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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05/25 17:42:30
Name   까페레인
Subject   왜 한국은 안되고 미국은 서양에서는 되는것일까?

일을 마치다가 직장상사랑 잠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직장상사는 늘 설렁설렁 이야기하다가 가끔씩 재밌는 주제가 생기면
날카롭게 이야기하기도 해서 그래도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네 하는 생각이 드는 이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삼천포로 빠져서 왜 아시안들은 창의적인 물건은 못만들고 서양에서 만든 독창적인
것들을 복사나하는 수준에서 머무는거지 하는 아주 친미적인 발언을 듣다가 제가 딴지를 걸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되었어요.

듣고있던 저는 그게 아니라 아시안중에 요즘 주입식 교육을 받은 애들이나 그런거고
재벌들이나 그런거지 사실 벤처 출신이나 아니면 시골에서 자란 오픈마인드된 사람들은 아주 지니어스 한데
대신에 유교사상때문에 가만히 있는것 뿐이야라고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미국에서는 다들 나서서 자신을 변호하고 과장하며 포장하고 그러쟎아 하지만 아시아에서는
점잖게 있으면서 ..사실 지금생각해보면 아시아가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는 이에요.
중국은 엄청 실리를 챙기는 나라이니 제외했어야했는데...

그렇게 자신의 실리보다는 공익을 중시하고 점잖빼는 걸 좋아하니깐 이익을 챙기는 이들 앞에서 그냥 가만히 있을뿐이지...

똑똑한 시골출신 한국 천재들이 얼마나 많은데 introvert 로 교육받아서 그래 라면서 구구절절이
예전에 아이리버라는 작은 한국회사가 있었는데 결국 애플한테 아이팟 아이디어 다 뺏기고도
지 밥그릇도 못챙겼다는 슬픈 전설이 있어...했더니 왜 마케팅을 애플처럼 못하니? 라고 어이없어 하는데요.

뭐..그럴 역량이 되었을라나 생각해보다가 지금 작은 벤처들에서도 여러 아이디어가 있으면
구글이나 애플이 한국의 삼성처럼 쓱싹하는 건 널리 알려져있으니 뭐 비슷하겠다 하고 이야기가 흘렀어요.

헥헥..이야기가 길어졌네요.

한국의 경쟁력을 키우기위해서는 뭘해야하지? 라는 날선 질문을 해보니 결국에 어린세대들이 미국처럼
아니면 오히려 한국의 시골처럼 아이들이 오픈된 마인드를 가지도록 하는 교육체계로 바꾸지 않는 이상
서양을 따라잡기가 어려겠네 하는 이야기가 이어졌는데요.

저도 이 부분 많이 공감했는데요.

오픈마인드를 가질려면 마음이 열려야하고 상대의 입장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져야하는것 같아요.

작년 홍차넷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먹고살기 바쁘다고 뉴스사이트 이외에는 큰 관심이 없이 살았었어요.

그러다 이곳과 피지알을 알게되었는데요.

처음 석 달 동안 제가 느낀 감정은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면 화살이 날라오겠지만 이런느낌이었어요.

많은 댓글들 담론들이 실리적이지 못하구나였어요.

미국에는 그렇지 않냐 그러면 사실 저도 견문이 짧기때문에 미국의 씽크탱크 사이트에서 어떤 담론들이 오고가는지 잘모르기에비교를
잘 할수는 없어요. 그렇지만 어느 정도 제 좁은 경험에서 만나본 미국의 지식인들은 생산적인것 efficient 한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를 좋아하지요.

중국사람들이나 인도사람들도 상당히 실리적이구요.

생산성을 높이고 실리적으로 살아야할 것 같아요.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는 것에 머리를 맞대어야하구요. 미리미리 비가 새지 않게 누수방지를 위한 공사도
해 놓아야하구요. 낡은 시스템은 때가 되기전에 주문을 해야지 아니면 두배로 돈이 들쟎아요. 매니저들끼리 밥그릇싸움하는 것 보는 것 보다는
내 할일이나 잘하는 것이 중요한데...으.........내일 할 일이 엄청 엄청 많은데..................................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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