그게 아니고...
    "마치 제가 골프친 것처럼 .. 조작한 거죠" 라고 이재명이 방송에서 얘기했는데,
    이게 골프를 안쳤다는 뜻이다 (1심),
    골프 안쳤다는 직접적인 얘기는 하지 않았다 (2심) 인겁니다

    이재명이 김문기와 골프를 친건 검찰조사로 밝혀진 팩트고요
    유니브로
    “해당 사진은 원본이 아니고, 해외 출장 간 10명이 찍은 사진을 국민의힘 의원이 ‘김문기와 이재명이 골프를 쳤다’는 증거자료로 제시한 건데, 원본은 골프를 쳤다는 증거가 되지 않고 원본 중 일부를 떼 내어서 보여준 건 ‘조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골프를 친건 다른날입니다
    재판부의 판결은 해당 사진이 해당일에 골프를 쳤다는 증거가 될 수 없다 라고 해석 할 수 있다는걸 말씀 드리는 겁니다
    저 사건을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계십니다
    저 사진의 조작여부와 판결과는 관계가 없어요

    1심에서 유죄가 나왔던부분은
    이재명이 방송에서 실제로는 김문기와 골프를 쳤는데도 불구하고, 골프친적이 없다는 거짓말을 했다는 겁니다.

    여기서 사진은 골프친 증거랑은 상관없어요...검찰이 따로 골프친걸 밝혀낸겁니다.

    이재명이 방송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부분이,
    "마치 국힘에서는 마치 제가 골프를 친 것처럼 사진을 공개했던데, 제가 확인을 해 보니까 전체 우리 단체 찍은 사진중 일부를 떼네서 이렇게 보여줬더군요. 조작한거죠." &g... 더 보기
    저 사건을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계십니다
    저 사진의 조작여부와 판결과는 관계가 없어요

    1심에서 유죄가 나왔던부분은
    이재명이 방송에서 실제로는 김문기와 골프를 쳤는데도 불구하고, 골프친적이 없다는 거짓말을 했다는 겁니다.

    여기서 사진은 골프친 증거랑은 상관없어요...검찰이 따로 골프친걸 밝혀낸겁니다.

    이재명이 방송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부분이,
    "마치 국힘에서는 마치 제가 골프를 친 것처럼 사진을 공개했던데, 제가 확인을 해 보니까 전체 우리 단체 찍은 사진중 일부를 떼네서 이렇게 보여줬더군요. 조작한거죠." >> 이 말의 의미가 "난 골프를 치지 않았다" 이므로 거짓말이다 (1심판결)
    >> 명확하게 골프를 치지않았다고 얘기한건 아니다 (2심판결)
    유니브로
    사건을 잘못 이해한게 누구인지 모르겠어요 워낙 당당하게 적으셔서 제가 잘못 알고 있나 다시 찾아봤습니다.
    마술사님의 논리는 제가아는선에서 정확하게 1심 법원의 해석과 같습니다.

    이재명이 말한건 '사진이 조작되었다'라는 것이지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2심 재판부는 이발언에 대해 '골프를 치지 않았다'라는 명확한 표현이 없고, 사실을 왜곡했거나 숨겼다고 단정 할 수 없기 때문에 허위사실 공표로 볼 수 없다고 판단 한거구요.

    이 판결의 핵심은 제가 알기로는 표현의 모호함에 대한 것이지 골프를 ... 더 보기
    사건을 잘못 이해한게 누구인지 모르겠어요 워낙 당당하게 적으셔서 제가 잘못 알고 있나 다시 찾아봤습니다.
    마술사님의 논리는 제가아는선에서 정확하게 1심 법원의 해석과 같습니다.

    이재명이 말한건 '사진이 조작되었다'라는 것이지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2심 재판부는 이발언에 대해 '골프를 치지 않았다'라는 명확한 표현이 없고, 사실을 왜곡했거나 숨겼다고 단정 할 수 없기 때문에 허위사실 공표로 볼 수 없다고 판단 한거구요.

