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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6/09/12 00:23:59 |
Name | 별비 |
Subject | 개인 취향 듬뿍 들어간 노래들 |
타임라인에서 이 글을 봤습니다. 댓글 단 김에 페퍼톤스 곡들도 다시 한 번 쭉 들어봤네요. 요즘은 곡 취향이 완전히 애니송으로 넘어갔지만, 한 때는 왠만한 장르의 곡들은 다 들어본 것 같네요. 그래서 매일같이 듣고 있는, 혹은 매일같이 들었었던 곡들을 소개합니다. 1. Amelie Portable Groove 09 라디오에서 처음 들었던 곡이었습니다. 듣자마자 푹 빠져서 대체 누가 불렀나부터 찾아봤었죠. 싱글에 네 곡만 덜렁 있는데다가 프로젝트 그룹이라는 걸 알게 되자 후속곡이 나오는 걸 반쯤은 포기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안 나오더군요. 영화 Amelie에서 영감을 따 온 것은 분명한데, 영화를 보진 않아서 가사와 연관이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곡 전반적으로 흐르는 플루트가 매우 인상적인 곡이에요. 2. BALANCE! Peppertones NEW STANDARD 페퍼톤스 2집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글을 쓰게 된 원인이기도 합니다(...). '페퍼톤스 곡 중에 뭐가 제일 좋니'라고 물어본다면 전 주저 없이 이 곡을 꼽습니다. 그 뒤로 순위를 매겨본다면 Ready, Get Set, Go!(1집), 지금 나의 노래가 들린다면(3집), 세계정복(1집), 행운을 빌어요(4집)정도...? 3. 안녕 메모리즈(さよならメモリーズ) supercell Today Is A Beautiful Day 같은 앨범 안에 네가 모르는 이야기(君が知らない物語)라는 엄청나게 유명한 곡이 있지만, 더 오래 듣게 되는 곡은 이 곡이더라구요. 앨범 발매 이전에 싱글로 한번 나왔던 곡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하교길에 참고 참아왔던 고백을 하는 가사도 인상적. 뮤비는 약간 느낌이 다른 영상이긴 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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