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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03/31 18:16:38
Name   덕후나이트
File #1   IMG_20190331_013305.png (73.3 KB), Download : 16
Subject   임준욱 작가의 괴선


임준욱 작가의 무협 소설 "괴선" 입니다.

위 이미지를 보시다시피 제가 1권 초반 부분만 읽다가 관둔 관계로...

스토리를 잘 모르겠구요.

감상을 남기자면

솔직히 소설에서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와서 뭔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선타, 청정경, 청의경장, 도파, 화장(화장품이나 시체 태우는 화장이 아니고 다른 단어 같은데 정확하게 모르겠네요), 아미자, 광한표

대충 이런 단어들을 모르겠는데...검색하면 나오겠지만

교과서도 아니고 그냥 재밌으라고 읽는 소설에서 모르는 단어 나올 때마다 일일이 검색하기 귀찮아서 포기합니다.

가방 끈이 짧으면 무협 소설을 읽지 말란 말입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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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무협작가들일수록 이후에 들어온 작가들보다 더 내공이 높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좀 단어들을 올드한 걸 많이 쓰지요. 초립, 방립 녹의경장 같은 표현 말고도 견폐를 굳이 쓴다던가...
    등장인물 이름 아닌가요? 무협 깊게 판건 아니긴한데...그래도 저런 단어들은 처음 보네요. 알고보니 내가 허접이었던건가...?
    하우두유두
    임준욱씨 글 참 좋아합니다.
    진가소전 농풍답정록 촌검무인 괴선 쟁천구패 무적자까지
    20년 전부터 잘보고 있네요. 취향만 맞으시면 끝내줄겁니다.
    2
    레이즈나
    선타는 글자 그대로 배에 키 말하는 거고, 청정경은 말 그대로 청정한 마음경지, 도파면 칼자루인데 맥락상으로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덕후나이트
    대충 짐작은 했는데 100% 확신은 없어서 그냥 "모른다" 고 치부했습니다.

    비슷하게 아미자, 광한표는 작중 묘사를 보면 무기의 일종 같은데 이 역시 100% 확실하진 않아서 그냥 모른다고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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