    이 판결의 핵심은 제가 알기로는 표현의 모호함에 대한 것이지 골프를 실제로 쳤는지의 여부가 아닙니다.
    도대체 같은 판결문을 보신게 맞는건지 의아한 논리전개 시고, 상대방이 잘 못 이해하고 있다고 단정하시는 태도는 솔직히 무례하게 느껴집니다. 싫어하는 표현이지만 공부 좀 더 하셔야 겠습니다
    당근매니아
    윤석열은 장모와 김건희 관련해서 심각한 수준의 거짓말을 늘어놨었는데, 선거에 이겼으니 불소추 특권으로 방탄 세우고, 상대방은 말꼬투리 잡아 괴롭히는 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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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놀라운가격
    떠들썩 하는 것에 비해 실제 다투고 있는 내용은 너무 하찮고 어이가 없죠
    과학상자

    이재명·김문기 사진 첫 공개 이기인 "졸지에 사진 조작범…확대하면 가짜냐"
    https://www.news1.kr/politics/general-politics/5732253

    사진이 조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는 판단에 대해서, 그게 조작이 아니라 언론에서 흔히 이루어지는 트리밍에 불과한 편집이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근거로 위와 같은 사진을 들어 옆사람의 어깨나 팔이 나오니 그게 단체사진의 일부라는 것을 알 수 ... 더 보기
    이재명·김문기 사진 첫 공개 이기인 "졸지에 사진 조작범…확대하면 가짜냐"
    https://www.news1.kr/politics/general-politics/5732253

    사진이 조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는 판단에 대해서, 그게 조작이 아니라 언론에서 흔히 이루어지는 트리밍에 불과한 편집이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근거로 위와 같은 사진을 들어 옆사람의 어깨나 팔이 나오니 그게 단체사진의 일부라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조작이라고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 주장 역시 왜곡이라고 보는데, 국힘 박수영 의원이 게시한 사진에는 옆사람들의 어깨나 팔이 안 나오고 [이재명 후보 일행 4명이 사진을 찍은 곳]이라고 언급을 하고 있죠. 이런 주장이야말로 허위사실 유포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재판부는 사진이 조작되었다는 판단을 내린 게 아닙니다. 이재명은 사진이 조작되었다고 보고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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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재판부는 사진이 조작되었다는 판단을 내린 게 아닙니다. 이재명은 사진이 조작되었다고 보고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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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 조작됐다고 얘기할수 있다는 거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재판에서 쟁점은 거기가 아닙니다
    "마치 제가 골프를 친 것처럼 .. 조작한 거죠"
    위 이재명 방송 발언에서, 실제로 김문기와 골프를 쳤는데 골프를 안쳤다는 말로 들리게 얘기했다는 겁니다
    조작했냐 안했냐 부분이 쟁점이 아니고, 위 발언이 의미하는게 골프를 같이 안쳤다는거냐 그런의미가 없냐라는게 쟁점이에요
    1심에서는 저 의미가 골프를 안쳤다는걸 의미한다고 봤고
    2심에서는 그런의미가 아니었다고 본거고요
    이런 애매한 발언갖고 처벌하면 안되는거죠. 특히 피선거권 박탈은 너무 나갔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주어가 없었다고 빠져나간 모든 여권 인사들도 피선거권 박탈했어야죠.
    마술사
    저는 주어가 없었다고 빠져나간 여권인사들 다 모조리 재판해서 깜빵 보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여기서 당연히 무죄라고 하시는분들은, 주어가 없었다고 하던 여권인사들에게도 욕하거나 조롱한적 없으신분들이겠죠?
    조롱과 피선거권 박탈이 어떻게 같은 층위인가요. 이재명 조롱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하세요. 확인하기 힘든 국가 기밀을 활용해서 허위사실을 전파하는 경우 말고는 피선거권 박탈은 제한적으로 행해져야죠. 정치 탄압으로 활용될 여지가 너무 많습니다
    마술사
    알겠습니다 뭐 저야 조롱까지 할생각은 없습니다만
    앞으로 다른유저분들이 이재명 조롱하는것 가지고 뭐라하시면 안되겠습니다
    전 뭐라고 안하는데 저한테 말씀하셔야... 그리고 저는 정치인들 대상으로만 얘기하고 있는데 상대 지지자 끌어와서 진탕만드는거 되게 없어보여요.
    4
    명동의밤
    윤석열 당시 후보가 장모와 아내의 범죄 혐의에 대해서 선거기간에 거짓말 한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빨리 탄핵시키고 법정에 세워서 깜빵 보내야죠
    전 니편 내편 이런 이야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정치인이 의도를 갖고 거짓말하면 대가를 치뤄야한다는 얘기를 하는겁니다.
    명동의밤
    의도를 가졌다. 거짓말을 했다. 이런 건 다 선생님의 일방적인 판단이십니다. 2심 재판부의 판단은 정반대이지요. 정치인에게 흔히 쓰이는 과장법으로 말하자면, 사법 불복이신거구요.
    1
    마술사
    그 똑같은 이야기가 MB의 "주어는 없다" 같은 이야기죠 사법부에서는 명확하게 표현한것만 유죄로 판정할수 있다고 얘기하는거고요

