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5/08/20 21:44:10
Name   하늘깃
Subject   가장 좋아하는 가수의, 가장 좋아하는 일음 한곡. 茶太 - かえりみち


茶太 - かえりみち

 

外灯(がいとう)の明(あ)かり灯(とも)る頃(ころ)
가로등의 불이 켜질 때쯤
少(すこ)し手前(てまえ)のバス停(てい)で降(お)りた
내릴 곳의 조금 앞 버스정류장에서 내렸죠
人(ひと)の気配(けはい)がつらくなって
사람들의 기척이 너무나 괴로워서
どこでもいいから歩(ある)きたくなった
어디라도 좋으니까 걷고 싶어졌어요


耳元(みみもと)揺(ゆ)れるすきな歌(うた)も
귓가에서 흔들리는 좋아하는 노래도
悲(かな)しい事(こと)ばかり耳(みみ)に残(のこ)った
슬픈 일들만 귀에 남았죠
見慣(みな)れたはずの細(ほそ)い道(みち)は
낯익을 터인 좁은 길은
知(し)らない場所(ばしょ)に紛(まぎ)れ込(こ)むようで
모르는 곳으로 잘못 섞여 들어가는 것 같아서..

 

さっきまで傍(そば)にいたのに
방금 전까지 곁에 있었는데
今(いま)はもう影(かげ)ひとつ切(せつ)ないよね
지금은 벌써 그림자 하나만으로도 애절해요
幸(しあわ)せをもらうほど独(ひと)りに戻(もど)る時(とき)が
행복을 받을수록 외톨이로 돌아가는 때가
怖(こわ)くなる
무서워져요


またねと笑(わら)って手(て)を振(ふ)って
또 보자 라고 웃으며 손을 흔들고
あと何度(なんど)こうして過(す)ごせるのかな
앞으로 몇 번이나 이렇게 보낼 수 있을까요?
小(ちい)さな不安(ふあん)が消(き)えなくて
조그마한 불안이 사라지지 않아서
少(すこ)しずつ欲張(よくば)りになっていく
조금씩 욕심쟁이가 되어가요
永遠(えいえん)なんて探(さが)せ無(な)いのに
영원따윈 찾을 수 없는데도..

 


見上(みお)げる空(そら)に一番星(いちばんぼし)
올려 보는 하늘의 가장 밝은 별
遠(とお)く瞬(まばた)く踏切(ふみきり)の赤(あか)
멀리 깜빡이는 건널목의 빨간불
いつもと同(おな)じ景色(けしき)なのに
언제나와 같은 풍경인데
なぜか全(すべ)てが寂(さび)しく映(うつ)って
어쩐지 모든 것이 쓸쓸하게 비춰져서..


ここにある確(たし)かなものは
여기에 있는 확실한 것은
目(め)に映(うつ)ることのない絆(きずな)だけで
눈에 비춰지지 않는 인연뿐이고
弛(たゆ)まずに途切(とぎ)れずに繋(つな)ぎ続(つづ)ける術(すべ)を
한결 같이 끊임 없이 계속 이어지게 하는 방법을
知(し)りたくて
알고 싶어서..

 

信(しん)じる理由(りゆう)を探(さが)しては
믿는 이유를 찾아보면은
他愛(たあい)も無(な)いこととは笑(わら)ったけど
타애도 없는 것이라고 웃었지만
挫(くじ)けそうな日(ひ)はいつだって
꺾여버릴 것만 같은 날은 언제라도
君(きみ)の笑顔(えがお)が優(やさ)しかったから
그대의 미소가 너무나 다정했었으니까..
君(きみ)の言葉(ことば)に救(すく)われたんだ
그대의 말에 구원 받았었죠

 


心(こころ)の一番(いちばん)奥(おく)のほう
마음의 가장 깊숙한 곳
柔(やわ)らかに満(み)ちていく光(ひかり)がある
부드럽게 채워져 가는 빛이 있어요
君(きみ)がこの気持(きも)ち教(おし)えてくれた
그대가 이 마음을 알려주었죠

 


信(しん)じる理由(りゆう)を探(さが)しては
믿는 이유를 찾아보면은
他愛(たあい)も無(な)いこととは笑(わら)ったけど
타애도 없는 것이라고 웃었지만
挫(くじ)けそうな日(ひ)はいつだって
꺾여버릴 것만 같은 날은 언제라도
君(きみ)の言葉(ことば)に救(すく)われたから
그대의 말에 구원 받았었으니까

