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12/15 21:29:54
Name   피아니시모
Subject   왕을 맡은 배우중에 특이한 이력들


1. 정태우

단종만 2번(..) 맡았는데요 이 기록은 현재 아역배우인 채상우군이 2번 하고 있기에 동률입니다. 채상우군이 2번이나 맡기전까진 단연코 넘버원 단종(..)
채상우군의 나이를 생각하면 3번이상의 기록은 나오기 힘들어 보입니다.

그 외에도 사망전대 역할이 맡았어서 그런지 몰라도 맡았던 왕 역들마다 끝이 안좋은 걸로 유명합니다
단종 2번은 너무 유명하니 패쓰 (한명회와 왕과 비에서 맡은 배역입니다.)
여인천하에서 인종역을 맡았지만 알다시피 인종은 조선왕조에서도 손꼽힐정도로 재위기간이 짧은 왕입니다. 9개월만에 죽는 역이었으니..(..)
여기서 끝이 아니라 무인시대에선 고려 희종 역할을 했는데 최충헌을 상대로 결국 이기지 못하고 폐위됩니다
그리고 또 여기서 끝이 아니라 왕과 나에서 연산군 역할을 하고 결말은 역시 폐위..(..)


2. 유동근

왕 전문배우이자 쿠데타(?) 전문배우
태조와 태종 세조 역을 했고 연산군 역할도 했습니다.
왕은 아니지만 흥선대원군 역도 했었고요

용의 눈물에서는 태종으로 배역을 맡아 이성계의 속을 무단히도 썩히는 연기를 했는데 그로부터 10년뒤 정도전에서는 태조 이성계 역을 맡아 아들떄문에 속썩는 연기를 (..) 일종의 배우개그?
그 외에도 연산군을 제외한 3명의 왕이 모두 정변을 일으킨 왕들이었습니다 태조는 위화도회군, 태종은 왕자의 난, 세조는 계유정난


3. 길용우

희안하게 고구려나 백제 신라 왕역으로 많이 나왔습니다
의자왕 역을 맡기도 했고 보장왕 역을 맡기도 했고 신무왕 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의자왕과 보장왕은 알다시피 모두 당나라에 끌려간 왕입니다..(..) 그나마 정상적일 거 같은 신무왕도 재위 1년만에 죽습니다
이래저래 맡는 왕의 마지막이 안습한것이 정태우씨에 버금갑니다..(..)


4. 이진우

성종 중종 고종 역을 했었습니다.
셋 모두 실제 역사와 무관하게 해당 작품에선 모두 유약하거나 찌질했습니다(..) 그나마 성종만은 찌질하지 않았으나 나머지 둘은...


5. 안재모

태종 세종 연산군
용의 눈물에서 세종역을 먼저했었습니다. 그때 아버지 태종은 유동근씨가..(..) 그리고 10년뒤 정도전에선 태종역을 했습니다 아버지 이성계는 유동근씨..(..)


6. 최수종

창업군주를 많이 맡았습니다. 신기하게 조선왕은 철종정도밖에 안맡았다는 게 특이합니다(?) (혹시 더 있을지 모르는데 너무 오래된건 제가 잘 모르니..)
고려 왕건 발해 대조영  신라 김춘추와 같은 역들을 맡았습니다. 왕건과 대조영은 창업군주고 김춘추는 가장 중요한 임금중 하나..@_@;


7. 채상우

단종 2번을 맡은 아역배우 정태우씨의 유력한 후계자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0688 6
    14650 게임[LOL] 5월 5일 일요일 오늘의 일정 1 발그레 아이네꼬 24/05/04 103 1
    14649 기타최근 내 삶을 바꾼 제품들 총 6선 - 전구, AI에서 태블릿 pc까지 4 + kaestro 24/05/04 414 4
    14648 게임[LOL] 5월 4일 토요일 오늘의 일정 1 발그레 아이네꼬 24/05/03 146 1
    14646 게임[LOL] 5월 3일 금요일 오늘의 일정 1 발그레 아이네꼬 24/05/02 178 0
    14645 정치취소소송에서의 원고적격의 개념과 시사점 등 8 김비버 24/05/02 525 6
    14644 정치경기북도로 인해 이슈가 되는 김포 13 Leeka 24/05/02 924 0
    14643 오프모임(마감) 5월7일에 가락몰에서 한우 같이 드실 파티원 모집합니다. 20 비오는압구정 24/05/02 690 6
    14642 음악[팝송] 토리 켈리 새 앨범 "TORI." 김치찌개 24/05/02 110 0
    14640 일상/생각합격보다 소통을 목표로 하는 면접을 위하여(2) - 불명확한 환경에서 자신을 알아내기 위해 안전지대를 벗어나고, 이를 꾸며서 표현하는 방법 kaestro 24/05/02 245 2
    14639 게임[LOL] 5월 2일 목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4/05/01 144 0
    14638 기타드라마 눈물의 여왕 김치찌개 24/05/01 305 0
    14637 일상/생각합격보다 소통을 목표로 하는 면접을 위하여(1) - 20번의 면접을 통해 느낀 면접 탐구자의 소회 4 kaestro 24/05/01 429 4
    14636 사회"내가 기억하는 중국은 이렇지 않았다" - 중국의 성장과 이민 2 열한시육분 24/04/30 843 0
    14635 게임[LOL] 5월 1일 수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4/04/30 195 1
    14634 의료/건강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에게 아끼지 않는다는 합당한 보상 9 꼬앵 24/04/30 703 0
    14633 일상/생각그래서 고속도로 1차로는 언제 쓰는게 맞는건데? 31 에디아빠 24/04/30 930 0
    14632 일상/생각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비사금 24/04/29 817 0
    14631 방송/연예범죄도시4로 보는, 4월 1일~28일까지의 극장 관객 수 3 Leeka 24/04/29 306 1
    14630 방송/연예민희진 - 하이브 사건 관련의 시작이 된 계약서 이야기 6 Leeka 24/04/29 854 1
    14629 일상/생각방문을 열자, 가족이 되었습니다 9 kaestro 24/04/29 605 9
    14628 꿀팁/강좌지역별 평균 아파트관리비 조회 사이트 무미니 24/04/28 346 2
    14626 음악[팝송] 걸 인 레드 새 앨범 "I'M DOING IT AGAIN BABY!" 김치찌개 24/04/27 256 0
    14625 의료/건강SOOD 양치법 + 큐라덴 리뷰 7 오레오 24/04/26 674 0
    14624 일상/생각5년 전, 그리고 5년 뒤의 나를 상상하며 6 kaestro 24/04/26 558 3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