    "마치 제가 골프를 친 것처럼 ... 조작한 거죠" >> 실제론 골프 같이 침
    "BBK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 내가 설립했다는 주어는 없음

    저는 둘다 비슷하게 문제있다고 봅니다. 이런게 제재받지 않는다면 모든 토론회 청문회 이런곳에서 말한내용도 믿지못할테니까요. 재판부에선 명확한게 없으면 유죄는 아니라고 2심결과가 나왔지만요. 이걸 저만의 생각이라고 말씀하신다면 어쩔수 없네요
    전혀 다른 이야기죠. "주어는 없다"는 나경원 의원 발언이나, 그 계기가 되는 "BBK 회사 설립" 발언은 그 [최소한 발언 자체로 처벌받지는 않았습니다]. 그 발언의 원형이 BBK 실소유주 논란에 대한 증거가 되느냐 마느냐의 문제였죠.

    이 건은 '대장동 수사 과정 중 돌아가신 분에 대한 친분 논란 중 찍힌 사진에 대해서 크롭된 사진에 대한 TV방송에서 "조작되었다"는 발언'을 꼬투리를 잡아서 문제입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구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대장동에 비리가 있다고 말하려면... 더 보기
    전혀 다른 이야기죠. "주어는 없다"는 나경원 의원 발언이나, 그 계기가 되는 "BBK 회사 설립" 발언은 그 [최소한 발언 자체로 처벌받지는 않았습니다]. 그 발언의 원형이 BBK 실소유주 논란에 대한 증거가 되느냐 마느냐의 문제였죠.

    이 건은 '대장동 수사 과정 중 돌아가신 분에 대한 친분 논란 중 찍힌 사진에 대해서 크롭된 사진에 대한 TV방송에서 "조작되었다"는 발언'을 꼬투리를 잡아서 문제입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구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대장동에 비리가 있다고 말하려면 그 핵심은 "대장동 이재명에게로 흘러갔느냐? 그 이익은 부당이익인가? 그 과정에서 김문기 처장은 핵심인물인가? 이재명과 어느 정도 수준으로 엮여있는가? 구체적인 증거가 있는가?" 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무위키를 봐도 뭐가 나온 게 없더군요. 횡령도 뇌물도 아닌 배임으로 기소한 건에서 너무나 짜게 식는 문제이지요.
    1
    제가"조작되었다"는 부분은 핵심이 아니라고 계속 얘기하는데 왜 계속 조작되었다는 부분을 얘기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 앞부분, "제가 골프를 친 것처럼" 이부분이 문제라는겁니다. 골프를 안쳤다는 얘기잖아요? 근데 실제론 김문기씨와 골프를 친걸로 드러났고요.

    MB가 대선나오기전 "BBK라는 투자 자문회사를 설립했습니다"라고 MB가 대학 세미나에서 얘기했었고,
    이걸로 당시 특검 등에서 기소했으나, 주어가 없다고 하여 무죄가 나왔습니다
    명동의밤님의 논리대로면 이것도 거짓말이 아니라고 사법부에서 판단한거니 그부분에 대해 의문을 갖... 더 보기
    제가"조작되었다"는 부분은 핵심이 아니라고 계속 얘기하는데 왜 계속 조작되었다는 부분을 얘기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 앞부분, "제가 골프를 친 것처럼" 이부분이 문제라는겁니다. 골프를 안쳤다는 얘기잖아요? 근데 실제론 김문기씨와 골프를 친걸로 드러났고요.

