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5/08/18 13:47:13
Name   새의선물
Subject   Silly Sisters - My husband\'s got no courage in him


실리 시스터즈는 영국 포크계의 중요한 보컬로 꼽히는 쥰 테보(June Tabor)와 스틸아이 스팬(Steeleye Span)의 보컬이었던 매디 피라이어(Maddy Prior)가 결성해서 만든 듀엣으로 두 장의 음반을 남겼는데, 주로 오래된 포크 음악들을 골라서 음반을 꾸몄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좋아하는 음악들이 많이 있는데, 오늘 고른건 순전히 가사때문에 골랐다고 할 수 있을 듯 싶네요. 흐흐...

As I walked out one May morning
To view the fields and the leaves a-springing
I saw two maidens standing by
And one of them their hair was wringing
O dear o; o dear o; my husband's got no courage in him; o dear o
5월 들판도 보고 할겸
길을 걷고 있는데
옆에 처자 두명이 서 있는걸 봤지
그리고 그 중에 한명이 한탄을 하기 시작했어
내 남편은 정력이 없다네

All sort of vittals I did provide
All sorts of meats that's fitting for him
With oyster pie and rhubarb too
But nothing will put courage in him ...
온갖 좋다는거 다 먹여보고
온갖 고기는 다 먹였고
굴 파이와  대황도 먹여봤는데
아무것도 그놈한테 정력을 불어넣지는 못했어

My husband can dance and caper and sing
Or do anything that is fitting for him
But he cannot do the thing I want
Because he has no courage in him ...
남편은 춤추고, 신나게 놀고, 노래도 부르지
그게 아니어도 뭐든지 다 잘해
그렇지만 내가 원하는것만 못한다네
왜냐면 정력이 없기 때문이지

My husband's admired wherever he goes
And everyone looks well upon him
With his handsome features and well-shaped leg
But still he's got no courage in him ...
남편은 어디를 가던지 사람들이 우러러봐
모든 사람들이 그를 존경하고
그의 멋진 외모와 잘생긴 다리
하지만 그는 여전히 정력이 없어

Every night when I goes to bed
I lie and throw my leg right o'er him
And my hand I clap between his thighs
But I can't put any courage in him ...
매일밤 침대에 들때면
나는 내 다리를 그의 몸위에 걸치고
손은 그의 넘적다리를 두드리지만
나는 그에게 정력을 불어넣지를 못한다네

Seven long years I've made his bed
And every night I've laid beside him
But this morning I rose with my maidenhead
For still he's got no courage in him ...
7년동안 그의 침대를 만들어주고
매일 밤 그의 옆에 누웠지만
아침이면 나는 처녀로 일어났다네
그동안 그는 정력이 없었다네

I wish my husband he was dead
And in the grave I'd quickly lay him
And then I'd try another one
That's got a little courage in him ...
나는 그 놈이 콱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그러면 재빨리 그를 무덤에 묻어버리고
새로운 놈을 시도해 보고 싶어
정력이 조금이라도 있는 놈으로 말이야.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1389 7
    14935 육아/가정패밀리카에 대한 생각의 흐름(1)-국산차 중심 18 + 방사능홍차 24/09/21 426 0
    14934 도서/문학이영훈 『한국경제사 1,2』 서평 - 식근론과 뉴라이트 핵심 이영훈의 의의와 한계 6 카르스 24/09/19 640 15
    14932 일상/생각와이프한테 충격적인 멘트를 들었네요 ㅎㅎ 9 큐리스 24/09/19 1136 5
    14931 일상/생각추석 연휴를 마치며 쓰는 회고록 4 비사금 24/09/18 520 8
    14930 방송/연예(불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감상 나누기 58 호빵맨 24/09/18 974 0
    14929 음악[팝송] 혼네 새 앨범 "OUCH" 김치찌개 24/09/18 140 1
    14928 일상/생각급발진 무서워요 1 후니112 24/09/17 479 0
    14927 일상/생각오늘은 다이어트를 1 후니112 24/09/16 315 0
    14926 게임세키로의 메트로배니아적 해석 - 나인 솔즈 kaestro 24/09/15 274 2
    14925 일상/생각힘이 되어 주는 에세이 후니112 24/09/15 308 0
    14924 일상/생각케바케이긴한데 2 후니112 24/09/14 447 0
    14923 기타줌번개해요. 오늘 밤 10:45 부터 19 풀잎 24/09/13 704 2
    14922 일상/생각수습 기간 3개월을 마무리하며 4 kaestro 24/09/13 675 10
    14921 일상/생각뉴스는 이제 못믿겠고 3 후니112 24/09/12 797 0
    14920 일상/생각예전에 제가 좋아하던 횟집이 있었습니다. 큐리스 24/09/12 465 0
    14919 의료/건강바이탈 과의 미래 25 꼬앵 24/09/12 1067 0
    14917 일상/생각"반박시 님 말이 맞습니다"는 남용되면 안될꺼 같아요. 24 큐리스 24/09/11 1244 4
    14916 일상/생각와이프와 철원dmz마라톤 다녀왔습니다. 5 큐리스 24/09/11 482 6
    14915 일상/생각얼마전 영상에서 1 후니112 24/09/10 318 0
    14914 오프모임9월 15일 저녁 6시즈음 잠실새내에서 같이 식사 하실분!! 40 비오는압구정 24/09/10 1088 3
    14913 음악[팝송] 칼리드 새 앨범 "Sincere" 김치찌개 24/09/10 153 1
    14912 일상/생각가격이 중요한게 아님 8 후니112 24/09/09 856 0
    14911 생활체육스크린골프 롱퍼터 끄적 13 켈로그김 24/09/09 484 0
    14910 사회장애학 시리즈 (5) - 신체 장애를 지닌 아이들의 사회 기술 발달과 가정의 역할 7 소요 24/09/09 1737 5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