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8/06/19 13:54:08
Name   오리꽥
Subject   라이트한 축덕의 어제 스웨덴전 후기
아.... 졌습니다... 졌잘싸라도 나왔으면 그나마 뉴스댓글창이 볼만했겠지만
결과는 그게 아니었네요...

전 월드컵 전에 김신욱선수보단 석현준선수가 더 괜찮았을 것 같았고 조커로 이동국선수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둘 다 볼수는 없었죠. 석현준은 부상여파가 발목을
잡았다고 보고 이동국은 감독의 전술에 맞지 않았으니까요. 개인적인 팬심으로 황선홍선수처럼
이동국이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했고 충분히 그럴만한 몸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권창훈선수의 부상과 김민재, 이근호선수의 부상은 정말 최악이었죠.
디종의 운영에 속상했었습니다. 그래도 암튼 남은 선수들로 꾸려서 희망찬 첫경기를 가졌는데 음...

우선 신감독의 전략은 어느정도 이해했습니다. 후반중반까지 버티다가 역습으로 승부를 하겠다는건데
그러기엔 선발 라인업이 좀 안맞는게 아닌가 했습니다. 김신욱은 제공권다툼때문에 그렇다 쳐도
구자철과 이재성은 선발에 미스였다고 보고요~ 장현수는 참... 잘하려고 했겠지만 결국 무의미하고 무리한
패스로 박주호를 부상시키고 나비효과로 김민우의 이른 교체에  PK 시발점까지...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교체 전략에서 어긋남이 있었는데 전부터 신감독의 교체 타이밍은 영~~~ 별로여서 이번에도 역시
타이밍이 너무 늦은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대표팀을 맡은 시간이 짧아서 그런지 여러모로 불만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후반 중반까지 버틸거였음 선발선수를 좀 다르게 했었으면 어땠을까하네요~

- 예상은 했었지만 뉴스 댓글창을 보는게 너무 괴로웠습니다. 비판이 아닌 도 넘은 비난들...
  딱 봐도 치기어린.. 비난을 위한 비난. 남들이 하니 더 심하게 따라하는 비난들을 보는게 괴로웠습니다.

- 조현우 선수는 실력을 높게 생각했었지만 중압감이 큰 경기에서 굉장히 잘해줘서 감사를 ㅎㅎ





3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5239 1
    15928 경제빚투폴리오 청산 6 + 기아트윈스 25/12/26 101 2
    15927 창작또 다른 2025년 (15) 트린 25/12/26 106 1
    15926 일상/생각나를 위한 앱을 만들다가 자기 성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1 + 큐리스 25/12/25 440 6
    15925 일상/생각환율, 부채, 물가가 만든 통화정책의 딜레마 9 다마고 25/12/24 597 11
    15924 창작또 다른 2025년 (14) 2 트린 25/12/24 157 1
    15923 사회연차유급휴가의 행사와 사용자의 시기변경권에 관한 판례 소개 3 dolmusa 25/12/24 495 9
    15922 일상/생각한립토이스의 '완업(完業)'을 보며,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 1 퍼그 25/12/24 589 16
    15921 일상/생각아들한테 칭찬? 받았네요 ㅋㅋㅋ 3 큐리스 25/12/23 508 5
    15920 스포츠[MLB] 송성문 계약 4년 15M 김치찌개 25/12/23 214 1
    15919 스포츠[MLB] 무라카미 무네타카 2년 34M 화이트삭스행 김치찌개 25/12/23 137 0
    15918 창작또 다른 2025년 (13) 1 트린 25/12/22 183 2
    15917 일상/생각친없찐 4 흑마법사 25/12/22 597 1
    15916 게임리뷰] 101시간 박아서 끝낸 ‘어크 섀도우즈’ (Switch 2) 2 mathematicgirl 25/12/21 325 2
    15915 일상/생각(삼국지 전략판을 통하여 배운)리더의 자세 5 에메트셀크 25/12/21 429 8
    15914 창작또 다른 2025년 (12) 트린 25/12/20 226 4
    15913 정치2026년 트럼프 행정부 정치 일정과 미중갈등 전개 양상(3) 2 K-이안 브레머 25/12/20 346 6
    15912 게임스타1) 말하라 그대가 본 것이 무엇인가를 10 알료사 25/12/20 575 12
    15911 일상/생각만족하며 살자 또 다짐해본다. 4 whenyouinRome... 25/12/19 573 26
    15910 일상/생각8년 만난 사람과 이별하고 왔습니다. 17 런린이 25/12/19 914 21
    15909 정치 2026년 트럼프 행정부 정치 일정과 미중갈등 전개 양상(2)-하 4 K-이안 브레머 25/12/19 459 6
    15908 창작또 다른 2025년 (11) 2 트린 25/12/18 255 1
    15907 일상/생각페미니즘은 강한 이론이 될 수 있는가 6 알료사 25/12/18 652 7
    15906 기타요즘 보고 있는 예능(19) 김치찌개 25/12/18 377 0
    15905 일상/생각무좀연고에 관한 신기한 사실 5 홍마덕선생 25/12/18 595 3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