    MB가 대선나오기전 "BBK라는 투자 자문회사를 설립했습니다"라고 MB가 대학 세미나에서 얘기했었고,
    이걸로 당시 특검 등에서 기소했으나, 주어가 없다고 하여 무죄가 나왔습니다
    명동의밤님의 논리대로면 이것도 거짓말이 아니라고 사법부에서 판단한거니 그부분에 대해 의문을 갖고있는 분들은 사법불복인가요?

    저는 둘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게 법적으로 유죄냐 무죄냐 와는 다른이야기이고요.
    @마술사 골프친 게 별로 본질이 아니기 때문이죠. 골프가 쟁점이 된 이유는 김문기씨와의 친분이 어느 정도였냐는 의문 때문이었고, 그 친분 정도를 따졌던 이유는 대장동 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성남도시개발공사의 김문기씨가 검찰 수사받는 도중에 사망했기 때문이잖아요. 여기서 중요한 건 진짜로 이재명이 대장동 사업 비리에서 얼마나 관여되었나 하는 겁니다. 어디까지 알고 비리에 얼마까지 개입했느냐죠. 핵심실무자였던 김문기씨는 수사중에 강도높은 추궁을 당했을 거고요. 이재명과 김문기씨는 비대칭적인 관계였기 때문에 사적인 접촉이 있었다고 하도 양쪽의 기억... 더 보기
    @마술사 골프친 게 별로 본질이 아니기 때문이죠. 골프가 쟁점이 된 이유는 김문기씨와의 친분이 어느 정도였냐는 의문 때문이었고, 그 친분 정도를 따졌던 이유는 대장동 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성남도시개발공사의 김문기씨가 검찰 수사받는 도중에 사망했기 때문이잖아요. 여기서 중요한 건 진짜로 이재명이 대장동 사업 비리에서 얼마나 관여되었나 하는 겁니다. 어디까지 알고 비리에 얼마까지 개입했느냐죠. 핵심실무자였던 김문기씨는 수사중에 강도높은 추궁을 당했을 거고요. 이재명과 김문기씨는 비대칭적인 관계였기 때문에 사적인 접촉이 있었다고 하도 양쪽의 기억 정도는 다를 수 있는 겁니다. 골프를 쳤다고 해도 그게 유의미한 기억이 아닐 수 있는 거죠. 이재명의 입장에서는 골프장 근처에서 4명이 찍은 사진이 나왔다고 하면 '아 이게 골프를 치긴 쳤나보네.. 잘 기억이 안나는데'했다가 '뭐야 원래 10명이 찍은거었어? 조작이네'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사실 골프를 쳤다는 건 대장동 사건에서 본질이 아니에요. 말하자면 오세훈의 생태탕 같은 거죠. 생태탕 먹긴 먹었던 것 같은데, 어쩌라고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https://redtea.kr/news/26146
    @과학상자
    골프를 쳤냐 안쳤냐가 대장동 사건의 본질은 아니죠

    다만 말씀하신 핵심인물이랑 관계없는 사이 <-> 골프도 같이치는 사이 랑은 차이가 있고, 이재명은 김문기와 같이 골프친적이 없다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방송에서 했다는겁니다. 실제로는 같이 골프를 쳤고요.
    말씀하신대로 본질도 아닌데 왜 굳이 이걸 거짓말을 했을까요 그것도 방송에서..그냥 "같이 출장간 열명중 하나였고 출장중에 골프한번 친게 다입니다" 하고 얘기했으면 됐는데요...저도 의문입니다... 더 보기
    @과학상자
    골프를 쳤냐 안쳤냐가 대장동 사건의 본질은 아니죠

