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02/04 19:59:54
Name   하늘깃
Subject   하루 한곡 020. AKKO - POWDER SNOW


粉雪が空から 優しく降りてくる
싸락눈이 하늘에서 부드럽게 내려와요
手のひらで受け止めた 雪が切ない
손바닥에 받아낸 눈이 안타까워요

どこかで見てますか あなたは立ち止まり
어디선가 보고 있나요. 당신은 멈춰 서서
思い出していますか 空を見上げながら
하늘을 올려다보며 생각하고 있을까요

うれしそうに雪の上を歩くあなたが
기쁜 듯이 눈 위를 걷는 당신이
私には本当に いとおしく見えた
나에게는 정말로 사랑스럽게 보였어요

今でも覚えている あの日見た雪の白さ
그 날 본 눈의 순백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初めて触れた唇の温もりも忘れない
처음으로 닿은 입술의 따뜻함도 잊지 않아요
I still love you.

粉雪が私に いくつも降りかかる
싸락눈이 나에게 소복이 쌓였어요
暖かいあなたの 優しさに似ている
따뜻한 당신의 상냥함과 닮았죠

楽しそうに話をしてくれたあなたが
즐거운 듯이 이야기해주던 당신이
私には心から恋しく思えた
나에게는 마음속에서부터 사랑스럽게 느껴졌죠

今でも夢を見るの あの日見た白い世界
그 날 본 하얀 세상을 지금도 꿈을 꿔요
あの時触れた指先の冷たさも忘れない
그 때 닿안던 손끝의 차가움도 잊지 않아요
I still love you.

今でも覚えている あの日見た雪の白さ
그 날 본 눈의 순백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初めて触れた唇の温もりも忘れない
처음으로 닿은 입술의 따뜻함도 잊지 않아요

粉雪のようなあなたは 汚れなく奇麗で
싸락눈같은 당신은 더러움 없이 아름다워서
私もなりたいと雪に願う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눈에 빌었어요
I still love you.

------------------------------------------
하루 한곡 20번째. AKKO의 POWDER SNOW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하는 일명 백색 마약, 화이트 앨범의 엔딩곡이죠.
사실 저는 이 게임을 플레이해보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스토리같은거 잘 몰라요. 대충 위키에서 훑어볼 뿐
그나마 애니를 조금 봤는데 재미없어서 보다 말았습니다. 듣기에 거하게 망한 것 같은데...

근데 이 노래를 어찌 아냐면, 옛날 컴퓨터에 BM98이라는 리듬게임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플레이 가능한 곡 중에 이 노래가 있었죠.
노래에 받해서 이 곡만 계속 플레이했던 기억이 납니다.

2절 후렴구 부분에 들려오는 색소폰 음색이 아주 그냥 제 심금을 울립니다.
가끔씩 노래에 엄청 집중해서 듣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 이 색소폰 소리가 들리면서 나중에는 이 소리에만 집중을 하게 되더군요 크크크
처음에는 신경도 안쓰였었는데 말이죠.

AKKO의 목소리도 제가 엄청 좋아하는 음색이라, 아직까지도 질리지 않고 듣는 노래입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1387 7
    14934 도서/문학이영훈 『한국경제사 1,2』 서평 - 식근론과 뉴라이트 핵심 이영훈의 의의와 한계 5 카르스 24/09/19 436 12
    14932 일상/생각와이프한테 충격적인 멘트를 들었네요 ㅎㅎ 9 큐리스 24/09/19 925 4
    14931 일상/생각추석 연휴를 마치며 쓰는 회고록 4 비사금 24/09/18 470 8
    14930 방송/연예(불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감상 나누기 49 호빵맨 24/09/18 843 0
    14929 음악[팝송] 혼네 새 앨범 "OUCH" 김치찌개 24/09/18 121 1
    14928 일상/생각급발진 무서워요 1 후니112 24/09/17 435 0
    14927 일상/생각오늘은 다이어트를 1 후니112 24/09/16 296 0
    14926 게임세키로의 메트로배니아적 해석 - 나인 솔즈 kaestro 24/09/15 260 2
    14925 일상/생각힘이 되어 주는 에세이 후니112 24/09/15 289 0
    14924 일상/생각케바케이긴한데 2 후니112 24/09/14 441 0
    14923 기타줌번개해요. 오늘 밤 10:45 부터 19 풀잎 24/09/13 687 2
    14922 일상/생각수습 기간 3개월을 마무리하며 4 kaestro 24/09/13 648 10
    14921 일상/생각뉴스는 이제 못믿겠고 3 후니112 24/09/12 779 0
    14920 일상/생각예전에 제가 좋아하던 횟집이 있었습니다. 큐리스 24/09/12 455 0
    14919 의료/건강바이탈 과의 미래 25 꼬앵 24/09/12 1044 0
    14917 일상/생각"반박시 님 말이 맞습니다"는 남용되면 안될꺼 같아요. 24 큐리스 24/09/11 1217 4
    14916 일상/생각와이프와 철원dmz마라톤 다녀왔습니다. 5 큐리스 24/09/11 474 6
    14915 일상/생각얼마전 영상에서 1 후니112 24/09/10 311 0
    14914 오프모임9월 15일 저녁 6시즈음 잠실새내에서 같이 식사 하실분!! 40 비오는압구정 24/09/10 1080 3
    14913 음악[팝송] 칼리드 새 앨범 "Sincere" 김치찌개 24/09/10 146 1
    14912 일상/생각가격이 중요한게 아님 8 후니112 24/09/09 839 0
    14911 생활체육스크린골프 롱퍼터 끄적 13 켈로그김 24/09/09 473 0
    14910 사회장애학 시리즈 (5) - 신체 장애를 지닌 아이들의 사회 기술 발달과 가정의 역할 7 소요 24/09/09 1582 5
    14909 일상/생각아이 여권찾으러 강서구청에 갔다가 재미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2 nm막장 24/09/08 816 4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