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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07/13 22:37:23수정됨
Name   스톤위키
Subject   복음서 소개-(1) 마가복음 part 3 갈릴리에서 예루살렘까지
우리가 흔히 알고있기를 예수의 종교지도자로서의 삶은 3년으로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실제 3년의 행적을 온전히 기록한 것은 요한복음만 그렇고요.
특히 마가복음은 굉장히 많은 부분이 생략되어있습니다.

마가복음에서 기록된 예수의 행적만을 쫒으면 몇개월에 지나지 않는 시간인 줄 알 정도이지요.

그러한 구간 속에서 마가복음을 분리해보면 다음과 같이 세 단락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장 부터 8장 : 예수는 갈릴리 지역을 중심으로 수많은 기적을 행합니다.
8장 중반부터 10장 : 사역을 중단한 예수는 예루살렘을 향해 나아갑니다.
11장~ 끝 : 예수는 십자가에 달려 처형됩니다.



위쪽의 호수가 '갈릴리 호수' 입니다. 매우 넓어서 갈릴리 바다라고도 불릴정도이지요.

그리고 갈릴리 호수에서부터 물줄기가 내려오는데 그 강이 바로 요단 강입니다.

요단강은 남쪽으로 흘러 '사해'로 흘러갑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북쪽의 갈릴리 지방과 아래의 예루살렘 지역을 활발하게 오고가며 교류했습니다.
(참고. 갈릴리와 예루살렘 사이 지역이 '사마리아' 입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다룰게요)


### Chapter 1 - 기적을 행하는 자

챕처 1에서의 예수는 마치 짐승의 왕인 사자와 같이 좌충우돌하며 평지풍파를 일으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병에서 치유되고 귀신들이 쫓겨납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종교질서에 대해서도 극단적으로 대립하고 그들이 금과옥조로 지켜오던 종교전통을 무시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하며 반문합니다. "그는 누구인가?"

[그는 미쳤는가?] - 그의 가족들 조차 예수를 미쳤다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그는 귀신의 왕과 결탁하여 기적을 행하는가?] - 당시 종교권력자들은 예수가 귀신들의 왕과 결탁했다고 여기기도 하였습니다.

제자들도 두려워합니다.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막 4:41)]

반면 예수의 입장은 정 반대입니다.

그는 계속해서 제자들이 자신을 알아주기를 바랍니다.
복음서 속에는 예수가 수도없이 제자들에게 물어보고 헛소리하면 질책하고 다시 가르치고 다시 질책하는 내용이 반복됩니다.

그렇게 갈굼(?)을 당하던 끝에, 수제자인 베드로가 마침내 정답을 말합니다.
알고 말했는지 수없은 질책속에 정신이 혼미해져 얼떨결에 대답을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는 정답을 말합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이 대답을 듣자마자 예수는 자신이 이 땅에 온 진짜 목적을 제자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막 8:29)]

아무도 몰랐습니다.

이전에 보지 못했던 기적과 권능의 이 선생님의 행적을 보면 수많은 사람들을 회복시키고 세력을 규합하여 마침내 로마제국으로부터 유대인들을 해방시킬줄 알았는데,

그의 진짜 목적이 비참하게 처형당하는 것이라니요?

그리고 그것도 어이상실인데, 그 다음에 다시 살아난다니까요?

우리 선생은 정말 미친사람인 것일까요?

이런 여러 혼란이 가득한 가운데
예수는 모든 치유와 축귀 사역을 중단하고 예루살렘을 향해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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