    다만 말씀하신 핵심인물이랑 관계없는 사이 <-> 골프도 같이치는 사이 랑은 차이가 있고, 이재명은 김문기와 같이 골프친적이 없다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방송에서 했다는겁니다. 실제로는 같이 골프를 쳤고요.
    말씀하신대로 본질도 아닌데 왜 굳이 이걸 거짓말을 했을까요 그것도 방송에서..그냥 "같이 출장간 열명중 하나였고 출장중에 골프한번 친게 다입니다" 하고 얘기했으면 됐는데요...저도 의문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아 이게 골프를 치긴 쳤나보네.. 잘 기억이 안나는데' 이런상황이 아닌게, 이미 이재명은 "전체 우리 사진 중 일부를 떼서 이렇게 보여줬더군요 조작한거죠" 라고 했으니, 정확하게 김문기와 같이찍힌 사진이 어떤 사진인지도 알고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도 김문기와 골프를 같이 안쳤다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하는건 완전히 의도한 거짓말로밖엔 볼수가 없는겁니다.
    과학상자
    @마술사 이재명의 입장에서 선해해보면 이렇게 볼 수 있죠.

    나중에 김문기씨에게 다른 도움을 받은 적은 있지만 성남시장 시절에는 잘 알지 못했다. 국힘에서 해외여행도 같이 가고 골프도 친 사이라고 하는데, 여전히 기억이 잘 안 난다. 골프장에서 4명이 찍은 사진이 있다고 해서 골프친 적도 있었나 했었는데 알고보니 그 사진도 조작이더라. 나는 진짜 김문기씨를 잘 몰랐었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국힘이 부풀려서 생떼를 쓰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식의 발화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때 이재명은 골프를 정말 쳤는지 안 쳤는지 기억이 불확실한 상태였을 수도 있는거죠.
    @과학상자
    알고보니 그 사진도 조작이더라 라는걸 사진도 안보고 어떻게 알아요...저 방송전에 미리 최소한 그 사진을 확인했으니 잘라낸것을 알았을거 아니에요
    본인과 김문기가 포함된 10명이 같이찍은 사진을 확인했는데도 같이 골프친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본인과 김문기는 골프 복장에 골프모자도 쓰고있는데? 그사진을보고도 그때 출장가서 골프를 쳤던가 안쳤던가 기억도 더듬어보지 않는다고요?

    말씀하신정도의 상태에서의 발화라면, "국힘에서 공개한사진은 잘라내서 조작한거고, 원본 사진은 같이 출장간 10명과 같이 찍은 사진이며 출장간김에 골프친건 맞지만 김문기씨와는 개인적으로 아는바는 없다" 고 얘기했어야죠
    과학상자
    @마술사 이재명이 부정하고 싶었다면 김문기 등 4명이서만 함께 골프를 쳤다는 사실이지, 단지 골프를 쳤다는 사실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 4명이 아닌 10명 중 다른 일행으로 골프를 쳤을 수도 있는 거고요.

    말씀대로면 이재명은 골프친 사진이 있다는 걸 아는 상태에서 골프 안쳤다는 거짓말을 했다는 건데 그게 의문이라고 하셨잖아요. 저는 이재명이 뻔히 드러날 거짓말을 했다기보다는, 그때 파악이 덜됐고 10명이 찍은 사진이 4명이 찍은 사진으로 둔갑됐다는 사실만 주목해서 경솔하게 발언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는 겁니다.
    @과학상자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재명이 그렇게 대충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특히 저 사진에서 골프모자 쓰고있는걸 보면, 골프 친 사실을 몰랐을수는 없을거라고 봐요

