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5/07/09 12:43:05
Name   하늘깃
Subject   요즘 갑자기 끌리는 (일본)노래 한곡.
노래를 한 곡 소개해보려 합니다.
제가 듣는 노래는 거의가 서브컬쳐계 음악이라, 아마 모르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합니다만, 혹 아시는 분도 있을듯...
가사가 참 좋아요

茶太(Chata) - 君のかけら


茜色がさす人気のない校舎に君とよく残った
주황빛이 비치는 인적 없는 교사에서 그대와 자주 남았었죠
いつも座る席は夕焼けが眩しかったね
언제나 앉는 자리는 저녁노을이 눈부셨어요
風に翻るカーテンの向こう側
바람에 뒤집히는 커텐의 저편,
机に腰かけて笑う君の顔が何故か今思い出せなくて
책상에 앉아 웃는 그대의 얼굴이 왠지 지금은 생각나지 않아서..

時が経つほどに君のかけら形を無くしてく
시간이 흐를수록 그대의 조각들은 형태를 잃어가요
永遠だと錯覚してた
영원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죠
穏やかな時間をいつまでだって続いて行く
온화한 시간이 언제까지나 이어질 거라고
疑うことも知らずに過ごしていた
의심조차 하지 못하고 지냈었어요

薄く消えかけたスタートラインにつき
엷게 사라져가는 스타트라인에 서서
久々に走った
오래간만에 달렸어요
誰もいなくなった校庭はとても広かった
아무도 없는 운동장은 너무 넓었어요

足元の影を追いかけも君に追いつけない
발밑의 그림자를 쫓아보아도 그대를 따라갈 수 없어요
今どんなに手を伸ばしても君には届かない
아무리 손을 뻗어보아도 그대에겐 닿지 않아요
頬を凪いでく風の向こうにその背中を探してる
볼을 쓰다듬는 바람의 저편에 그 뒷모습을 찾고 있어요

目の前に広がってるのはあの日と同じ色
눈 앞에 펼쳐지는 것은 그 날과 같은 빛깔
「それじゃまたね」と手を振る君の影を
"그럼 또 봐" 하며 손을 흔드는 그대의 그림자를
見送るしかできなかった遠い記憶
배웅하는 것밖에 할 수 없었던 먼 기억...

二度と君に会えないなんて思いもしなかった
두 번 다시 그대를 볼 수 없다니, 상상도 하지 못했어요

永遠だと錯覚してた
영원하다고 착각하고 있었죠.
穏やかな時間をいつまでだって続いて欲しい
온화한 시간이 언제까지나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ただひたすら祈ってた
단지 한결같이 그렇게 빌었어요

ああ色褪せてゆく大切は
아아 바래져가는 소중함은
思い出だけで繋がって
추억 속에서만 이어져서

今も紡がれるのは
지금도 자아져나오는 것은
君に届かない言葉
그대에게 닿지 않는 말 뿐...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5023 1
    15878 창작또 다른 2025년 (3) 3 트린 25/12/04 286 2
    15877 스포츠[MLB] 코디 폰세 토론토와 3년 30M 계약 김치찌개 25/12/04 215 0
    15876 창작또 다른 2025년 (1), (2) 8 트린 25/12/03 455 7
    15875 기타유럽 영화/시리즈를 시청하는 한국 관객에 관한 연구(CRESCINE 프로젝트) 19 기아트윈스 25/12/03 563 2
    15874 일상/생각큰일이네요 와이프랑 자꾸 정들어서 ㅋㅋㅋ 14 큐리스 25/12/02 953 5
    15873 오프모임12월 3일 수요일, 빛고을 광주에서 대충 <점봐드립니다> 15 T.Robin 25/12/01 547 4
    15872 경제뚜벅이투자 이야기 19 기아트윈스 25/11/30 1506 14
    15871 스포츠런린이 첫 하프 대회 후기 8 kaestro 25/11/30 439 12
    15870 도서/문학듣지 못 하는 아이들의 야구, 만화 '머나먼 갑자원'. 15 joel 25/11/27 1043 27
    15869 일상/생각상남자의 러닝 3 반대칭고양이 25/11/27 698 5
    15868 정치 트럼프를 조종하기 위한 계획은 믿을 수 없이 멍청하지만 성공했다 - 트럼프 행정부 위트코프 스캔들 6 코리몬테아스 25/11/26 903 8
    15867 일상/생각사장이 보직해임(과 삐뚫어진 마음) 2 Picard 25/11/26 689 5
    15866 일상/생각기계가 모르는 순간 - 하루키 느낌으로 써봤어요 ㅋㅋㅋ(와이프 전전전전전 여친을 기억하며) 5 큐리스 25/11/25 626 0
    15865 경제주거 입지 선택의 함수 4 오르카 25/11/25 649 3
    15864 철학/종교진화와 창조, 근데 이게 왜 떡밥임? 97 매뉴물있뉴 25/11/25 1871 4
    15863 일상/생각창조론 교과서는 허용될 수 있을까 12 구밀복검 25/11/25 1056 17
    15862 기타★결과★ 메가커피 카페라떼 당첨자 ★발표★ 11 Groot 25/11/23 614 4
    15861 기타[나눔] 메가커피 아이스 카페라떼 깊콘 1 EA (모집마감) 31 Groot 25/11/21 674 3
    15860 일상/생각식생활의 스트레스 3 이이일공이구 25/11/20 714 1
    15859 일상/생각누구나 원하는 것을 얻는다. moqq 25/11/20 646 7
    15858 오프모임[취소] 11월 29일 토요일 수도권 거주 회원 등산 모임 13 트린 25/11/19 770 3
    15857 경제투자 포트폴리오와 축구 포메이션2 2 육회한분석가 25/11/19 475 3
    15855 의료/건강성분명 처방에 대해 반대하는 의료인들이 들어줬으면 하는 넋두리 46 Merrlen 25/11/17 2012 2
    15854 경제투자 포트폴리오와 축구 포메이션 육회한분석가 25/11/17 561 6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