 

また明日(あした)と笑(わら)って手(て)を振(ふ)って
내일 또 보자 라고 웃으며 손을 흔들고
そんな毎日(まいにち)が大切(たいせつ)なんだ
그런 매일이 소중한 거죠
繰(く)り返(かえ)すばかりの日々(ひび)でも
반복할 뿐인 나날이라도
それだけで 幸(しあわ)せと知(し)ったから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단 걸 알았으니까
永遠(えいえん)なんてどこにも無(な)くても
영원따윈 어디에도 없다 해도
君(きみ)が笑顔(えがお)でいてくれるなら
그대가 미소 지으며 있어준다면..

 

 

 

동인 가수 茶太의 노래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챠타의 경우 애니나 게임 등을 웬만큼 즐겨도 아는 분들이 별로 없는데요.

제 경우도 정말 우연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곡으로는 클라나드의 경단 대가족이 있겠네요

 

챠타의 음색이 제 취향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이라, 처음 들었을때부터 푹 빠져 듣고 있어요

게다가 이 노래는 제 입장에서 음색-멜로디-가사가 정말 최고의 하모니를 자아내는데, 뭐라 말로 표현할 길이 없네요 크크

다른 분들도 좋아하셨으면 해서 올려봅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1663 7
    15045 일상/생각'우크라' 표기에 대한 생각. 12 + arch 24/11/15 385 4
    15044 일상/생각부여성 사람들은 만나면 인사를 합니다. 5 nothing 24/11/14 647 19
    15043 일상/생각수다를 떨자 2 골든햄스 24/11/13 344 9
    15042 역사역사적으로 사용됐던 금화 11종의 현재 가치 추산 2 허락해주세요 24/11/13 383 6
    15041 영화미국이 말아먹지만 멋있는 영화 vs 말아먹으면서 멋도 없는 영화 4 + 열한시육분 24/11/13 521 3
    15040 오프모임11/27(수) 성북 벙개 31 dolmusa 24/11/13 595 3
    15039 요리/음식칵테일 덕후 사이트 홍보합니다~ 2탄 8 Iowa 24/11/12 341 7
    15022 기타[긴급이벤트] 티타임 따봉 대작전 (종료) 19 dolmusa 24/11/05 1010 31
    15038 정치머스크가 트럼프로 돌아서게 된 계기로 불리는 사건 3 Leeka 24/11/11 957 0
    15037 일상/생각와이프와 함께 수락산 다녀왔습니다. 10 큐리스 24/11/11 470 4
    15036 일상/생각과자를 주세요 10 하마소 24/11/11 510 17
    15035 일상/생각화 덜 내게 된 방법 똘빼 24/11/11 372 14
    15034 일상/생각긴장을 어떻게 푸나 3 골든햄스 24/11/09 575 10
    15033 일상/생각잡상 : 21세기 자본, 트럼프, 자산 격차 37 당근매니아 24/11/09 1666 42
    15032 IT/컴퓨터추천 버튼을 누르면 어떻게 되나 13 토비 24/11/08 676 35
    15030 정치 2기 트럼프 행정부를 두려워하며 13 코리몬테아스 24/11/07 1428 28
    15029 오프모임[9인 목표 / 현재 4인] 23일 토요일 14시 보드게임 모임 하실 분? 14 트린 24/11/07 495 1
    15028 도서/문학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 오직 문학만이 줄 수 있는 위로 6 다람쥐 24/11/07 704 31
    15027 일상/생각그냥 법 공부가 힘든 이야기 2 골든햄스 24/11/06 657 16
    15025 생활체육기계인간 2024년 회고 - 몸부림과 그 결과 5 Omnic 24/11/05 551 31
    15024 정치2024 미국 대선 불판 57 코리몬테아스 24/11/05 2209 6
    15023 일상/생각마흔 직전에 발견한 인생의 평온 10 아재 24/11/05 773 24
    15021 생활체육요즘 개나 소나 러닝한다고 하더라구요 10 손금불산입 24/11/05 537 13
    15020 문화/예술2024 걸그룹 5/6 8 헬리제의우울 24/11/04 491 1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