    방송에서, 괜히 "확인해보니 김문기와 골프를 치긴했는데 그게 10명이 같이 어쩌구 저쩌구" 변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것보다, 아예 "저 사진은 국힘의 조작이다"라고 역공하는게 본인 지지율에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모든 계산하에 저렇게 발언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명확하게 "골프치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하지않아서 나중에 유죄받을 가능성을 줄이면서도 듣는사람에게는 골프 안쳤다는 뉘앙스를 흘린것도 다 의도했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부분은 제 의견이니 무시하셔도 됩니다
    과학상자
    @마술사 그런 해석도 충분히 가능하고 그게 맞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런 거라면 그건 대부분의 정치인에게서 그런 화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건 그것대로 유권자가 평가하고 표로 심판할 일이지, 공직선거법으로 다스릴 일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술사
    @과학상자
    네 과학상자님 말씀 잘 알겠습니다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하는 행위라는사실에 저도 공감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표로 심판하고싶지만 그렇다고 계엄 선포하는쪽에 표주기도 싫고 참 그렇네요
    아무튼 전 이만 하겠습니다
    바닷가의 제로스수정됨
    @과학상자
    10명 단체사진은 다른 날이고요. 그거랑 별개로 이재명은 김문기, 유동규와 세명이서 따로 골프를 쳤습니다..
    그 사실 자체는 확인이 되었고요.
    과학상자
    @바닷가의 제로스 세명이 골프를 쳤다면 4명 사진을 운운한 이재명의 발언은 진상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은 채 크롭된 사진에만 반응한 발언일 가능성이 있는 거죠.
    @바닷가의 제로스 주변부 내용에 너무 천착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변호인 측은 성남시에 김문기씨와 같은 팀장급 인사만 600여 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16차례 간 해외 출장, 그 중에서도 10여명이 이동했던 일정에서 함께 했음도 항변했구요. 어느 쪽이건 법으로써 기술(description)할 수 있는 논리는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1·2심은 둘 다 "몰랐다"는 말은 무죄를 준 이유기도 하지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도 덕분에 김문기씨를 위키 수준에서 검색했는데요. [김문기씨는 대체 대장동 ... 더 보기
    @바닷가의 제로스 주변부 내용에 너무 천착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변호인 측은 성남시에 김문기씨와 같은 팀장급 인사만 600여 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16차례 간 해외 출장, 그 중에서도 10여명이 이동했던 일정에서 함께 했음도 항변했구요. 어느 쪽이건 법으로써 기술(description)할 수 있는 논리는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1·2심은 둘 다 "몰랐다"는 말은 무죄를 준 이유기도 하지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도 덕분에 김문기씨를 위키 수준에서 검색했는데요. [김문기씨는 대체 대장동 사업 배임 의혹]에서(횡령, 뇌물도 아니고 배임인 점도 굉장히 짜게 식지만) [대체 무슨 역할을 한 사람]입니까?
    2022년 대선에서야 수사초기라고 치더라도 2025년 지금 시점에는 무언가 공개되어 있어야 하는 게 아닐까요? '이 사람이 화천대유에서 뭔가 부당이득을 뒷돈으로 받았다. 이 사람이 이재명의 차명계좌로 돈을 송금했다. 대장동의 이익구성에 이재명의 직접 지시를 받아 무언가 나쁜 짓을 했다.' 뭐 이런 식의 최소한의 논리라도 구성이 되어 있어야 [이 인물의 이재명과 친분이 중요하니 마니]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게 아닐까요? 뭐 언제 골프 라운딩을 하다가 셋이 따로 간 유동규의 증언이 중요하니마니 앞단계가 있어야 성립하는 말이 아닙니까.
    바닷가의 제로스
    1. 일단 이기인이 공개하고 게시한 사진에는 옆사람 어깨나 팔이 나옵니다.

    2. 박수영이 사진을 게시한 게시물에서는 이재명의 모자와 볼마커를 얘기하지
    [이재명 후보 일행 4명이 사진을 찍은 곳]이라는 내용은 없는데 또 다른 게시물이 있는건가요?
    https://www.khan.co.kr/article/202503261646001
    이기인이 게시한 사진이라고 말한 적 없는데 이기인이 제발 저려서 발끈한 것이겠죠. 10명 일행 사진을 4명으로 크롭한 의도가 분명히 있을 것인데 단순 확대라고 하는 사람의 말은 별로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박수영 의원 역시 제발 저렸는지 '일행 4명'이라고 한 게시물은 삭제했나 봅니다.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1/12/27/20211227... 더 보기
    이기인이 게시한 사진이라고 말한 적 없는데 이기인이 제발 저려서 발끈한 것이겠죠. 10명 일행 사진을 4명으로 크롭한 의도가 분명히 있을 것인데 단순 확대라고 하는 사람의 말은 별로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박수영 의원 역시 제발 저렸는지 '일행 4명'이라고 한 게시물은 삭제했나 봅니다.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1/12/27/2021122700047.html

    따지고 보면 사진을 가장 처음 게시한 게 이기인이 맞고 나중에 박수영이 그것을 받아서 다른 사람의 팔과 어깨마저 잘라서 올렸다면, 거기에 '일행 4명'이라는 말까지 덧붙였다면 박수영의 '조작'의도는 더 뚜렷한 거죠.
    바닷가의 제로스
    우선 저 사진을 처음 공개한 게 이기인입니다. 박수영은 공개된 이후에 게시를 한거죠. 거기서 사진이
    좀더 잘렸다 한들 국힘에서 최초 공개한 사진에 이미 그 옆의 어깨나 팔이 다 나와있다는 겁니다.
    이기인 말을 신뢰하시나 안하시나는 별 상관이 없고요 아무튼 이기인이 공개한 사진에는
    어깨도 팔도 다 나온다는 겁니다. 이건 그냥 사실인데 말의 신뢰성이나 의도를 따질 필요가 없잖아요.

    3명이서 골프를 친 이재명은 자기일도 기억을 못하는데 박수영이 사진을 보고 일행4명이 찍은 사진인지
    단체 사진의 일부인지를 잘못 안게 이상한 일은 아니죠. 잘못 쓴 글이라서 삭제했나 보네요.
    제가 첨부한 사진은 보이시지요? 박수영은 21대·22대 국회의원인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분이 맞다면 저 사진 게시 시점에서도 현직 국회의원으로 추정되네요. 그런 사람이 올린 글과 사진은 제법 중요해 보입니다. '최초 유포한 사람은 다 맥락을 알 수 있게 크롭했다'라는 핵심 주장으로 읽힐 수 있는 지금 말씀은 참인지도 의아하지만, 참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공허합니다. "최초 유포한 사람은 맥락을 추측이라도 할 수 있게 올린 사진을 국회의원이 사진을 바꿔서 올렸다" 심각성이 전혀 줄어들지 않습니다.
    과학상자
    네 그렇게 선해할 수도 있군요. 하지만 제가 그렇게 의심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재명도 의심할 수 있었던 거고 조작했다는 소리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골프친 걸 기억하면서 골프친 적없었던 척 한 건지는 알 수가 없는 거고요.

    저는 그래서 이게 이재명판 생태탕이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오세훈이 생태탕 먹었는지는 별로 안 중요한 일이지만, 셀프 보상 과정 중에 측량현장에 갔다는 제보를 부인하다 나온 발언이니 의심하는 사람들은 발언의 진위를 놓고 공격할 만 하다는 거죠. 김문기씨와 골프를 쳤다는 것도 비슷한 거잖아요. 골... 더 보기
    네 그렇게 선해할 수도 있군요. 하지만 제가 그렇게 의심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재명도 의심할 수 있었던 거고 조작했다는 소리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골프친 걸 기억하면서 골프친 적없었던 척 한 건지는 알 수가 없는 거고요.

    저는 그래서 이게 이재명판 생태탕이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오세훈이 생태탕 먹었는지는 별로 안 중요한 일이지만, 셀프 보상 과정 중에 측량현장에 갔다는 제보를 부인하다 나온 발언이니 의심하는 사람들은 발언의 진위를 놓고 공격할 만 하다는 거죠. 김문기씨와 골프를 쳤다는 것도 비슷한 거잖아요. 골프를 쳤다는 게 뭐 어쩌라고요. 중요한 건 김문기씨에게 대장동일로 무슨 보고를 받거나 무슨 지시를 내렸는가 하는 거지, 그를 몰랐던게 진짜인지 아닌지가 아닙니다. 검찰이 주장하는 것처럼 대장동 비리로 김문기씨와 엮인 사실을 부정하려 했다면 골프친 게 아니라 김문기씨가 받은 지시 내용이 증거로 나왔을 거에요. 왜 골프친적 있다 없다 그런말 한적 있다 없다 이걸 따지고 있어야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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